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뇨증 (야뇨증) 및 유분증: 원인, 증상, 치료
유뇨증 (야뇨증)
유뇨증은 만 5세 이후 아이가 밤에 자다가 소변을 보는 증상입니다. 흔히 '이불에 오줌싸기'라고도 합니다.
원인
- 유전적 요인: 부모가 어릴 적 야뇨증을 앓았다면 자녀도 겪을 확률이 높습니다.
- 방광 기능 미성숙: 방광 용량이 작거나 방광 조절 기능이 덜 발달된 경우 발생할 수 있습니다.
- 항이뇨 호르몬 부족: 밤에 소변 생성을 억제하는 항이뇨 호르몬 분비가 부족하면 소변량이 증가합니다.
- 수면 문제: 깊은 잠에 빠져 소변 신호를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 불안, 심리적 갈등 등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증상
- 밤에 자다가 이불이나 옷에 소변을 보는 행위
- 잦은 야간 배뇨
- 낮 동안의 빈뇨 또는 절박뇨
- 자신감 결여, 수치심, 죄책감 등 심리적 문제 동반
치료
- 행동 치료:
- 취침 전 수분 섭취 제한
- 규칙적인 배뇨 습관 훈련
- 야뇨 경보기 사용 (소변 감지 시 알람)
- 약물 치료:
- 항이뇨 호르몬 제제 (데스모프레신)
- 항우울제 (이미프라민)
- 심리 치료: 심리적 요인이 원인일 경우 필요합니다.
유분증
유분증은 만 4세 이후 아이가 변을 가리지 못하고 옷이나 다른 부적절한 장소에 배변하는 증상입니다.
원인
- 변비: 딱딱한 변이 직장에 쌓여 변이 새어 나오는 경우
- 잘못된 배변 습관: 배변 훈련 부족, 변의 참기 등
- 심리적 요인: 스트레스, 불안, 가정 문제 등
- 정신 발달 문제: 드물게 정신 지체나 자폐 스펙트럼 장애와 동반될 수 있습니다.
증상
- 옷이나 부적절한 장소에 변을 보는 행위
- 변비 또는 설사 동반
- 복통, 복부 불편감
- 수치심, 죄책감, 사회적 위축 등 심리적 문제 동반
치료
- 변비 치료:
- 식이섬유 섭취 증가
- 충분한 수분 섭취
- 변비 완화제 사용
- 배변 훈련: 규칙적인 배변 습관 훈련
- 심리 치료: 심리적 요인이 원인일 경우 필요합니다.
참고
- 유뇨증과 유분증은 아이의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흔한 증상입니다.
- 아이를 야단치거나 비난하기보다는 따뜻하게 격려하고 지지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 증상이 지속되거나 심해지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 위 정보는 일반적인 내용이며, 실제 진단 및 치료는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