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간이 나서..
<영화이야기> 코너에 허접한 글 좀 끄적대봅니다.. ^^;;
개인적으로 가장 멋진 라스트 씬.. 베스트 20인데요..
일단.. 10편만 먼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회원님들의 호응이 어떤지..
짱 좀 봤다가..
나쁘지 않으면.. 나머지 10편도 마저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그리고 여기 올린 영화들은..
순전히 개인적인 판단이니까.. 넘 날카로운 비판은 하지 말아주세요.. OTL..
또.. 영화 장면을 넘 세세하게 끄적대면..
스포일러의 위험이 있어서.. 대충대충 짤막짤막 두루뭉술하게 적었으니..
그것도 양해 바랍니다..
회원님들께선..
한번 읽어보시고..
각자 어떤 영화가 가장 멋진 라스트 씬이었는지..
댓글 달아주시면 좋은 참고자료로 삼겠습니당~..
사족(蛇足)으로.. 순서는 순위가 아니구요..
걍 가나다 순입니다.. ^^
1. 공포의 보수(1953년, 프랑스)
감독: 앙리 조르쥬 클루조
주연: 이브 몽탕, 샤를 바넬, 다리오 모레노
혹시 이 영화 보신 분들.. 마지막 장면에서.. '어이쿠! 이런 젠장~ 뭐냐? 이거..' 소리 나오지 않으셨나요?.. 천신만고 끝에 임무 다 마치고 행복에 들떠서 헤롱대는 마리오(이브 몽탕)를.. 어쩜 저런 식으로..
막장 인생들의 익스트림 서바이벌 게임..
사족: 오리지날 러닝 타임이 141분씩이나 되는데.. 배경 음악은 전편을 통털어.. 맨 마지막 씬에서 30초 정도만 흘러나온다네요..
2. 길(1954년, 이탈리아)
감독: 페데리코 펠리니
주연: 안소니 퀸, 줄리에타 마시나, 리차드 베이스하트
파도가 철썩이는 해변가 장면.. 정말 잊을 수가 없네요.. 동정심이라곤 눈꼽만큼도 가지 않을.. 짐승만도 못한 추악하고 치사한 인간의 눈물이.. 그렇게 가슴팍을 찔렀던 건.. 또 살다살다 처음이었습니다..
이탈리아 영화의 르네상스를 알린.. 네오 리얼리즘의 최고봉이죠..
사족: 한 점 티도 없는 천상의 이미지.. 젤소미나로 나온 줄리에타 마시나는 펠리니 감독의 부인이죠.. 로마대학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딴 인텔리라는군요.. 허걱!!!..
3. 내일을 향해 쏴라(1969년, 미국)
감독: 조지 로이 힐
주연: 폴 뉴먼, 로버트 레드포드, 캐서린 로스
스톱모션으로 라스트 씬을 처리한 영화로만 따진다면.. 아마도 영화사상 가장 멋진 영화일 겁니다.. 영화 수준도 워낙 빼어나기 때문에.. 비평과 흥행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몽땅 잡았죠..
아메리칸 뉴시네마라는 거대한 신물결을 타고 제작된 영화라서 그런지.. 이전의 정통 웨스턴이나 이태리 식 스파게티 웨스턴과는.. 분위기나 캐릭터가 확 달랐던 서부극이기도 하구 말이죠..
사족: 캐서린 로스 주연으로 속편이 만들어지긴 했는데.. 전편의 발바닥도 못 따라가는 수준이더군요.. 차라리 만들지 말지.. ㅠ.ㅠ..
4. 대부(1)(1972년, 미국)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주연: 말론 브란도, 알 파치노, 제임스 칸, 다이안 키튼, 로버트 듀발, 존 카잘, 탈리아 셰어
거짓말을 하려면.. 저렇게 해야 돼요.. 마이클(알 파치노)이 케이(다이안 키튼)에게 거짓말 하는.. 마지막 장면 생생하게 떠오르시죠?.. 나중에 뽀록이라도 나면 완존 수습 불가의 엄청난 개구라인데도.. 눈 한번 깜빡 안 하고 날로 개구라를 치잖습니까?...
하여튼.. 그런 거 보면 여자들이 참 멍청해요.. ㅋㅋ..
사족: 말론 브란도가 돈 콜레오네 역으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수상자로 결정됐지만.. 수상을 거부하는 바람에 할리웃드를 발칵 뒤집어 놨었죠.. 아무튼 대단한 사람입니다..
5. 대부(2)(1974년, 미국)
감독: 프란시스 포드 코폴라
주연: 알 파치노, 로버트 드 니로, 다이안 키튼, 로버트 듀발, 존 카잘, 탈리아 셰어, 리 스트라스버그
어떻게 보면.. 가장 잔인한 라스트 씬인 것 같기도 합니다.. 영화가 끝나고 나서 한참동안 내 머릿속에서 떠나지 않았던 의문은.. '죽여도 왜 하필 그때 죽여?.. 천하의 나쁜 쌔끼같으니라구..'였습니다.. 그런데 서양 문화에 밝은 어떤 분한테 들은 건데요.. 기독교 문명권에서는 전통적으로 기도를 할 때 죽으면.. 그 죽은 사람의 영혼이 천당으로 간다는 믿음이 있다는군요..
그래서 <햄릿>에서도 햄릿이 클로디어스를 암살하려고 등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는데.. 클로디어스가 기도를 올리는 중인 것을 보고.. 눈물을 머금고 칼을 거두는 장면이 나오죠..
아무튼 그런 식으로 본다면.. 최대한의 관용을 베풀어서 죽인 거가 되나요?.. 헐~.. 기가 막힙니다..
사족: 냉혹하기가 독사 같은 유태계 마피아 하이메 로스로 나오는 리 스트라스버그 옹(翁)은.. 미국 영화배우의 산실인 뉴욕 액터즈 스튜디오의 교장 쌤이죠.. 브란도.. 파치노.. 드니로.. 이 양반들이 죄다 제자들이랍니다..
6. 로보캅(1987년, 미국)
감독: 폴 버호벤
주연: 피터 웰러, 낸시 알렌, 커트우드 스미스, 로니 콕스, 미구엘 패러
개봉 당시에는.. 그 놀라운 특수 촬영에 눈이 휘둥그래질 정도였던 영화죠.. 보고 있자면 몸에서 아드레날린과 테스토스테론 호르몬 수치가 갑자기 증가하면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방에 가버리는 영화이기도 하구 말이죠..
또 다른 각도에서 보면.. 자아정체성(identity)에 대한 심각하고 진지한 질문을 던지는 영화인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앤(낸시 알렌)이 "로보캅~"이라고 부르자.. 로보캅이 "머피!"라고 대답하는 라스트 씬이 더 인상 깊은 것 같습니다..
사족: 낸시 알렌은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부인이었었죠.. 그리고 미구엘 패러는 호세 패러의 아들입니다.. 어쩐지 붕어빵이더라구요.. ^^
7. 로즈메리의 아기(1968년, 미국)
감독: 로만 폴란스키
주연: 미아 패로우, 존 카사베츠, 루스 고든, 시드니 블랙메어, 랄프 벨라미, 찰스 그로딘
우리나라에서는 <악마의 씨>라는 유치찬란한 제목으로 알려진 영화죠.. 맨 마지막에 자기가 낳은 아기(?)를 바라보는 로즈메리(미아 패로우)의 눈빛.. 등골이 오싹하지 않으셨습니까?..
웃는 건지.. 우는 건지.. 사랑스러운 건지.. 무서운 건지.. 희열에 빠진 건지.. 걱정스러운 건지.. 정신이 온전한 건지.. 정신이 훌러덩 나간 건지..
고작해야 30초도 안 되는.. 찰나적인 시간 동안의 표정 연기로써.. 팔색조의 빛깔을 내뿜었다면.. 저의 지나친 상상인가요?
사족: 메가톤 급 스캔들을 몰고 온 영화죠.. 폴란스키 감독이 이 영화를 찍고 난 지 얼마 뒤에.. 당시 가장 촉망 받는 여배우였던 부인 샤론 테이트가.. 임신 상태에서 찰스 맨슨이라는 사탄 숭배자한테 칼로 난자를 당해 살해되는 사건이 터졌죠.. 그리고 영화에서 사탄교 교주 로만으로 나오는 시드니 블랙메어는.. 실제로도 사탄 숭배자라는군요.. ㄷㄷㄷ..
8. 유주얼 써스펙트(1995년, 미국)
감독: 브라이언 싱어
주연: 가브리엘 번, 스티븐 볼드윈, 채즈 팔민테리, 케빈 스페이시, 베니치오 델 토로, 피스 포슬스웨이트, 케빈 폴락, 수지 에이미스
최고로 기가 막힌 반전 영화가 뭐냐?..라는 질문을 받을 때마다.. 항상 0.5초 내로 떠오르는 영화죠.. ^^ ..
이거 잘못하면 패쌈 날 수도 있는 질문인데.. 최고의 반전 영화는.. 과연 <식스 센스>일까요?.. 아니면 <유주얼 써스펙트>일까요?.. ㅋㅋ..
이 영화는 이쯤에서 입 닫아야겠네요.. 여기서 한마디만 더 잘못 나갔다간.. 탑시크릿 폭로자로 찍혀서.. 제가 맞아죽을 수도 있을테니깐요..^^;;
사족: 미국 정치계에 케네디 가문과 부시 가문이 있다면.. 할리웃드에는 베리모어 가문과 볼드윈 가문이 있죠.. 알렉 볼드윈.. 다니엘 볼드윈.. 제임스 볼드윈.. 스티븐 볼드윈 등등..
9. 제3의 사나이(1949년, 영국)
감독: 캐롤 리드
주연: 오손 웰즈, 조셉 코튼, 트레버 하워드, 알리다 바리
제 주변에는 의외로.. 이 영화 보고 나서.. "이게 뭐 그렇게 대단한 영화야?"..라고 투덜대는 분들이 꽤 있더군요.. 뭐.. 개인 취향이야 사람마다 다 다른 거니까.. 속에서 '울컥'하는 게 올라와도 제가 참아야지 별 수 있나요?..
그런데 이 영화를 그렇게 까대는 분들도.. 라스트 씬이 '죽인다!!!'는 것은 100% 인정하더라구요.. 안톤 카라스의 매혹적인 지터 선율도 베스트 오브 베스트고..
사족: 안톤 카라스는 오스트리아 출신으로.. 원래는 싸구려 술집의 연주자였답니다.. 그러다가 이 영화를 찍기 위해 비엔나를 방문한 캐롤 리드 감독이 술집에서 우연히 카라스를 만났는데.. 한방에 뻑 갔답니다.. 참!~ 이런 거 보면.. 세상 일이란 게 어떻게 풀릴 지 아무도 몰라요..
10. 정무문(1972년, 홍콩)
감독: 나유
주연: 이소룡, 묘가수, 전준, 나유
'끼요오오오오~옷!!!'... 괴조처럼 날아오른 다음.. '아조! 아조! 아조!'.. 주먹으로 연타석 안면 가격.. 코 한 번 엄지손구락으로 퉁긴 뒤.. 돌려차기로 적을 골로 보낸 다음에.. '예아아아~앙!!!'..으로 마무리.. ㅋㅋ.. 드디어 이소룡 형님께서 납시었습니다.. ㅋㅋ.. 이 당시 소룡이 형 땜에 망가진 청춘들 하나 둘이 아니었죠..
맨 마지막에 일본넘들을 앞에 두고.. 분노로 몸을 부르르 떨던 소룡이 형의 비장미 넘치는 얼굴이란.. 말이 필요 없죠.. 동양영화 중에서는 가장 멋진 스톱모션 엔딩 씬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족: 1973년 피카디리 극장 개봉 당시.. 쿵푸가 아니라 태권도로 자막 처리 됐던 것을 기억하시는 분.. 저 말고 또 계셔요?.. ^^
첫댓글 제가 '울컥' 하게하는 사람중에 하나 같습니다.^^
정말 기대 만땅 하고 봤는데 마지막 장면만 돌려보고 싶어지는 영화같아요.
네오리얼리즘의 전통과 독일 표현주의의 구성과 촬영은 눈에 들어오지만
그 이외 영화 자체에서 풍기는 맛은 그다지 와 닿지를 않더라구요.
대형 극장에서 보면 달라질까요?
피터잭슨의 '천상의 피조물'에서 바로 이영화를 극장에서 보고 공포에 떠는 주인공이 나오죠.
제가 오손 웰즈하고 궁합이 잘 안 맞는 것 같기도 한데,
하지만 돈 없어 우여곡절끝에 찍은 '오델로'는 오손웰즈를 감독이나 배우로서 다시 보게 해주는 작품이더군요.
이건 정말 좋았어요
오델로와 제3사나이는 다시 볼려고 생각중
피터 잭슨의 <천상의 피조물>이란 영화에서.. 고렇게 재미난 장면이 나옵니까?.. ^^ .. 기억해 두었다가.. 한번 시간 내서 봐야겠네요..
저는 오손 웰스하고 궁합이 잘 맞는 편인데.. 과대 포장 되었다고 평하는 분들도 상당하긴 하더군요.. 하긴 저도 남들 다 재밌다고 하는 홍상수 감독의 영화라면.. 진절넌더리를 내는 편이니까.. ㅋㅋ..
상기 영화들이야 ..
더 말 할 필요 없이 좋은 영화이지 만...
흑백영화의 어둠 과 빛의 절묘한 조화를 이룬 영화로
대표적인 영화가 제3의 사나이가 아닌가 하네요^^
음산한 분위기를 어둠과 빛으로..
허망함과 슬픈 분위기를 음악으로 ... 마지막 긴 여운을 남기는
오래오래 기억되는 좋은 영화네요
세일링 님이.. 제가 하고 싶은 말을 다 해주셨네요.. ^^ ..
가장 멋진 라스트씬 이라면 워렌 비티 주연의 보니와 클라이드 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알 파치노의 스카페이스도 아주 장렬했지만요..
글세요...^^로겟지 만..소리,...그 이외에 뭐가 있을 까요
영화상 주인공이니..죽는 것이
사회정의상 큰 범죄를 저질럿으니..더 질 나쁜 후계자가
생기기 전에 죽는 것은 당연.. 알 파치노의 스카페이스도 잔인한 범죄자.
이들의 죽음으로는 감동을 못느끼고요...
주인공이 죽음으로 진짜 감동을 느끼는 영화는 ㅡㅡㅡㅡ
엘 시드,브록클린의
캬!!~~.. 역시 니벨륭겐 님이시군.. <보니와 클라이드>를 빼 먹다니.. >_<.. 우째 이런 일이.. ㅋㅋ..
1번과 7번은 못 봤습니다..범죄 수사 사이트(해외)를 돌아다니다 샤론테이트 사건 현장 사진과 주검사진을 봤습니다.
사진으로도 너무 충격적이어서...로만 폴란스키 의 이후 행적을 보면 이 사건의 영향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외상후 스트레스!! 아름다운 모습이 너무 처참하여..샤론 테이트의 영화는 왠지 피해지던데 저도 심리적 충격을 받았나 봅니다.
김권 님도 그걸 보셨군요.. 샤론 테이트의 불 붙는 듯한 빨강머리가 아른거립니다.. 그리고 <공포의 보수>는 워낙 희귀 필름이어서.. 보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저도 다시 한 번 보고 싶은데.. ㅠ.ㅠ..
본 영화도 있고 안본 영화도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유주얼 써스펙트와 제3의 사나이를 저는 베스트로 꼽고 싶네요..^^
<유주얼 써스펙트>에서 떠벌이 킨트가 코맹맹이 소리로 내뱉는 한마디.. 꼬온~..이 끝나자 마자 화면이 팍 꺼지는 라스트씬이.. 정말 죽이죠.. ^^
본 영화가 많고 아니면 제목은 들어본건데 공포의 보수는 제목도 첨 듣네요. 덕분에 영화 관련한 견문을 넓힙니다. ^^
<공포의 보수>는 스릴러 영화의 고전입니다.. 비디오로 출신된 적도 없는 진정한 희귀필름이어서.. 좀처럼 구하지 못하겠더군요..
정무문 라스트는 왠지 내일을 향해 쏴라 마지막을 본뜬 느낌이... 리 스트라스버그옹은 카산드라 크로싱이란 영화에서 의외로 비중있는 까메오로 출연합니다. 조연이라 해야할지...
오영 님 멘트를 보니.. 그도 그런 것 같습니다.. 정말 흡사하긴 하죠.. 리 스트라스버그 옹이 나오는 <카싼드라 크로싱>도 꽤 재밌는 영화죠.. 그 영화에선.. 아마 무슨 폐쇄공포증인지.. 뭐 그런 신경쇠약 증세를 가진 박사로 나왔었죠?.. 이 양반 딸이 수잔 스트라스버그고.. 사위가 제2의 제임스 딘으로 각광 받던.. 크리스토퍼 존스였는데.. 이 꽃미남 꽃미녀도 오래 가지는 못했죠.. 크리스토퍼 존스는 연기 생활을 거의 끊고.. 은둔 생활을 하다가 1996년 작품 <매드 독 타임>이란 영화에 3류 킬러 역으로 잠깐 출연 했었는데요.. 크리스토퍼 존스에 대한 추억이 만땅인 분이시면.. 그 영화 보지 마셔요.. 눈물만 나올 겁니다..
개인적으로 "시네마 천국"의 라스트씬이 최고의 감동! 잔잔하게 흐르는 모리오네의 음악과 수많은 영화의 한부분이
상영되고 불혹을 넘긴 주인공의 기쁨과 감격의 얼굴이 아직도 짠하네요~~~
그렇죠.. 아름답고 감미로운 음악과 어우러진 흑백 키쓰 씬 장면들.. 정말 기발하기도 하면서.. 우습기도 하고.. 서글프기도 하고 말이죠.. 한마디로 좋~았죠.. ^^..
너무 재미있는 평을 써주시어 감히 짐작해 봅니다..반 정도는 저의 평생 기억에 남는 영화이니, 언뜻 연배나 수준이 닮은점이 많네요..^^^ 마지막 씬은 아니지만, 마론브랜도를 가장 좋아하는데, 헐리웃과 사이가 아주 안좋았을때, 말론 브란도가 6주간 촬영한 대부1의 비토콜리오네 역할이 대부1,2,3편의 중심을 잡고 있는거 같습니다. 벌써 고인이 되었지만, 사색적인 연기가, 생생히 남아있네요... 즐감했습니다...&^
칭찬 감사합니다..^^ 울림 님께서 저랑 연배가 비슷한 것 같다고 추리를 해주셨는데.. 그럼 울림 님께서도 저처럼 4학년?.. 아니면 3학년?.. 아니면 5학년?.. ㅋㅋ.. 어쨌든 비슷한 연배에 취향도 비슷한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
빠비용,,,해바라기,,,도 좋아습니다...
ㅋㅋ.. 잠파노 님.. 닉넴이 눈에 확~ 띄십니다.. ^^ .. 그렇죠~ <빠삐용>에서 절벽 투신(?) 장면도 기가 막혔죠.. <해바라기>에서 빨갛게 흐드러진 러시아 해바라기 숲 장면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구요..
너무 많이 알려지고 식상한면도 없지 않지만 그래서 오히려 소외된 감이 있네요.누구를 위하여 종은 울리나의 엔딩신 .멋지지 않나요? 그리고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도.
맞습니다.. 솔직히 넘 명장면이고.. 넘 많이 알려져서.. 오히려 역차별 당한 작품들이라고 할 수 있죠.. ㅋㅋ..^^
귀한 자료를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무문>과 <유주얼 서스펙트>는 개인적으로 너무나 인상 깊은 라스트 씬으로 기억에 남습니다.
슈퍼제임스딘 님 감사합니다.. ^^ .. <정무문>의 마지막 씨퀀스에서.. 이소룡의 체념한 듯하면서도.. 분노에 일그러지던 얼굴 표정이.. 아직도 눈에 선합니다..
개인적으로 '유주얼 서스펙트'를 올리고 싶네요.. 차마 예상조차도 하지 못했던 결말이라서.. 언제든 다시본다해도
감동이상의 것을 느낄 수 있답니다. 철저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메디슨 님 말씀대로.. <유주얼 써스펙트>의 반전은 거의 사기 수준이었죠.. ㅋㅋ.. ^^
위의 두개만 안 보았네요 예전 영화도 좋아하는데 이카페를 알게되어 참 좋습니다^^
항상 귀에 남는 덕담 주시는 멋진할머니 님 감샤합니다.. ^^
토아스님 ~~감사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터미네이터2 장면이 제일 인상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