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신사역 근처에 있는 매운찜갈비, 동인동. 대구 동인동에 있는 찜갈비 골목이 원조라고 한다. 서울에서 대구식 매운찜갈비를 먹기 쉽지 않는데.. 대치동에 있던 동인동이 신사동으로 이사왔다고 한다.
우선 찜갈비...찌그러진 양푼에 나오는데 우선 그 양에 놀란다. 위에서 보면 "어~ 별로 안되네.."할 지 모르지만 속에 고기가 엄청 들어있다. 맛은 맵기는 한데..무작정 매운것이 아니라 매콤하다는 것을 느낄 정도로 잘된 양념이 갈비의 맛을 한층 더 높인 듯 하다.
주인아줌마가 서비스로 내준 깻잎전도 매우 일품이었다. 속에 채운 고기는 얼지 않은 것을 쓴 듯하고 깻잎향이 살아 있다고 느낄 정도였따.
찜갈비를 다 먹은 후 남은 매콤한 양념에 다시 밥을 주방에서 볶아주는데 .. 배가 꽉 찬 것을 알면서도 자꾸 손이 먼저가는 유혹을 참기 힘든 맛이었다.
가격은 찜갈비 11,000원, 공기밥 1,000원, 깻잎전 9,000원
전화 516-5765 위치 신사역 7번 출구로 나와 첫번째 골목에서 좌회전 한 후 2블럭 더 가면 오른쪽에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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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주유소 옆에 먹자골목 야그 하시는거 같네요....
사진이왜 안보인다요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