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국민대 쿠바:4명(김진호,하성준,이동주,손정빈)
2.한체대 칸스:2명(최락영,최승)
3.경희대 리바운드:1+1명 (음주 전사자와 여친)
4.고려대 SFA:1명(짝퉁 김남일 이름은 잘?)
5.경기대 이슈:1명(고재필)
6.고려대 서우회:2명(박정우,강윤구)
7.수원대 콘돌:김연균 (짝퉁 박원식)
8.서울대 호바스:1명 (유병로)
9.홍익대 점프:1명(엄대용)
10.중앙대 자이언츠:1명(김태형)
11.건국대 아농:1명(이상일)
불참팀(술자리에서 무지막지한 보복언급):호서대A&D, 연세대 볼캐이노,고려대 농연,명지대 돌핀스,고려대 ZOO
둘둘 치킨에서 열린 대학동아리 최강전 대표자회의에 참석하신 여러분들 반가웠습니다(저만의 생각인지..^^)..무려 4명이 참석해 술을 마음껏 축낸 국민대 쿠바의 술심(?)에 박수를 보내며 가장 먼저 와서 회비 징수 및 소맥폭탄주 제조에 힘을 써준 고대 서우회의 박정우군과 강윤구군의 수고에 박수를 보냅니다.(나중에 소주6잔부터는 이를 가는 그 속에서 꾿꾿이 제조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습니다~헐~담부터는 일찍 옵시다..ㅋㅋ)
온 순서대로 소주와 맥주의 비율이 달라져 막판에는 500CC(서주 8잔+맥주 아주)잔이 투명한 것을 원샷했던 리바운드의 참석자는 현장에서 오바이트 2회를 비롯 결국 전사한 후 여친의 부축으로 실려갔고 SFA의 짝퉁 06학번 김남일은 (소주6잔+맥주 약간)을 마시고 현장에서 다리가 꼬이는 연기를 선보이며 퇴장했으며(혹 연영과가 아닌지?)그리고 자이언츠의 새로운 얼짱 김태형은 처음부터 술 못마신다고 뺐으나 소주3잔의 폭탄주에도 끄떡없이 버티며 안주를 축내는 투혼을 발휘해 저를 놀라게 했습니다.
이이 박원식과 웃는 모습이 똑같이 생긴 콘돌의 김연균은 시험끝났다면서 자축하다가 나중에 집이 멀다며 자기가 술 잔뜩먹인 여러대학 친구들을 버리고 도망갔는데 호바스의 송수형과 김연균 둘중에 누가 더 닮았는지를 놓고 한동안 설왕설래(키스 아님)이 오갔습니다.
호바스의 유병로는 최강전 팀소개에 자신의 팀원이 12명이나 소개됐는데 자신의 이름이 없다며 어떻게 그럴 수 있느냐며 필자를 내내 괴롭혔습니다(이거이거~).이후 2차 자리에서 여친과 술집 앞에서 20여분간 통화하더니 술집 어딨냐며 필자에게 전화해 황당케하는 만행을 저질러 호바스에 대한 인상을 싹 바꾸었습니다.일설에는 6살 연상을 사귄다는 현 호바스 회장이자 10대 가수와 동명인 김범룡이 필자와 2차 가지 말라고 했다고 폭로해 앞으로 김범룡은 동방에서 사라질 거라는 예언을 들었습니다.(이를 갈았습니다)
아울러 중대 자이언츠의 김태형은 이전 중대 얼짱이었던 김덕영보다 인물좋다는 필자의 말에 술 약하다며 안마시던 술을 들이키며 좋아했습니다.청출어람이라고 김덕영보다 잘 생겼다는 말이 그리도 좋았던 걸까요?그리고 홍대점프의 엄대용은 제가 고딩때부터 아는 사이인데 어느새 대학의 고참이 됐다고 와서 인사와 술한잔을 하면서 세월의 무상함을 느꼈습니다(그런데 얼굴은 저랑 별로 세대차이가 없어서 안심했습니다 ㅋㅋ)
건대의 얼짱 이상일은 유병로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는데 서로 얼굴 잘 생겼다느니 농구 잘한다느니 극칭찬을 해 필자의 눈살을 찌뿌리게 했는데 왠 남자둘이 이렇게 잘노나 싶어서 이상일에게 여친 있냐고 물었더니 없다는 답변이 돌아와 역시 했습니다.혹 남자에게 더 관심이 많은 것이 아닌가...심히 걱정스러웠습니다.ㅋㅋ-여자분들 많이 울겠더군요.
아울러 필자와 같이 화장실에 같이갔다가 문고리가 고장나 화장실에 같이 갇혔던 변신얼짱 김진호와 늦게 참석해 소주7잔+맥주를 들이키고 술마시다가 여친 만난다며(11시반에??) 히히낙낙 도망간 고재필(수유쪽 엠某 나이트에서 누님들 다수를 키우고 있다는 소문이 들려옵니다)을 추억합니다.
아울러 2차에 참석해 자신이 인물 좋다며 사람들을 웃게 만든 한체대의 자칭 귀염둥이 최승군과 감독 최락영 등도 즐거웠습니다.
다만 아쉬웠던 건 늦게라도 온다고 뻥치고 안온 돌핀스의 방모군과 아무 연락도 없이 무단불참한 볼캐이노와 농연,ZOO를 영원히 가슴에 새기며 속으로 1회전 탈락을 기원했슴을 밝히며 별로 마음에 없는 사과를 드립니다...^^...
2007년 한해 서로 힘들고 치열한 경기속에서 피어난 우정이 각동아리에서 꽃피길 진심으로 기원하며 어제와 같은 모임이 앞으로도 자주 있어 많은 대학동아리들의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올만의 젊은 피들과의 대화 정말 즐거웠습니다.다음번에 또 만나기 바라겠습니다.아듀 2007
첫댓글 이런 글에만 이름이 나오는군.ㅠㅠ.아``이글 땜에 리플 난리 났다ㅠ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