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화요일은 우리 백운관에겐 큰 의미가 있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수련 해 온 검우들이, 그리고 선배들이 승단 심사를 봅니다. 비록 이번에 승단 심사를 보지 않는 관원분들도 승단 심사를 지켜 보는것 만으로도 큰 공부가 될듯합니다. 승단심사를 보는 대상자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많은 격려 부탁합니다.
승단심사를 보는 친구들을 한명씩 새겨 보면...
우선 우리의 맏형인 "승호"
우리 백운관의 개국공신이자 켄터베리대학 졸업반으로 무척이나 바쁜것에도 불구하고 틈날때마다 도장에 나와 수련하는 뜨거운 검도애를 가슴에 지닌 꽃미남~(3년전에는 승호가 미소년이었음. 근데 지금은 좀 아닌것 같음^^;)
우리 도장의 학구파 "준경"
항상 본인이 수련할때나 다른 사람의 수련을 연구,분석하는 준경이...개인사정으로 일주일에 한번씩만 수련하기에 남들보다 세배 열심히하는 노력파... 빠른머리를 천번씩하는 노력파~
또 실력파 "희정"
처음 희정이를 보았을때보다 부쩍 커버린 키만큼이나 실력 역시 놀랄만큼 향상된 친구. 약간의 왕자병과 빠다 발린 한국말이 매력 만점인 희정이... 뉴질랜드 어딜 내어 놓아도 마음 든든한 실력파~
그리고 백운관 라이언 킹 "승완"
"기합"이 무엇인지를 몸으로 보여주는 남자... 승완이의 포효하는듯한 기합과 기개넘치는 큰머리는 아름답기까지 하다. 가끔씩 지독한 건방증으로 자신이 타격한 부위를 깜박하고 말 안하는 경우도 있지만,,,아직은 애교로 봐줄만하다.
그리고, 또 그리고 우리의 울보~ 그리고 내 사랑^^* "용정"
난 백운관에서 수련중에 용정이의 눈물을 음... 약 100번가량은 본듯하다. 힘들어서 울고, 머리를 세게 맞아서 아파서 울고, 야단맞아서 울고... 그러나 어김없이 다음 수련 시간에는 언제나 맑은 웃음과 함께 나타나는 우리의 귀염둥이~
이상 다섯명의 백운관의 용사들이 승단심사라는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본인들은 이제껏 배운대로만 부담없이 행하고 결과에 겸허하게 승복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첫댓글 어흐흥~라이온 킹+_+ 승완이입니다!!, 박사범님의 기대에 어근나지 않게 열심히 하여!! 화~악~ㅋ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1단되겠습니댜~ 승호형!,준경이형! 희정~용정^^우리 모두 파이팅!ㅋ
열심히들 하세요...정말 자랑스럽다.. 히히.. 난 언제나 그렇게 될려나.. 한 10년은 걸리지 않을까 싶네여..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