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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3일, 한국후꼬꾸 기공식 가져 - 2012년까지 870억원 투자 보령시 관창산업단지가 자동차부품산업 클러스터로 변신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하고 있다. 조성한지 15년간이나 잡초만 무성했던 보령 관창산업단지가 자동차변속기 생산업체인 (주)GM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를 시작으로 핀 부품업체 S&T대우, 단조품업체 (주)S&S inc, 변속기부품생산업체 (주)이건, 휠 생산업체 (주)코리아휠, 전선제조업체인 (주)두원전선이 가동하고 있는 가운데 자동차 뎀퍼풀리 생산업체인 (주)한국후꼬꾸가 13일 공장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이홍집 보령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충남도 이재관 투자통상실장후꼬꾸의 에이이치 가와모토 회장, 한국후꼬꾸 권순묵 회장, 관계 기관$단체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기공식을 가진 (주)한국후꼬꾸는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회사로 1단계사업으로 200억원을 투입해 7만5천여㎡의 대지에 엔진소음 완화장치(Damper Pulley)를 생산하는 공장동 1만3천여㎡, 사무동 300여㎡, 기숙사동 700여㎡를 오는 10월말까지 준공하고 본격 가동 예정이다. 또 2단계 사업으로 2012년까지 300억원을 투입해 자동차 앞 유리를 닦아내는 장치인 와이퍼(wiper blade rubber) 생산 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최근 추가투자를 위해 관창산단업지내에 3만8천여㎡의 부지매입을 완료하고 2012년도까지 3천만불(370억원)을 투자해 자동차부품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주)한국 후꼬꾸 보령공장이 본격 가동되는 2012년에는 경기도 반월공단에서 보령 관창공단으로 완전이전하게 되며, 400명의 고용창출과 1,500억원 이상의 매출이 예상된다. 또한 스프링제조업체인 삼목강업과 전선제조업체인 대일전선도 착공이 임박해 금년 말이면 관창산업단지의 기업유치효과가 가시화되는 등 관창산업단지가 보령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홍집 보령시장 권한대행은 “후꼬꾸의 투자를 11만 시민을 대표해 환영한다”며, “앞으로 한국후꼬꾸를 비롯해 보령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이 성공적인 기업활동을 영위하도록 다각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일본 사마타이현에 본사를 둔 후꼬꾸(회장 에이이치 가와모토, 83세)는 전 세계의 60%를 점유하는 뎀퍼풀리 생산과 차량 및 철도 방진고무(일본 90%점유), 와이퍼브레이드(독일 보쉬와 전세계 50% 양분)를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연매출 6,542억앤(약 8조100억원) 이며, 포드, 닛산, GM, 르노, 르노삼성, 현대, 기아 등 21개 자동차업계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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