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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봉지맥
2019.08.10(토)~11(일)
♡ 산행코스: 금오지맥 살티재~염속봉산(분기점)~적산~어은고개~고름재~에그네재~오현재~땅고개~금곡(식수)~호령고개
~칠봉산~하미기재~거산~추산~배티재~이례재~물한령~의봉산~성산일월정~ 동고령~기산리~깃대봉~열뫼재 ~청룡산~용머리산~객기리 정터
♡ 산행거리: 약 71 km
♡ 날씨: 폭염
수도지맥에서 분기한 금오지맥 염속봉산에서 다시 2차분기하여,
서쪽의 수도지맥과 함께 회천을 감싸며 회천이 낙동강에 합수하는 고령군 우곡면 객기리 정터에서 맥을 다하는 산줄기이다.
회천(會川)은
수도산 동쪽기슭에서 발원하여 증산면과 성주댐을 지나
성주군 벽진면, 수륜면 등을 거쳐 흐르는 대가천(大伽川)과 가야산에서 흘러내리는 소가천(小伽川)을 품고,
해인사를 끼고 흐르는 가야천과 고령에서 안림천(安林川) 물줄기를 모아 큰 지류를 형성한다하여
모일 회(會)자를 써 회천(會川)이라 한다.
주요봉우리는 염속봉산(679m), 적산(510m), 칠봉산(517m), 추산(524.1m), 의봉산(551m), 청룡산(300.2m) 등이 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집에만 있을수는 없고,
경호대장과 더위사냥을 나서기로하고(꽈당님과 연서님도 합류) 칠봉지맥을 2구간으로 나눠서 가기로 했지만
우연히도 같은날 산너머대장님이 칠봉지맥 원샷을 나선다고 한다.
폭염은 계속되고 칠봉지맥 원샷은 부담으로 다가온다.
급 칠봉지맥을 포기하고 대아호환종주를 가기로 급선회하게 되는데,
대아호환종주 또한 만만치 않음을 알기에
이왕 고생할거 내심 칠봉지맥의 그길이 너무나 궁금하였기에 자꾸 맘이 간다.
날짜는 다가오는데 연일 폭염은 계속되고,
팀원들이 마지막으로 의견을 묻는다.
이에 난 망설임 없이 칠봉지맥에 한표를 던진다.
"그길이 너무 궁금해"
이 한마디가 잊을수 없는 미친길에 뛰어들게 된줄은 그 땐 몰랐다 ㅋ
암튼 꽈당님과 연서님은 경호대장에게 결정권을 넘기고,
결국 가즈아~칠봉으로~~
폭염은 더 심해지고 한여름날의
칠봉지맥이 두렵기도 했지만 한여름 정글속의
그 길이
또한 궁금하였다.
막상 그길을 걸어보니 상상 초월한 길이었다.
말벌에 4방,땅벌에 한방쏘이고,
절정인 폭염과 잡풀과 잡가지,가시, 무성한 칡넝쿨은
객기리로 가는 발걸음을 더욱 힘들게 했다.
하지만,
별은 빛나고 달 밝은 꿈결 같았던 그밤 그길이
벌써 아련히 그리워 진다.
호기심에 못이겨 두발로 확인해 보고자 떠난길,
그 선택에 지금 이순간은 너무 행복하다.
그러나 올 여름 더위사냥은 그만 하련다 ㅋㅋ
폭염속 정글이 기다리는 칠봉지맥 그속으로 들어가 본다.
살티재
금오지맥때 본 이후로 올 두번째 방문이다.
방긋 웃으며 맞아준다.
왼쪽 이정표로 진행.
염속봉산
바람한점 없는 길을 걸어오르니 땀은 벌써 온몸을 적시고,
분기점인 염속봉산에 도착한다.
칠봉지맥분기점,,
시작부터 잡풀이 가슴을 덮고
등로는 이미 의미 없슴을....알게 되었다.
등로를 뒤덮은 풀밑이지만 감각적으로 길을 찾아가는 대장님들
산너머대장과 경호대장이 앞장서고 탱이님도 앞에서 도움을 준다.
나는 그저 뒤에서 뒤따라갈뿐
그렇다하나 앞에서 지나가면 등로는 원상복귀가 되는 ㅋㅋ
임도를 하나 건너고
적산 가는길에 잃어버린 길을 찾아서 잠시 헤매기도 한다.
이것이 여름날의 지맥이구나하고 느끼며
묵묵히 전진하다보니 한봉우리에 선다.
적산,,
가지고 온 새로운 산패를 단다.
그냥도 무거울텐데 산패를 지고 산행하는 산너머대장님
때로는 임도 사랑을 실천도하고,
웬만하면 마루금을 간다.
고름재에 도착하니 여명이 밝아오고
아침노을이 짙어온다.
안개낀 성주의 작은 마을이 운치가 느껴진다.
이넘의 카메라가 점점 맛이가고,
빨리 바꿔야 하는데..
아침이라 그런가 그래도 공기가 선선한 느낌이다.
해뜨기전까지는 좀 나을거 같다.
에그네재로 넘어가는길에 본 아침노을
눈으로 보는 그 느낌을 살리수 없어 안타깝지만
꽈당님을 모델로 한컷 남기고 간다.
여명이 움트는 새벽시간의 운치가 느껴진다.
숲속의 이런 운치는 종주가 아니면 힘들다.
에그네재
후미확인 후 바로 진행
아침 이슬에 젖은 풀에 신발과 옷은 젖어버린다.
가지가지 한다는 ㅋㅋ
좌측을 보니 산그리메가 멋스럽게 펼치지고 팔공산쪽 같긴한데
확실치는 않고,
태양이 구름속에 가리워 쑥스러운듯 들어가 버린다.
등로 주변은 온통 칡넝쿨이고
그 모습이 이순간은 아름답다고 동료들에게 말한다.
저 징글징글한 놈을 ㅋㅋ
315.8m봉
이제 막 해가 나려고 하는데 지금은 중천이고,
진행중 멧돼지 한마리가 우측에서 왼쪽으로 생~하고 달린다.
깜놀~~~
뒤따르던 호야에게 위험하니 앞으로 오라니깐
그까이꺼 괜찮단다.
여걸인가? ㅎㅎ
워낙 빨리 지나가 못본 모양이다.
산너머대장님과 탱이님은 먼저 진행하고
나도 곧 뒤따르고,
뒤에 4명이 오는데 기다려도 오지 않아 혼자서 진행한다.
성주이씨 오현재에 도착하기전 산너머대장님은
절개지로 내려갔는데 위험하다고 하고
나는 직진해서 가니 묘가 나오며 막다른 길이라
되돌아오다가 후미 4명과 만나 오현재로 내려선다.
오현재
오현재는 성주이씨의 시조를 모신곳이라 하지요.
시조공 사향제때는 엄청난 인파가 모인다고 한다.
난 성주이씨가 아니니 이만하고 넘어가고 ㅎㅎ
오현재
비비추
오현재입구에서 기념으로
땅고개를 지나고
금곡의 이름없는 식당에서 1급수 지하수가 펑펑~~
차가운 물에 한바탕 씻고 물도 보충한다.
사장님이 친절해 맘것 사용하라고 한다.
복 받으세요.
오랜만에 보는 새퍼드
예전 시골에서 많이 보았는데 오랜만에 보니 멋스럽다.
주인과 일면식을 트니 조용한 녀석
호령고개로 내려가는길 더위는 후끈 달아오르고
칡덩쿨속으로 가로지르는데
산너머대장님과 탱이님 지나가고
경호대장이 지나며 갑자기 수직 이륙하는 말벌들 ㅠㅠ
경호대장은 무사히 지났지만 난 그만
공격을 받는다.
왼팔에 세방, 오른쪽 등에 한방 등 네방을 쏘이는데
그놈들 참 아프게도 쏜다.
과거에도 말벌에 쏘인 경험이 많아서인지
별걱정은 안되지만 간질 간질한것은 어쩔수가 없고 ㅋ
뒤는 일단대기중,,
동그라미가 벌쏘인곳이고 셋은 되돌아가서 오른쪽으로 피해 내려온다.
뭐여 그러고보니 내혼자 쏘였자너 ㅋㅋ
그런데.......!!
펄쩍 뛰다보니 카메라가 흘러버렸나보다.
분명 벌에 쏘이기전 카메라를 만진 기억이 있는데
없으니 분명 적진에 있슴이 분명하다.
잠시고민하다가 다시 적진으로
다행히 벌들과 조금 거리가 있는곳에 떨어져 있다.
카메라를 찾아 무사생환 한다.
남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니 좋아하는 꽈당형님 ㅎㅎ
우여곡절 끝에 호령고개에 도착
호령고개에는 뿡이누님이 기다리고 있다.
정말이지 한여름 폭염속에 뿡이누님의 지원이 없었다면 어찌되었을까?
생각도 하기 싫다.
그 고마움을 말해 무엇하리.. 다시 한번 감사인사 드려요.
체력보충 물보충하고 오늘의 메인산인 칠봉산을 향한다.
오늘 함께하는 맴버들/ 호야님/두건/경호대장/꽈당님/연서/탱이님/산너머대장님
뿡이누님이 담아주고 파이팅외쳐 준다.
이제 길이 좀 좋아지는가 했더니 땅에서 열기가 오르기 시작한다.
성주7경이라는 한개마을 돌담길을 지나가고,
칠봉산에 오른다.
하늘은 맑고 고운데 그 열기가 이글거려 서 있기도 벅차다.
익어간다. 물만 부으면 그냥 끓을것 같다 ㅋㅋ
하지만 소중한 추억이니 하나씩 추억을 담아본다.
오늘의 메인산에서 단사도 담고,
뜨거운 열기를 피해
정자에서 잠시 망중한을 즐긴다.
그늘에는 그나마 시원한 바람이 조금씩 불어준다.
계속 머물다가 가고 싶지만 먼길 가야하니...
금새 하미기재로 내려서고
덥던 호령고개와는 달리 하미기재에는 바람이 불어온다.
하미기재까지는 짧은거리지만
물짐이라도 줄여주려고 길목에 기다리고 있다
역시 누님 짱!!
내리쬐는 햇빛과 살짝 불어오는 바람
잠시나마 바람을 맞으며 길을 간다.
조금씩 불어오던 바람은 어디가고 또 다시 시작된 폭염
한점의 바람도 없고,
조망 좋은 조망바위가 있지만
잠시 올라서니 그 열기에 참을수가 없다.
클럽에서 칠봉을 다녀간 흔적이다.
방장님 흔적일까?
553.2m삼각점
거산이라고 되어 있는데
산패가 부러져 있다.
거산에서 조금이나마 불어주는 바람에 쉬어간다.
다들 일어날 생각이 없다.
올들어 유독 더위에 힘들어 하는 연서
오늘도 심상찮은데..
다시 길을가고...
추산 오르기전에 영지버섯 군락을 만난다.
대박이다 ㅎㅎ
이쪽에는 귀한 원츄리가 보여서 담아본다.
추산
추산대장님하고 연관이 있을까 궁금하다 ㅎㅎ
우리 14차 대간팀 대장님인 추산대장님 5대강도 끝나고 뭐하시는지?
추산삼각점
이 더운날 다들 뭐하는건지
하지만 사서 하는 고생은 고생이 아니니
추산에서 배티재 가는길이 만만치 않다.
배티재에 도착,
배티재까지 26km 정도 걸어왔다.
오후로 접어들면서 더위는 점점더 강렬하고,
걱정이 되었는지 뿡이누님이 수박을 들고 와있다.
가볍게 충전하고 다시 길을 나선다.
오기전부터 몸이 좋지 않았던 꽈당형님은 여기서 쉬기로하고,
이제 여섯이되어 길을 간다.
열기는 극에 다다른다.
인내는 해본자만이 할수 있는것이다.
인생에서도 마찬가지리라.
반가운 젊은미소대장님 시그널
예전에 다녀가실때 달았나보다.
세월의 흔적이 보인다.
배티재에서 이례재가는 10키로의 산길은 기억도 하기 싫을만큼 지겹고도 힘든길이었다.
찌는듯한 더위와 빨래판 산길 졸음이 오기 시작하고,
뒤따르던 연서도 오지 않고,
혼자서 이레재까지 간다.
이례재 내려서기전 좌측으로 길을 잘못 들어섰다.
갑자기 내리막이 갈팔라지고 이상한 느낌이 들어 트랙을 확인하니
알바 ㅋ
가파른 내리막을 다시 오를 힘이 없다.
그냥 중탈하자는 맘에 100M정도 더 내려가는데
이건 급내리막에 잡가지와 가시로 막혀 도저히 뚫을수가 없는 곳이다.
어쩔수 없이 다시 원점으로 오르고 기가 다 빠진듯 하다.
알바로 인해 다소 늦었지만 이례재에 내려선다.
알바와 더위에 지쳐 더 이상 갈마음이 사라졌지만
재충전후 잠시 쉬고나니 다시 의욕은 불타오르고,
다시 길을 나선다.
연서도 이례재에서 쉬기로하고,
이제 다섯이되어 의봉산을 향한다.
물한령 까지 잠시길이 좋은가 했더니
의봉산오르기 직전 너덜지재가 시작되면서
돌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함께 더더욱 힘들어 진다.
봉우리하나 넘고
저녁놀이 진다.
태양이지고 어둠이오면 이 열기가 사라질건가
의봉산 정상으로 가는길은 쉬웠으나 정상직전부터 정비가 되지 않고
돌위에 풀들이 뒤덮혀 위험하였다.
어렵사리 정상을 찍고 되돌아 온다.
의봉산에서 내려서는길은 길이 있는건지 없는건지
시그널은 있으나 길은 없고
호야님이랑 둘이서 한참을 헤매고서는 임도길로 내려선다.
진이 다 빠지고
일월정으로 오라는 연락을 받는다.
멤버들이 더위에 지쳐 쓰러질까 주변에서 제일 쉬원한곳을 찾은
뿡이님..
일월정의 정자에는 시원한 바람이 불고
정자에 누워 있으니 세상 부러울께 없다.
나도 모르게 잠이 들고 꿈인듯 생시인듯 달콤한 잠에 빠져든다.
달콤한 잠을 자고 휴식하고
다시 길을 나서는데
환하게 밝은 달이 떠있고
그날 하루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월정과 달빛이었다.
임도사랑을 실천하면서 걸어간다.
이후 나즈막하지만 까칠한 산들을 넘고 또 넘고
동고령 고속도로를 지나 기산마을을 지난다.
기산리에서 왼쪽 마루금을 타야하지만 초입이 엄두가 나지 않았는지
계속 임도로 가고 있다.
좋아라하고 따라간다.
그러다가 다시 오른쪽 마루금을 치고 오르는데
잠시 초입만 괜찮고 이건뭐 짐승도 다니지 못하는길이다.
늑대를 피하다가 호랑이 만난다고 했던가
무명봉들을 패스했지만 깃대봉을 오르고 있는게 아닌가 ㅎㅎ
올들어 가장 핫하고 뜨거운밤을 보내고,
우여곡절 끝에 깃대봉을 오른다.
이후 앞산가는 임도길로해서 무난히 열뫼재에 도착한다.
그 속에서 어떤일이 있었는지는 우리들만의 추억으로 남기고,
열뫼재에 도착,
열뫼재에서 마지막 지원 받고 한숨잔 후 남은 10여 키로의 길을 나선다.
287봉이 이리 빡센지 ㅋㅋ
산불초소에서 좌측 절개지로 내려서는데
제발 길로 좀 다니자고요 ㅎㅎ
짐승들도 다니지 못하는길로 내려선다.
그저 웃음만이 나오고
임도가 나오고 부례고개까지 걸어간다.
임도를 걸으며 본 아침노을
두번째 아침을 맞는다.
부례고개서 다 같이 청룡산으로 진행
묘1기가 있고
구지도 청룡산
신지도에는 좀 더 가야 청룡산이 나온다.
고도는 없으나 여전히 길은 지저분하고
마지막 용머리산을 찾아나선다.
징글징글한 밤을 함께한 다섯전사들 함께 인증하고,
산너머대장님도 함께
제 카메라가 맛이가서 사진이 별루 없네요.
경호대장과 산너머대장님 사진 몇장 가지고 옵니다.
연동고개에 내려서니 뿡이누님과 꽈당님, 연서와 재회하고,
지난밤을 지샌 이야기 꽃을 피운다.
차는 꽈당님께 맡기고,
뿡이누님과 연서는 다시 마지막을 함께 걷는다.
연동고개서 150도 안되는거 같은데 까칠하게 올라선다.
연서와 뿡이누님
진짜 마지막 봉우리 45.6m
객기리새터마을
객기리정터마을에서 끝냅니다.
다시 이틀전으로 돌아간다면 이길을 다시 걸을수 있을까?
카메라 고장으로 사진을 별로 담지못해 아쉬웠네요
잊지 못할 추억을 남기고 끝맺음합니다./두건/
첫댓글 예전에 배방장님이 칠봉지맥 갔을 때에도 참 힘들었다고 하시더니 그 길의 빡셈은 아직도 여전한가 봅니다. 혹서기 밀림산행 한 번 거~하게 하셨네요. 온전히 완주하신 분은 절반 밖에 안 되는 것 같군요. 고생하셨습니다. 집에만 있어도 덥네요.
안그래도 방장님도 여름철에 가셨다는 이야기 들었습니다.
그때도 당연히 힘들었겠지요
얼마나 힘들까 궁금해 두발로 걸어보고 싶었는데,
중탈할뻔 했네요 ㅎㅎ
추산 걱정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ㅎ
예전에 방장님 꼬임에 갔다가 식겁하고 다시는 지맥길 안간다 했는데 ㅋ
칠봉지맥길...칡덩쿨은 맛보기 가시밭길은 써비스 졸음은 환장 합디다.
고생길이 눈에 훤합니다^^
ㅎㅎㅎ 잘 아시네요.
그때도 한여름이었나 봅니다.
이제 더위도 한풀 꺽일때가 되어 가는데
내일 비가오고 나면 좀 나아질련지..
조만간 소잡으러 한번 가야죠 ㅎㅎ
칠봉지맥 날머리쪽
야산이 문중산소입니다
배방장님 시그널걸어놓았던데요
여름에 살살다니십시요
덥습니다 ㅎ
수고하셨습니다
아~ 또 그런 인연이 있군요.
이제 다음주면 여름도 끝났지요.
이번주만 잘 보내면 될듯합니다.
길이 없는 곳을 더븐 여름에 갔군요,
대단합니다.행운이
길은 있는데 풀과 덩쿨들이 덮혀서 안보여서 그런거죠 ㅎㅎ
나름 길 찾아가는것이 재미있습니다.
언제 같이 한번 헤매봅시다 ㅎㅎ
국공준비 잘하시구요 파이팅!!
역시 의리의 산꾼~그리고 대단하신 두건님~~
날 더운데 수고하셨습니다~~
어이구 쑥스럽게 ㅎㅎ
더운데 건강하게 잘계시지요?
남은 늦여름 시원하게 보내세요
멋지네요,더운여름날 무지 고생하셨습니다.
사서한 고생이니 보람있고 즐건 추억입니다.
더운 날씨 건강유의하세요..
더운여름 고생하셨습니다.
조용히 집에서 시원한 수박이나 먹으며 쉬면 좋은데 맘이 싱숭생숭해서 땀좀 흘리더라도 산에가야 즐거우니 무슨역마살일까요.ㅎㅎㅎ
산꾼이 산에서 이열치열 피서를 보내야 지요 뭐 ㅎㅎ
땀은 적당히 흘리시고 즐건 여름나세요
회천 좌측 마루금인 칠봉이네 산길
요즘은 어딜가나 잡목이 무성하니 진행하시기 불편하리라 생각 듭니다
시간이 지나감에 두건님의 산행기는 더욱 깔끔해짐을 느낍니다.
수고 많으셨구요 가을철 높은 하늘많큼 큰 산꾼이 되시기 바랍니다
금오지맥할때 눈여겨 본곳이라 꼭 한번 가고 싶었는데 기회가 되어 다녀왔습니다.
생각 이상으로 길이 거칠더군요 ㅎㅎ
그나마 선답자들의 흔적이 있어 무사히 다녀온듯 싶습니다.
오늘은 또 어느 강길을 걷나요?
즐건 강길 되세요
카페 들어온 김에 친구방에서 노는중ㅎ.
아 이제 고마해라 보는 내가 덥고 힘이 빠진다.
그냥 여름에는 계곡서 행락산행만 하는 법? 그런거 제정해야.
이왕 다녀온거니 이건 눈 감아줄게.
안그래도 어제는 행락산행 ㅋㅋ
아니 이 더위에 70킬로 넘는 지맥산행을 하시고.....
산너머님 지맥팀과 함께 산행하셨군요.
지원이 없었으면 하기 힘든 산행이었겠습니다.
시원한 계곡에서 알탕하면서 시간 보내는 것도 괜찮을텐데요.
수고하셨습니다.
정말이지 그날이 올 여름중 가장 더웠던 날이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까지 더울줄은 몰랐네요.
그때는 참 힘들었지만 지나고 나니 유쾌하고 흐뭇한 기억 뿐입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