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찾아가는 현장시장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그동안 지속적으로 지역주민과 서호천에 피해를 주었던 동원F&B폐수처리장의 시설환경개선공사 현장에 이재준 시장님이 지역의원, 담당 공무원들과 함께 찾아오셨습니다.
시공사는 3년 여의 공사진행 과정과 새로 도입되는 공정에 대하여 설명하였습니다. 동원측은 당초 47억원으로 예상되었던 공사비가 67억이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이 현장에는 주변 대월아파트와 신명아파트 입주민들도 함께 참석하여 그동안의 문제들에 대하여 해결책을 내어 주길 촉구하였습니다.
시장님께 서호천의친구들을 대표하여 4가지의 건의사항을 말씀드렸습니다.
1. 동원F&B의 폐수처리장임을 알 수 있는 LED간판 설치
2. 시민들이 방류수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공개된 방류구 설치
3. 주민설명회 때 공개했던 조감도대로 주변환경 및 조경 조성
4. 서호천환경보호활동(서호천day)에 적극적인 참여
시장님은 해결책으로 김동은 시의원을 주축으로 하는 협의체를 구성하고 여러 문제들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를 거쳐 그 결과를 담당공무원들에게 전달하여 신속히 일처리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주셨고
이에 김동은 시의원도 지역주민들이 겪고 있는 문제들이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약속하였습니다.
시설환경개선공사는 3월말 완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전국최우수생태하천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앞으로는 다양한 생물들이 한가로이 노닐고 풀냄새, 흙냄새로 가득한 서호천으로 변모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