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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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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본 영화 가장 멋진 라스트 씬.. 베스트 20..
토아스 추천 0 조회 1,048 11.02.27 13:15 댓글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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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1.02.27 13:54

    첫댓글 제가 '울컥' 하게하는 사람중에 하나 같습니다.^^
    정말 기대 만땅 하고 봤는데 마지막 장면만 돌려보고 싶어지는 영화같아요.

    네오리얼리즘의 전통과 독일 표현주의의 구성과 촬영은 눈에 들어오지만
    그 이외 영화 자체에서 풍기는 맛은 그다지 와 닿지를 않더라구요.
    대형 극장에서 보면 달라질까요?
    피터잭슨의 '천상의 피조물'에서 바로 이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공포에 떠는 주인공이 나오죠.

    제가 오손 웰즈하고 궁합이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한데,
    하지만 돈 없어 우여곡절끝에 찍은 '오델로'는 오손웰즈를 감독이나 배우로서 다시 보게 해주는 작품이더군요.
    이건 정말 좋았어요

    오델로와 제3사나이는 다시 볼려고 생각중

  • 작성자 11.02.28 07:23

    피터 잭슨의 <천상의 피조물>이란 영화에서.. 고렇게 재미난 장면이 나옵니까?.. ^^ ..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
    저는 오손 웰스하고 궁합이 잘 맞는 편인데.. 과대 포장 되었다고 평하는 분들도 상당하긴 하더군요.. 하긴 저도 남들 다 재밌다고 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면.. 진절넌더리를 내는 편이니까.. ㅋㅋ..

  • 11.02.27 18:02

    상기 영화들이야 ..
    더 말 할 필요 없이 좋은 영화이지 만...
    흑백영화의 어둠 과 빛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영화로
    대표적인 영화가 제3의 사나이가 아닌가 하네요^^
    음산한 분위기를 어둠과 빛으로..
    허망함과 슬픈 분위기를 음악으로 ... 마지막 긴 여운을 남기는
    오래오래 기억되는 좋은 영화네요

  • 작성자 11.02.28 07:23

    세일링 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 ..

  • 11.02.27 21:35

    가장 멋진 라스트씬 이라면 워렌 비티 주연의 보니와 클라이드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 파치노의 스카페이스도 아주 장렬했지만요..

  • 11.02.27 23:23

    글세요...^^
    영화상 주인공이니..죽는 것이 별로겟지 만..
    사회정의상 큰 범죄를 저질럿으니..더 질 나쁜 후계자가
    생기기 전에 죽는 것은 당연.. 알 파치노의 스카페이스도 잔인한 범죄자.
    이들의 죽음으로는 감동을 못느끼고요...
    주인공이 죽음으로 진짜 감동을 느끼는 영화는 ㅡㅡㅡㅡ
    엘 시드,브록클린의 종소리,...그 이외에 뭐가 있을 까요 ?

  • 작성자 11.02.28 07:25

    캬!!~~.. 역시 니벨륭겐 님이시군.. <보니와 클라이드>를 빼 먹다니.. >_<.. 우째 이런 일이.. ㅋㅋ..

  • 11.02.27 23:28

    1번과 7번은 못 봤습니다..범죄 수사 사이트(해외)를 돌아다니다 샤론테이트 사건 현장 사진과 주검사진을 봤습니다.
    사진으로도 너무 충격적이어서...로만 폴란스키 의 이후 행적을 보면 이 사건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아름다운 모습이 너무 처참하여..샤론 테이트의 영화는 왠지 피해지던데 저도 심리적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 작성자 11.02.28 07:28

    김권 님도 그걸 보셨군요.. 샤론 테이트의 불 붙는 듯한 빨강머리가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공포의 보수>는 워낙 희귀 필름이어서.. 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 한 번 보고 싶은데.. ㅠ.ㅠ..

  • 11.03.03 13:52

    본 영화도 있고 안본 영화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유주얼 써스펙트와 제3의 사나이를 저는 베스트로 꼽고 싶네요..^^

  • 작성자 11.03.04 09:46

    <유주얼 써스펙트>에서 떠벌이 킨트가 코맹맹이 소리로 내뱉는 한마디.. 꼬온~..이 끝나자 마자 화면이 팍 꺼지는 라스트씬이.. 정말 죽이죠.. ^^

  • 11.03.03 20:53

    본 영화가 많고 아니면 제목은 들어본건데 공포의 보수는 제목도 첨 듣네요. 덕분에 영화 관련한 견문을 넓힙니다. ^^

  • 작성자 11.03.04 09:48

    <공포의 보수>는 스릴러 영화의 고전입니다.. 비디오로 출신된 적도 없는 진정한 희귀필름이어서.. 좀처럼 구하지 못하겠더군요..

  • 11.03.06 20:37

    정무문 라스트는 왠지 내일을 향해 쏴라 마지막을 본뜬 느낌이... 리 스트라스버그옹은 카산드라 크로싱이란 영화에서 의외로 비중있는 까메오로 출연합니다. 조연이라 해야할지...

  • 작성자 11.03.07 13:43

    오영 님 멘트를 보니.. 그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흡사하긴 하죠.. 리 스트라스버그 옹이 나오는 <카싼드라 크로싱>도 꽤 재밌는 영화죠.. 그 영화에선.. 아마 무슨 폐쇄공포증인지.. 뭐 그런 신경쇠약 증세를 가진 박사로 나왔었죠?.. 이 양반 딸이 수잔 스트라스버그고.. 사위가 제2의 제임스 딘으로 각광 받던.. 크리스토퍼 존스였는데.. 이 꽃미남 꽃미녀도 오래 가지는 못했죠.. 크리스토퍼 존스는 연기 생활을 거의 끊고.. 은둔 생활을 하다가 1996년 작품 <매드 독 타임>이란 영화에 3류 킬러 역으로 잠깐 출연 했었는데요.. 크리스토퍼 존스에 대한 추억이 만땅인 분이시면.. 그 영화 보지 마셔요.. 눈물만 나올 겁니다..

  • 11.03.24 10:17

    개인적으로 "시네마 천국"의 라스트씬이 최고의 감동! 잔잔하게 흐르는 모리오네의 음악과 수많은 영화의 한부분이
    상영되고 불혹을 넘긴 주인공의 기쁨과 감격의 얼굴이 아직도 짠하네요~~~

  • 작성자 11.03.27 11:06

    그렇죠..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과 어우러진 흑백 키쓰 씬 장면들.. 정말 기발하기도 하면서.. 우습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말이죠.. 한마디로 좋~았죠.. ^^..

  • 11.03.27 13:19

    너무 재미있는 평을 써주시어 감히 짐작해 봅니다..반 정도는 저의 평생 기억에 남는 영화이니, 언뜻 연배나 수준이 닮은점이 많네요..^^^ 마지막 씬은 아니지만, 마론브랜도를 가장 좋아하는데, 헐리웃과 사이가 아주 안좋았을때, 말론 브란도가 6주간 촬영한 대부1의 비토콜리오네 역할이 대부1,2,3편의 중심을 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벌써 고인이 되었지만, 사색적인 연기가, 생생히 남아있네요... 즐감했습니다...&^

  • 작성자 11.04.05 09:22

    칭찬 감사합니다..^^ 울림 님께서 저랑 연배가 비슷한 것 같다고 추리를 해주셨는데.. 그럼 울림 님께서도 저처럼 4학년?.. 아니면 3학년?.. 아니면 5학년?.. ㅋㅋ.. 어쨌든 비슷한 연배에 취향도 비슷한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

  • 11.03.27 18:48

    빠비용,,,해바라기,,,도 좋아습니다...

  • 작성자 11.04.05 09:25

    ㅋㅋ.. 잠파노 님.. 닉넴이 눈에 확~ 띄십니다.. ^^ .. 그렇죠~ <빠삐용>에서 절벽 투신(?) 장면도 기가 막혔죠.. <해바라기>에서 빨갛게 흐드러진 러시아 해바라기 숲 장면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구요..

  • 11.03.27 20:52

    너무 많이 알려지고 식상한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서 오히려 소외된 감이 있네요.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엔딩신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 작성자 11.04.05 09:26

    맞습니다.. 솔직히 넘 명장면이고.. 넘 많이 알려져서.. 오히려 역차별 당한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죠.. ㅋㅋ..^^

  • 11.08.09 05:05

    귀한 자료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무문>과 <유주얼 서스펙트>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인상 깊은 라스트 씬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 작성자 12.07.27 11:05

    슈퍼제임스딘 님 감사합니다.. ^^ .. <정무문>의 마지막 씨퀀스에서.. 이소룡의 체념한 듯하면서도.. 분노에 일그러지던 얼굴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 11.09.07 14:02

    개인적으로 '유주얼 서스펙트'를 올리고 싶네요.. 차마 예상조차도 하지 못했던 결말이라서.. 언제든 다시본다해도
    감동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 작성자 12.07.27 11:05

    메디슨 님 말씀대로.. <유주얼 써스펙트>의 반전은 거의 사기 수준이었죠.. ㅋㅋ.. ^^

  • 11.10.03 17:08

    위의 두개만 안 보았네요 예전 영화도 좋아하는데 이카페를 알게되어 참 좋습니다^^

  • 작성자 12.07.27 11:06

    항상 귀에 남는 덕담 주시는 멋진할머니 님 감샤합니다.. ^^

  • 12.07.28 21:17

    토아스님 ~~감사합니다~~~

  • 15.12.12 15:50

    저는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2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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