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에는 생태환경교육 직무연수차 국립생태원을 다녀 왔습니다..
오전8시에 부지러히 국립생태원으로 출발하여, 생태원교육을 담당하시는 샘의 국립생태원의 간략한 소개를 듣고, 국립생태원의 자랑인 에코리움의 해설을 듣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에코리움은 실내전시공간으로 사람들이 많고, 해설자의 마이크 소리가 울려서 듣기에 편안하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5개의 구역을 한시간반동안 무리하게 진행하다보니, 속도가 너무 빨라서 그리 효율적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습니다.
늦은 점심 식사후에는 자유롭게 생태원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외부 습지구역이나 한반도숲 등등 이름에 걸맞는 공간이 되기에는 아직은 역부족인듯 하였습니다...
그래도 이 공간이 원래는 산업단지가 들어설 예정부지 였던거을 바꾸어 국립생태원을 조성한거라는 이야기에 그래도 다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첫술에 배부를순 없지마 기왕 조성된 국립생태원이라면 우리나라 생물자원의 보전처로의 제 기능을 잘 수행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첫댓글 와~~~
좋다^^
완전 부럽네
나도 가고 싶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