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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책 소개) Re: 【독후감 / 정구복】 『김홍신의 대발해』를 읽고('한국문학시대' 카페)
윤승원 추천 1 조회 115 22.10.08 20:24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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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2.10.09 05:40

    첫댓글 장천선생을 통해 문학의 시대에 평전으로 알려지게 되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실은 제가 집필하고 있는 책을 중단하고 이 책의 독후감을 서 보겠다는 나의 언약이 빌미가 되어 한 2주 동안 외도를 했습니다.

    그 동안 다시 신구당서의 발해전을 다시 읽어보고, <요사>와 <금사>도 찾아보았습니다. 금사에는 발해의 역사를 자기들(말갈족-여진족)의 역사로 서술했습니다. 저도 여진족의 발원지를 답사한 적이 있습니다. 그곳에서 느낀 것은

    여진족이 요나라를 세운 거란족에 대한 침략으로 발해가 멸망되었으나 종족의식은 거란족을 몰아내고, 금나라를 세웠다는 강렬한 역사의식이 유물과 유적에 깊이 스며 있음을 확인한 적이 있습니다. 영토가 사방 5천리라고 한 것은 고구려에서 차지하지 못했던 동북방향의 영토를 크게 확장하였기 때문입니다.

    중국인의 중화사상 화이관은 사마천의 사기에서부터 정립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조공과 책봉이란 방식으로 중국 이외의 국가는 모두 중국에 종속된 것으로 보는 것이 중화사상의 골자입니다.

    이런 중국인의 자세는 지금의 시진핑에게나 중국인에게도 강하게 작용하고 있음은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 작성자 22.10.09 06:41

    감사합니다. 많은 공부가 되고 있습니다.
    ※ 참고로 대하소설 《대발해》 관련 <유튜브 영상 2편>을 본문에 추가로 올립니다.

    특히 《소설로 읽는 역사》제목의 김홍신 작가 <유튜브 강의>를
    독자 여러분들은 꼭 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흥미로우면서도 심각합니다.

  • 22.10.10 12:39

    유튜브에 올린 그분의 강의 경청했습니다. 윤선생 덕분입니다. 감사합니다.

  • 작성자 22.10.10 13:35

    존경하는 정 박사님과 함께 김홍신 작가의 유튜브 강의까지 공람하게 되니
    더욱 의미 있는 일입니다.

    문예지 《한국문학시대》가 이러한 특집을 마련한 기획 의도도
    작가와 다양한 독자의 소통과 교감과 만남에 있을 것입니다.

    특히 학계 저명한 정 박사님의 귀한 고견을 듣는 것은 큰 영광이고,
    학문적인 독후 소감 옥고를 만나게 된 것은 독자로서
    소중한 지식을 얻는 일입니다.

    거듭 감사의 인사 올립니다.

  • 작성자 22.10.10 17:13

    ♧ 대전문인총연합회[대전문총], 계간 『한국문학시대』 카페에서
    ◆김명아(시인, ‘한국문학시대’ 편집주간 및 발행인, 대전문총회장) 2022.10.10.16:20
    정구복 박사님의 글 감사합니다.
    ‘한국문학시대’ 제71호에 편집하도록 하겠습니다.

    ‘대전문총’에서 특집 화보 ‘한국문학기행’ 및 기행문을 편집하고 있는데
    독자와 작가와의 진지한 교감이 이루어지고 있음은 매우 의미 있는 일입니다.
    문학기행과 기행문을 쓴 김현종 소설가에게 감사드립니다.

    김홍신 작가님도 ‘한국문학시대’ 문학기행 특집으로 김홍신 문학관이 소개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저에게 전화하여 감사하다는 인사를 하셨습니다.
    김홍신 작가님께 잡지를 보내드리고 문학관에도 5권을 보내드렸습니다.

    김홍신 작가의 대한민국에 대한 애국 애족의 열망에 감탄하며
    우리 민족이 대발해를 초월해 세계 평화를 이루어 홍익 세상이 오기를 바랍니다. (김명아)

  • 작성자 22.10.10 17:49

    답글 / 윤승원 2022.10.10. 17:04
    김 회장님 감사합니다.
    답글에 담긴 소중한 뜻을 정구복 박사님께도 전해 드리겠습니다.

    ‘한국문학시대’ 귀한 지면에 옥고를 반영해 주신다니,
    일련의 사연을 빠짐없이 소개한 저도 보람을 느낍니다.

    ‘한국문학시대’가 학계 저명 석학이신 역사학자님과의 만남은
    그 어느 문예지에서도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특별한 편집 기획이라고
    생각합니다.

    늘 열린 마음으로 참신하고 획기적인 문학지 편집을 기획하고 실행하시는
    김 회장님께 경의를 표합니다. (윤승원)

  • 22.10.14 08:42

    윤선생님 카페에 가볍게 올린 글을 문학시대에 올리는 것은 사양하고 싶습니다. 그에 올리려면 다시 써야 할 것 같습니다. 본격적인 평론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죄송합니다.

  • 작성자 22.10.14 15:50

    겸손하게 말씀하시는 줄 압니다만,
    다른 집필도 바쁘신데, 옥고를 다시 써 주십사 청탁을 드리기에는 죄송스럽습니다.
    편집진과 다시 상의해 보겠습니다.


  • 작성자 22.10.14 20:20

    [답글] '한국문학시대' 편집 주간 및 발행인 김명아 시인 :
    다시 쓰시는 번거로움을 드려 죄송합니다.
    필자인 정구복 박사님 의견을 존중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문학시대 편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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