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이나 교회법이 정한 의무 축일에,
미사 참례를 할 수 없는 경우d에 대신 드리는
기도를 대송이라고 합니다.
박해시대에 사제를 만나거나 공적으로 미사를
봉헌할 수 없는 경우에 대송으로 주일을
보냈습니다.
대송으로 그날의 모든 기도문을 외우거나,
글을 모르는 이들은 십자가의 길을 바쳐야 했습니다.
또는 주의기도 66번과 묵주기도 15단을 드리거나,
성모송 99번을 대송으로 바쳤습니다.
1995년부터는 묵주기도, 성서봉독, 선행으로
대송을 바치도록 정했습니다.
대송은 미사를 바치지 못하는 신자들의 아쉬움과
성체에 대한 그리움을
담고 있습니다.
(김요한 사도 요한 신부/ 춘양 본당 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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