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봉산-태봉산(죽산면)(2019.10.09.) 코스: 죽산면사무소-죽주산성입구-성은사-죽주산성-매곡뒷고개-비봉산-서낭당고개-태봉산-죽산감리교회-죽산면사무소, 거리약 8Km, 2시간36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 (2명) 한글날 공휴일, 할 일이 3가지나 된다. 그래서 산행을 일찍 마치기로 하고, 04:00 집을 출발 경부, 영동고속도로 양지IC를 나가 17번 국도를 타는데, 차들이 많다. 국도에는 과속카메라도 많고... 트럭들은 신호를 무시하고... 죽산면사무소 정문 앞 우측 주차장에 오니 05:40이다. 간단하게 삶은 고구마 몇 개와 커피로 배를 채우고 산행준비를 한다. 지도(누르면 확대) 죽산면사무소(05:50) 주차장을 나와 왼편으로 도로를 따르다 좁은 시멘트 포장길을 따른다. 동쪽으로는 해가 뜨려는지 하늘이 발갛게 달아오르고.. 10-1번 버스를 죽산 버스터미널에서 타고 백암으로 향하면서 산성입구에서 하차를 해도 되지만 거리가 얼마 되지 않으니 걷기로 하는데, 아침 기온은 쌀쌀해서 잠바를 걸쳐 입는다. 도로를 따르면서 동쪽하늘은 물들어오고... 죽주산성입구(06:16) 17번 도로 옆 성은사 표석이 있는 3거리에서 왼편으로 포장도로를 따라 들어간다. 죽주산성 표석도 나오고, 영남길 표지도 자주 눈에 보인다. 도로우측에는 건물들을 짓다 멈춘 것 같고, 도로는 구불구불 오른다.. 죽주산성 입구 산성 표석(뒤는 건축중인 건물) 성은사(06:30) 성은사 입구에 와서 우측으로 3분여 가면 성은사이다. 성은사를 지나 길은 없어지고.. 발길을 되돌려 성은사 입구로 가서, 직진방향 도로를 따른다. 성은사 입구 돌부처들 성은사 성은사입구의 산성안내문 산성문(06:35) 돌로 만든 성문이 나오고 좌우로 성이 이어진다. 문을 들어가면 성의 중심부를 공원처럼 꾸며놓았다. 길은 좌우로 성을 따라가도록 되어 있기에, 우리는 우측으로 성을 따라 걷는데, 마을 아주머니들 두어분 올라와 도토리를 주으며, 없다고 한탄을 한다. 앞에 산성 문 문앞에서 보는 우측 성곽 산성 안 모습 성을 따르면서 일출(06:36) 06:41 포루에 와서 성은 왼편으로 꺾어지는데, 그곳에서 독조지맥 마국산이 내다보인다. 사진을 찍고 왼편으로 성을 따라가다, 성이 우측으로 휘어지는 지점에서 성을 따르지 않고 산 능선을 따르면 길은 다시 성을 만나고 이정표가 나오는데, 비봉산 1.4Km라 했다. 이곳에서 성을 하직하고 산길을 따라 3분여 가서 왼편으로 꺾이어 내려선다. 저멀리 독조지맥 마국산(우측봉) 보루 성을 따라 이곳에서 성을 하직하고 비봉산으로 길을 내려서면서 우측에 바위 매곡뒷고개(06:54) 고개에 내려서면 이정표가 나온다. 왼편은 매곡마을 600m, 앞의 비봉산 1Km, 지나온 산성 200m라 했고, 고개를 지나 길은 올라가는데, 기둥과 줄을 설치하여 안내를 하고, 산악회 리본들은 모두 수거를 했는지 볼 수가 없다. 매곡뒷고개의 이정표 짜증나는 로프길 않만들어도 좋을 계단길 방초리 갈림(07:18) 고개에서 한동안 오르면 3거리인데, 이정표는 우측-방초리, 지나온 산성 1.1Km, 왼편-비봉산 정상 100m라 했다. 방초리 방향으로도 길이 좋다. 방초리 갈림길 이정표 비봉산(369.8m)(07:20) 정상에 서면 돌탑과 의자들 그리고 정상석이 있다. 3각점은 보지 못했고..우리가 하산하려는 길을 따라 백암에서 왔다는 부부가 올라오기에 인사를 하고, 10여분 떡을 나누어 먹고... 그분들과 하직인사를 하고 서남방향 로프가 매인 길을 내려섰다. 비봉산 정상석 서낭당고개(07:38) 4거리 고개에 이정표가 있다. 왼편-죽산면사무소 1.4Km, 우측-지통암, 지나온 비봉산 500m, 직진-두현리인데, 면사무소 방향으로 길이 넓고 기둥에 로프도 매었다. 우리는 태봉산을 가기위해 직진으로 오르고.. 서낭당고개 이정표 죽산면 방향 길 고개에서 3분여 가면 x291.0이 왼편 30여m에 있어 그 봉으로 갔다가 되돌아 온다. 그리고 잠시가면 07:50 구교동 갈림인데, 이정표는 하상4거리라 했고, 왼편-구교동 500m를 지시하고 길은 넓게 나 있다. 하상4거리 이정표 태봉산(245.2m)(07:53) 태봉산에 오르면 작은 돌탑과 정상석이 있다. 이곳에서 우측으로도 희미하게 길이 보이지만 왼편 로프를 따라 내려섰다. 길은 내려설수록 넓어지고... 태봉산 태봉산에서 왼편으로 내려서는길 08:05 x142.9를 지나 4분여 가면 길은 조금 희미해지고 Y 갈림인데, 직진으로도 길이 있지만 왼편의 길을 따라 내려서면 왼편으로 도로가 내다보이고 우측으로는 민가와 밭도 나온다. 죽산감리교회(08:13) 도로변 개울로 내려와 개울 위 좁은 다리를 건너 도로에 닿는데, 왼편 큰 건물은 감리교회이다. 교회앞을 지나 도로를 따라 면사무소로 향한다. 개울건너 왼편 흰건물이 감리교회 죽산면사무소(08:26) 면사무소 주차장에 와서 산행을 종료했다. 죽산면사무소 앞-우측에도 주차장이 있다 차를 회수하여 일죽IC입구 3거리를 지나 일죽휴게소에서 우측으로 가서 순두부로 아침식사를... 부모님 산소로 가서 새로 구입한 7인치 예초기 날을 사용하여 진입로 잡목을 정리하고... 12:00 다시 차를 운전해 일죽으로 가서 누님댁에 인사를 하고, 일죽 방앗간에 가서 고춧가루를 빻고, 하나로 마트에 가서 장을 보고, 순대국으로 점심을... 일죽IC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탔는데, 남이천IC 때문에 그런가...차들이 서 있고... 영동, 경부를 타고 집에 오니 16시가 되었다. 오늘 짧은 하루에 백수에도 불구하고 한 일이 참 많기도 하다. |
첫댓글 죽산면 죽주산성을 지나 비봉산과 태봉산을 둘러보셨네요.
아침에는 쌀쌀한 기온이 계절의 변화를 암시하는 것 같습니다.
바쁘신 일과를 소화하신 하루였군요.
이어지는 안전한 여정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