영하12도 아침기온에 이 겨울 설화를 본다고 덕유산 향정봉으로 아침 8시반에 출발 하였다.
작년 년말에는 가 보니 곤돌라를 사전에 인터넷으로 예약을 하고 왔어야 하는데 그냥 가서
헛걸음 하여 무주구천동 계곡으로 백련사까지만 갔다 온 경우가 있었다.
이번에는 사전에 인터넷에 들어가 확인 해 보니 평일은 사전 예약이 아니라는걸 알고
추운날씨가 제대로 설화와 상고대를 잘 볼수있을거 같아 출발 한 것이다.
10시에 도착하니 단체 버스로 오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이있었다.
아무려나 곤돌라를 타고 1500 메타까지 올라가서 1614 메타 고봉을 가니
겨우 100 여 메타 해발만 올라가면 멋진 상고대와 설화를 볼수잇으니 얼마나 편리한가.
그래서 이렇게 사람들이 미어지는 것이다.
표를 사서 줄서서 기다리며 올라가는 것인데 그렇게 많이 우리는 기다리지 않았다.
산 위 곤도라 종착점에 도착하니 오늘은 바람이 강해서 상당히 추웠다.
영하 20도란다 여기는. 그런데 강풍에 체감온도는 아마도 영하 40도는 될거 같다.
뺨이 얼얼 하는 걸로 보아서.
설화와 상고대는 그야말로 눈꽃 나라에 온거 같다.
이런걸 보려고 요기를 올라온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