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잉입니다~
어제 밤에 도착하고 오늘 늦게까지 잤는데, 아직 몸이 정상이 아니네요~
늦잠자고 일어나 그동안 밀린 배송도 해주고, 짐정리도 하고...
이제서야 사진도 컴터에 전송해서 후기를 올릴까 합니다~
1.첫날(28일)
전날 밤에 잠을 못잤습니다. 2시간정도 잤는데 놀러가는게 아니라 비즈니스 차원에서
떠나는 여행길이라 그런지 온갖 생각이 잠을 못이루게 하더군요..
공항에서 동행하게된 회원분들을 처음 뵈었는데 간단한 인사만 나눌뿐,어색하더군요~
비행기가 뜨고 밥먹고 음악듣고 잠시후 일본도착...ㅎㅎ(금방입니다~)
인디고님은 여러번의 일본방문으로 홀로 비즈니스를 위해 먼저 떠나셨고,
우리는 모노레일을 타고...또다시 전철을타고 신주쿠 숙소(도쿄인호텔)에 도착했습니다.
간단히 짐을놓고 첫날 일정이 시작됐죠.
돈키호테부터 시작해서 신주쿠 일대를 전부 훑으며 돌아다녔습니다~
돌아다니면서 다리는 무쟈게 고생했지만,
무엇보다 비즈맨님이 설명이 상점들이나 상가들의 방문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렇게 신주쿠를 돌고 하라주쿠로 넘어갔죠. 역시나 특색있는 거리더라구요~
좁은골목에 어찌나많은 사람들과 상점들이 있는지... 구경거리가 많아 좋았습니다~
여기에는 390엔 구제상품파는 땡큐마트도 있으니 잘보시면 좋을거 같네요~
하라주쿠를 돌아보고 시부야로 걸어서 넘어갔습니다~ (전철로는 한정거장 거리)
시부야의 밤거리는 그야말로 눈부셨습니다~ 많은 인파와 대형 간판과 조명들...
한마디로 일본을 상징하는 젊은이들의 거리더라구요~
이곳에서도 시장조사는 이어지고...
값싸고 맛있는 초밥으로 저녁도 해결하였습니다~
숙소로 돌아와 이렇게 첫날은 정신없게 돌아다녔습니다.
다리도 피곤한지 공룡이 되어있더군요~^^
*** 돈키호테 입구입니다 ***
*** 나름대로 열심히(?) 일정 확인하시는 비즈맨님~ ***
*** 멋지게 찍어줄라 그랬는데, 모델이 아니네...ㅋㅋ ***
*** 같이 동행하신, 바다로님과 사모님~~^^ 역시 좋아보여요~ ***
*** 할로윈 축제때문에, 상점 어디를가던 할로윈 용품들을 팔고있더라구요~ ***
*** 배고픔에 지쳐서 오후 4시경 먹은 신주쿠역 근처의 소바! 맛이여? 끝내줘여~~^^ ***
*** 신주쿠역에서 바라본 모습. 역시 현란한 간판들~ ***
*** 하라주쿠역 입구입니다~ 이쁘게 생겼네요~ ***
*** 유명한 콘돔용품파는 상점입니다~ 다이아xx75님이 뭘 사시던데...ㅎㅎ ***
*** 시장조사시 물이나 음료수는 필수입니다. 엄청 목말라요~~ 박카스맛 음료수~ ***
*** 시부야 GAP 매장 건물~ ***
*** 시부야의 109백화점~ 오른쪽으로 보이는 건물 ***
*** 시부야역 횡당보도 입니다~ 사람들 엄청나죠?^^ ***
*** 시부야의 유명한 회전초밥집! 30분안에 7접시 이상 먹어야하는 곳입니다~ 강추! ***
*** 호텔 입구 전경입니다~ ***
2.둘째날(29일)
이날의 일정은 오전에는 도매상가방문과, 오후에는 우에노시장의 방문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보니 밤사이 비가 내렸는지 기운이 꽤 서늘했습니다.
호텔에서 주는 간단한 아침식사를하고 바로 도매타운으로 떠났습니다~
이곳의 큰 도매상가들은 따로 출입증이 있어야 들어갈수 있는곳들입니다~
많은 사업아이템들을 접할수있는곳인 만큼, 많은 제품들이 있었습니다~
물론 저렴하게 구입할수있는곳이서 선물을 준비하기에는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것저것 구경을하고 점심때쯤 우에노 시장을 방문하였습니다~
구지 비교하자면 서울의 남대문시장과 비슷한분위기의 곳이었습니다.
다같이 텐동으로 점심식사도 맛잇게하고, 전 홀로 시장조사에 나섰습니다~
솔직히 초행길이라 하지만 희한하게 겁이 나진 않더라구요~^^
그렇다고 제가 일본어를 할줄 아는것도 아니고, 영어를 잘하는것도 아닌데,
뭔가 사업에대한 열망때문인지, 그런것들은 문제가 되지 않더라구요~
(제가 원래 길은 잘찾아다니긴 해요~^^ 지도없이도 다니곤 하니깐요~)
각자 시장조사를 하고 밤에 숙소에서 만나자는 약속을 뒤로하고
전 사람들과 헤어졌습니다.
추적추적 내리는 비를 맞으며 열심히 시장을 누비고 다녔습니다~
나름대로 목표를 갖고있는 아이템에 대해 조사도 많이하고 눈으로 확인도하고...
적어도 저한테는, 이번동행중 가장 값진 시간이었기도 하였습니다~^^
참고로, 다음가시는분들은 여기 시장에서 어른들 선물하신 건어물도 사시면 좋아요~
매실말린것부터 오징어, 기타 견과류등...가격도 저렴하고 좋습니다~
그렇게 한참을 돌아다닌후, 전 전철을 타고 하라주쿠로 갔습니다~
전날 제대로 보지못해 다시한번 가게 되었죠~
이곳저곳 누비며 유심히 돌아다녔습니다~
그중 유명한 크레페집에서 저도 하나사서 먹어보았습니다~^^
그집이 하라주쿠에서 제일 맛있는집이고,서태지도 뮤비 촬영시 그집에서 사먹으면서
찍었다고 하더라구요~ 가격은 300엔에서 450엔까지 다양했습니다~
그렇게 돌아다니고 숙소에오니 아무도 안돌아왔더라구요~
샤워를하고 배가고파서 편의점에서 라면과 삼각김밥,고로케를 사다 먹었습니다.
밤이되서야 나머지분들도 돌아오시고...
미팅겸 친목도모차, 비즈맨님을 따라 근처 주점에서 이런저런 얘기도 많이 나누었습니다.
이렇게해서 둘째날도 힘들었지만, 무사히 잘보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피곤한데 전 밤에 잠이 잘 안오더군요.. 그이유는...ㅋㅋ
*** 호텔1층 로비에서 아침식사 모습입니다~ ***
*** 메뉴는 주먹밥 + 미소국 + 장아찌 + 커피 입니다~ 나름대로 맛있어요~ ***
*** 우에노역에 내려서 보이는 우에노시장 입구의 모습입니다~ ***
*** 점심으로 먹은 텐동~ 맛은 있는데 약간 심심하더군요... 650엔짜리~ ***
*** 우에노시장 중간쯤에 있는, 미니 오코노미야끼 입니다~ 200엔~ 사람들많음~ ***
*** 저녁에 하라주쿠 골목의 입구 전경입니다~ 비가 내리네요~ ***
*** 크레페입니다~ 종류는 아무튼 무쟈게 많아요~ ***
*** 제일 유명한 크레페 집~~ 사람들도 가장 많더라구요~^^ ***
*** 혼자 숙소에 돌아와 먹은 저녁입니다~ 맛잇겠죠?^^ ***
*** 밤에 하이웨이님,다이아몬드님,비즈맨님,뿐이야님과 같이 조촐하게 술한잔~ ***
*** 좋은 얘기들 나눌수있는 자리였습니다~ ***
*** 접니다~ㅎㅎ ***
*** 이쁜 콜라병~ 120엔짜리 작은 콜라 pet입니다~ 참고로 얼음은 호텔로비에서 공짜! ***
3.셋째날(30일)
이날은 고템바 가는날! 아침에 일어나 어김없이 주먹밥으로 배를채우고
다같이 고템바로 향하였습니다~ (이날은 종일 일정이 고템바 였으므로 간단히 쓰겠습니다)
왕복버스비는 2900엔...버스는 운좋으면 2층버스~^^ 저희는 2층버스였죠~
약 1시간 40분가량을 달려 도착한 고템바 프리미엄 아울렛매장~
정말 다양한 매장들로 넓게 이루어진 아울렛이었습니다.
뭐 저야 돈이 없는 관계로 구경하고 간단히 선물사는 일로 만족해야했지만,
정말 이쪽일을 생각하시는분들은 꽤 좋은 시장조사 장소이기도 하였습니다~
뿐이야님은 이곳에서 어찌나 물만난 고기처럼 다니시던지...ㅎㅎ
손에는 하나가득 쇼핑백들이...
아차! 거기서 정우성을 봤습니다~
화장실에서 나오는데 모자를 깊이 눌러쓰고 지나가더라구요~
역시 멋있더군요...너무 순간이라 사진을 찍지못한게 아쉬웠습니다..
아무튼 잘 찾아보면 정말 저렴하게 상품을 구매하실수있으니,
시간도 넉넉하니까 잘 다니시면서 구경하실수있는 좋은곳입니다~
저녁이 되서야 그곳을 출발해 차가 밀리는 관계로 좀 늦게 신주쿠로 돌아왔습니다~
배달맨님의 강력한 설득으로 우린 모두 샤브샤브 부페로 향하게 됐죠~
1680엔이면 야채와 소고기샤브를 마음껏 먹을수있는곳이었습니다~
전 배가고파서 그런지 맛있게 먹었는데, 사랑그림님과 비즈맨님은 잘 못드시더라구요~ㅋㅋ
싼가격에 맛좋은 샤브샤브요리를 즐길수있는 곳이니 꼭한번 들르세요~
마지막밤은 그렇게 보내게 되었습니다~
물론 조촐하게 비즈맨님,바다로님,뿐이야님과 얘기도 나누었구요~
*** 아침일찍 빠징코를 하려는 사람들로 가게앞은 만원이랍니다~ ***
*** 열심히 설명하시는 배달맨님~ ***
*** 고템바로 가는 왕복 티켓입니다~ 2900엔입니다~ ***
*** 이사람 누군지 참...ㅎㅎ ***
*** 고템바 입구입니다~ ***
*** 고템바에는 애견출입이 가능합니다. 귀엽죠?^^ ***
*** 깔끔하게 상점들이 이루어져있고, 지도에는 잘나와있어서 찾아다니기 편합니다 ***
*** 건물들도 깔끔하죠~ ***
*** 샤브샤브 부페 ***
4.마지막날(31일)
아쉬운 마지막날 입니다. 이날은 오후3시까지 자유일정입니다~
일정기간동안 아쉬웠던 장소나 각자 시장조사를 위한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전 일본에서 동생이 공부를 하고있어서 시부야에서 점심때 만나기로 하였습니다.
그전에 다시한번 하라주쿠를 방문했죠~
땡큐마트에 들러 구제옷도 구경하고 좀 비싼 수입보세가게도 둘러보았습니다~
한가지 알려드리면 여긴 보통 상점들이 오전 11시가 넘어야 문을 열으니 참고하세요~
12시쯤에 시부야역에서 동생을 만났습니다~
벌써 공부하러 떠난지 1년이 다되어 가는데, 무지 반갑더라구요~^^
동생과같이 밥도먹고 동생이 안내해줘서 여기저기 시부야 구석구석 돌아다녔습니다~
얼마 같이 있지못해서 너무 아쉽더라구요.. 다시 혼자두고 떠날려니 마음이 찡했습니다.
숙소로 다시돌아와 짐을챙겨, 인원확인후 공항으로 향했습니다.
갈때는 회원분들의 동의하에 버스를 타고 갔습니다. 차비는 1200엔..
돌아오는 길에 공항에서 슈가의 아유미도 보았습니다~
그렇게 비행기는 뜨고...한국으로 돌아오게 되었습니다.
*** 전철역 ***
*** 390엔 땡큐마트 입구입니다~ 하라주쿠골목 중간쯤에 2층에 있으니 잘살펴보세요~ ***
*** 하라주쿠에 또다른 땡큐마트가 있는데,하라주쿠골목끝에 차길나오면 우측으로 40m쯤에 또하나 있습니다 ***
*** 시부야역 대형 스크린에 욘사마가 찍은 광고가.... ***
*** 동생이랑 같이 먹은 점심~ 이집 역시 값도싸고 맛있다고 하네요~ ***
*** 공항에서 아유미~ ***
*** 비행기 탑승전~ 다들 수고하셨습니다~ ***
*** 기내에서 서태지와 아이들 1집을 들으며~^^ ***
이렇게 모든일정은 끝이 났습니다.
나름대로 의미있고 좋은 일본 방문이었습니다.
좋은 분들과 만날수있어서 좋았고,
일본이라는 나라에대해 눈으로 확인할수있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동행하신 운영진 비즈맨님,배달맨님... 잘 이끌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수고하셨습니다~
같이 방쓰신 제일 큰형님 하이웨이님... 한침대에서 동고동락을~ㅎㅎ 반가웠습니다~
부부는 이런거야! 바다로님과 사모님... 두분 너무 보기좋았습니다~ 부러워요~^^
저보다 한살많은 Money01님... 감기로 몸이안좋아보여서 걱정했었는데 괜찮으세요?^^
유일한 2명의 여성분중 한명 뿐이야님... 이제 누나라고 불러도 되지?ㅋㅋ 수고했어~~
선글라스 다이아몬드님... 한사코 사진을 거부하시던 다이아몬드님~ㅎㅎ 수고하셨어요~
거래를 이루신 사랑그림님...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하신일 잘되서 축하드려요~
갈때 올때 만난 인디고님... 혼자서 다니시는거보니 대단하세요~
다들 좋으신분들이었고 아무런 일없이 동행을 마치게되어 운영진께 감사드립니다~
이분들과 또다시 만날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제 후기를 마치려 합니다~^^
좀 길었죠?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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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몇가지 드리면요..호텔로비 자판기앞에 얼음 공짜로 먹을수 있구요~
호텔로비에서 인터넷이랑,전화도 공짜로 쓸수있구요~물론 국제전화도~^^
날씨변동이 심하니 감기안걸리시려면 겉옷같은거 준비 잘하셔야 하구요~
일본에는 길거리에 군것질거리 노점상이 거의 없으니, 배고프실거 같으면 아침에 호텔조식때 주먹밥을 마음대로 먹을수있으미 일회용 비닐준비해서 몇개 싸갖고 다니세요~^^
<출처 : 도쿄비즈넷-일본포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