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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이야기 야생 고양이
유영갑 추천 0 조회 158 12.02.20 10:40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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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2.20 10:58

    첫댓글 눈이 부시게 봄기운 도지는 아침입니다.
    예전의 사람들이 하시던 말씀중에 계륵이라는 말이 기억나네요.
    취하자니 그렇고 버리자니 그렇고...^^*
    물론 닭뼈로 바늘도 만들어 쓰고요, 단지속에 닭뼈를 넣어 땅에 묻으면 지네도 잡고요...^^*
    각설하고 저도, 우리애들(까망이,까륵이)에게 가끔씩 취하는 닭도리탕(?)을 먹이곤 하지요.
    12년 넘게 아무탈 없습니다. 문제는 인간과 달리, 위액이 엄청 독하다하더군요. 큰 개들이 못 먹던 시절 대충 씹어 삼키는 게 문제라면 문제가 된 듯...참고로 압력솥에 요리를 하니 살살한 뼈가 되어 괜찮습니다. 길었네요.
    정이 느껴집니다.

  • 작성자 12.02.20 15:19

    고양이가 다시 나타난 것 보니까 닭뼈 먹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봄이 오고 있습니다.
    겨울에 가꾼 것 봄에 거두는 형상이랄까
    지난 겨울에 뭐 하나 시작했더니 끝이 보이네요.

  • 12.02.20 16:16

    따뜻한 교감을 느끼네요....못난 인간도 거둬줄 수 있는 세상으로 되돌아가야하는데 ..... 우리집엔 자기 버리고가면 혼자 앓는 소리내는 푸들 "단추'가 5년째 쉬는 날 꼼짝 못하게 하네요...... 지 버려놓고 나다니지 말라고.........

  • 작성자 12.02.20 20:48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게 보통 일은 아닌 것 같아요.

  • 12.02.20 23:48

    어쩜 저와 참도 비슷하네요.고기남은거와 밥남은거 마당가에 마련해 둔 고양이 밥그릇에 주었더니 덩치 큰녀석이 자기보다 조금작은 고양이가 다 먹을때까지 보초를 서 주던데요.오래 키운 닭뼈는 정말 주지마십시요. 그건 대나무처럼 옆으로만 부서집니다.

  • 작성자 12.02.21 13:38

    아, 닭뼈가 안 좋긴 안 좋은 거군요.

  • 12.02.21 08:19

    집 나간 고양이가 야생고양이지요, 도둑괭이이지요, 정이 들면 집고양이가 됩니다.

  • 작성자 12.02.21 13:36

    야생 고양이는 경계심이 대단합니다.

  • 12.02.21 09:15

    '봄은 고양이로소이다' 시가 떠오릅니다. 가르릉거리는 봄의 소리가 들리는데 성난 고양이처럼 봄이 성큼 달려들면 어쩌지요?ㅎ

  • 작성자 12.02.21 13:37

    봄이 성큼 달려들면 그 속에 푹 빠져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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