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장 솔로몬의 여러 가지 잠언(계속).
5절. 가난한 자를 조롱하는 자는 그를 지으신 주를 멸시하는 자요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가난한 자”는 히브리어로“루쉬”인데“부족되다, 결핍되다, 궁핍하다, 가난하다”를 뜻한다,
“조롱하는 자”은 히브리어로“라아그”인데“말을 더듬다, 더듬으며 말하다, 외국어로 말하다, 조롱하다, 목소리를 흉내내다, 경멸하다”를 뜻한다.
“그를 지으신”은 히브리어로“아사”인데 “노동하다, 어떤 일을 하다, 만들다, 생산하다”이다.
'만드시다'(창1,7,16,25) 혹은 지으시다.(창3:1)로 변역되었는데 이미 창조된 물질로부터 전혀 새로운 것을 만든 것을 의미한다(출31:17,욥4:17),
“주”는 히브리어로“아도나이”인데“다스린다”는 뜻의 어원에서 유래한 것으로“주인, 주권자”를 뜻하는“아돈”의 강조형으로“하나님을 대상으로 하는 대명사로
하나님의 이름을 직접 부르지 않기 위해 사용되었다.
“나의 주”하나님으로 호칭하였다.
“멸시하는 자요”는 히브리어로“하라프”인데“나무라다, 책망하다,흉잡다, 조롱하다,비난하다,비웃다, 경멸하다, 깔보다”를 뜻한다.
본문은 하나님은 빈부 귀천을 막론한 모든 인생을 창조하셨으며 또한 주관하시기에 그분의 창조물들을 대하는 태도는 곧 하나님을 대하는 태도와 동일시 할 수 있다.
그러므로 가난한 자를 조롱하고 멸시하는 행위는 곧 그를 지으시고 섭리로 이끄시는 하나님을 조롱하고 멸시하는 행위이며 그를 긍휼히 여기는 것은 곧 하나님을 존경하는 자이다(14:31).
“사람의 재앙을 기뻐하는 자는 형벌을 면하지 못할 자니라”
“재앙”은 히브리어로“에드”인데“타나남은 나무, 부지갱이”를 뜻하는“우드”와 동의어로“큰 불행, 재난, 파괴, 멸망”을 뜻한다.
“기뻐하는 자”는 히브리어로“사메아흐”인데“기뻐하다, 즐거워하다, 환영하다”를 뜻하는“사마흐”에서 유래한 것으로“기뻐하는, 즐거워하는”것을 뜻한다.
“형벌을 면하지 못할지니라”는 히브리어로“나카”인데“순결하다, 깨끗하다, 결백하다, 형벌에서 면하다, 결백을 선언하다”와 대조적으로 형벌을 피하지 못할 것을 뜻한다.
하나님은 가난한 사람을 멸시하고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고 도리어 즐기는 자들에게는 그들의 행위대로 똑같이 긍휼을 베풀지 않으시며 정죄하실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마5:7).
'조롱하는'(비웃다,기롱하다,행2:17) χλευάζω¡클레우아조]~~~~~~~~~~~~~~~~~~
< 조롱하다(행2:13, 17:32).입술(마15:8, 고전14:21, 벧전3:10), 해변 (히1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