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비가 왔습니다.
많은비는 아니지만 사람이 주는 것보다는 작물들에게 큰 도움되겠습니다.
아침일찍 밭 한바퀴 돌아보며 작물들 관찰해 봅니다.
-가운데는 마늘심어 수확 마무리하고 가장자리에 여주키웁니다.
여주따면 가을에 다시 마늘 심는 곳입니다.
공간활용을 높이려고 해봤는데, 올해는 마늘가격이 좀 올라 경비는 나온것 같습니다.
여주 순치기를 해줘도 곁순이 엄청많이 나와 이번주 또 잘라줘야겠습니다.
-차요테 하우스입니다.
여기도 마늘캐냈고 차요테는 5월상순 차례로 심어 이제 뿌리잡은듯 합니다.
덥고 비많이 오면 금새 자라겠습니다.
틈새 이용하려 심은 수박도 잘 활착되고 있습니다. 하우스는 일부 줄기썩음이 오던데 바이러스인지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하우스는 죽는모종 교체하고 있네요..
-골드보우짱 단호박입니다.
올해 만차량,백봉, 땅콩, 보우짱 심었습니다.
수확시기가 다 다르기에 순차로 수확해 로컬등에 선보입니다.
저절위 착과되는 열매들을 일부 따줬어야하는데 백봉등은 해주고 보우짱은 못했습니다.
올해 경험삼고 가능성을 보려고 하는것이기에 점점으로 영양제와 비료 추비하면서 잘 키우려합니다.
-그린보우짱을 20포기 씨앗나눔받아 심었습니다.
현재 그린보우짱이 골드보다 좀 세력이 쎄고 열매도 크네요.
양이 많으면 입체재배는 어렵고 포복재배도 고려해보려합니다. 물론 바닥 차광망 설치등 해야겠죠..
-땅콩단호박이 쑥 큽니다. 사카타코리아 땅콩, 제일씨드 땅콩호박 두종류입니다.
옆색이 좀 다르고 과 모양도 좀 다르네요..
키워보고 특성파악후 좋은종류를 내년엔 한가지 골라 심습니다.
-갯방풍꽃이 이제 서서히 사그러들고 씨방을 만듭니다.
그동안 스프링클러로 물을 줬는데도 가뭄탓인지 씨방이 부실한게 많습니다.
자연이 키워주는것이 역시 최곱니다.
그동안 갯방풍을 좀 소홀히 했는데, 올해는 씨받아 가을파종후 모종과 잎수확을 늘리려합니다.
지역에서도 찾는곳이 늘고 채소가게에서 주기적으로 가져가시네요..
드셔본 분들이 좋아하신다고 말씀해주시니 힘이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