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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시편-17 다윗의 노래(시편 68편 1-6절)
성경 말씀은 시편 68편 1절에서 6절까지 봉독합니다.
[시편 68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은 일어나사 원수를 흩으시며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2 연기가 몰려감같이 저희를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라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자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 그 앞에서 뛰놀지어다
5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 하나님은 고독한 자로 가속 중에 처하게 하시며 수금된 자를 이끌어 내사 형통케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시편 68편은 다윗의 노래라고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찬송은 예배 때 찬송하고 혹은 개인적으로도 찬송하고 하는데, 찬송 외에도 우리가 어떤 사람이 늘 입에 잘 불려지는 노래가 있죠.
여러분은 무슨 노래를 잘 부릅니까?
라디오를 들으니까 ‘자기 아버지가 살아계실 때 잘 불렀던 노래를 신청을 한다’ 그러면서 사람이 잘 부르는 그런 노래가 있죠.
다윗의 일반 다른 노래를 불렀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을 알기 전부터 악기를 제조하기도 하고 작곡도 하고 작사하고 또 노래하고 하여튼 아주 음악적인 소질이 대단한 것 같아요.
그래서 그 사람의 노래하는 것이 제일 많이 마음에 담겨 있는 것을 노래하겠죠.
다윗의 노래라고 하지만 평소에 있던 노래한 것 같지 않고, 이 노래는 성전 건축, 다른 것은 다 할 만큼 해봤어요. 전쟁에서도 이길 만큼 이겨봤고, 부귀 영화 명예 권세 다 누려봤는데, 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할 수 있는 힘도 있고 하지만, 하지 못하고 아쉬워 한게 있습니다.
그게 뭐냐 하면 성전건축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게 안 된거야.
하나님 하지 말라 해도 안 했는데, 그렇지만 그는 미래에 미구에 자기 아들대에서 지어질 성전을 마음속으로 그리면서..
하나님이야 그 성전 없어도 우리가 기도하면 들으시고 하늘에서 꼭 예배당 있어야 하나님께서 예배를 받으시는게 아니잖아요.
그렇지만 다윗으로서는 그런 마음이 있습니다. 하나님께 성전을 지어드렸으면 좋겠다.
그렇게 했던 건데, 하나님께서 그런 정성을 기뻐 하시면서도 사양을 하신 거죠.
그래서 꽤 많이 준비는 했지만 직접 자기는 성전을 건축한 것 보지 못하고 미래에 있을 성전을 바라보고 그리면서 이런 노래를 불렀다고 봅니다.
그래서,
[시편 68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은 일어나사 원수를 흩으시며 주를 미워하는 자로 주의 앞에서 도망하게 하소서
2 연기가 몰려감같이 저희를 몰아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같이,
‘밀’ 하는 것은 ‘밀납’을 말합니다. 밀납..
우리 먹는 곡식 밀이 아니고, 밀납.
..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그래서,
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 이름을 찬양하라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자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 이름은 여호와시니 그 앞에서 뛰놀지어다
5 그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자되게도 하지만 성경은 도처에서 우리 부자되게 하겠다. 그러나 말보다는 가난한 자를 이렇게 하나님께서 생각하신다는 거죠.
과부나 고아나 소외된 사람들, 이런 사람들을 위하시고 또 챙기시는, 그리고 신약성경에 와서도 참된 경건이란 환난날에 객과 고아를 돌아보고 자기를 지켜서 세속에 물들지 않는 것이 참된 경건이다.
하나님도 그런 제사를 기뻐하신다는 겁니다.
6 하나님은 고독한 자로 가속 중에 처하게 하시며 수금된 자를 이끌어 내사 형통케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7 ○하나님이여 주의 백성 앞에서 앞서 나가사 광야에 행진하셨을 때에(셀라)
8 땅이 진동하며 하늘이 하나님 앞에서 떨어지며 저 시내 산도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하나님 앞에서 진동하였나이다
9 하나님이여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산업이 곤핍할 때에 견고케 하셨고
이런 것을 다윗의 자연현상이라고 보지 않고 다 하나님의 은혜로 받아들인 겁니다.
9 하나님이여 흡족한 비를 보내사 주의 산업이 곤핍할 때에 견고케 하셨고
10 주의 회중으로 그 가운데 거하게 하셨나이다 하나님이여 가난한 자를 위하여 주의 은택을 준비하셨나이다
사실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를 부하게 할 능력이 없어서 부하게 못한게 아닙니다.
제가 볼 때 하나님께서 우리 부자되게 하는 것은 하나님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어요.
문제는 부자된 그 다음이 문제라는 거야.
사람이 부자가 되고는 그러면 하나님보다는 하나님께서 주신 것들을 더 거기 탐닉하고 거기 치심하는 사람이 많다는 거예요.
얼마든지 부자되게 할 수 있어요.
부자 된 경우에 부자 된 이후에 정말 겸손하게 믿음 생활을 잘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지 않았다는 거죠.
그래서 심지어 예수님께서는 부자가 하늘나라에 들어가기 꽤 어렵다고 하셨어요.
그래서 저는 부자면서도 정말 신앙생활 잘 하는 분이 있다면 정말 신앙 좋은 사람이예요.
가난한 사람들이야 할 일이 있습니까? 예수님이나 믿어야지.
할 일이 없으니까..
어려우니까 어차피 매달리고 기도하고 하면 믿음 좋아지는데, 부자면서 믿음 좋기 실제로 어려운 거예요.
그래서 왜 우리를 하나님께서 별로 부자 아니게 했느냐?
가만히 생각해보니까 은혜 베풀려고..
우리가 어려워야 하나님께서 기회가 되지, 우리가 다 아무 것도 부족한게 없고 하면 하나님께서 한번 할 기회가 없는 거예요.
그래서 신약성경에도 ‘가난한 것을 기뻐하고 감사하라’ 그런 말이 있어요. 믿음에 부유한 자가 된다는 거예요. 분명히..
저도 다시 가만히 돌아보니까 제일 어려울 때 하나님을 제일 가까이 했던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도 보면 못된 거죠.
제일 어려울 때 제일 가까워져요.
서구 세계를 볼 때 물질문명이 풍요로워지니까 하나님 별로 필요없는 거예요.
여러분 지금 덴마크 노르웨이 핀란드 그리고 스웨덴 북구라파 나라가 사회복지가 요람에서 무덤까지 완벽하게 되어 있죠. 독일도 잘 되어 있죠.
그러니까 기도하는 것은 잘 응답이 안 되고 보험회사에 전화하면 훨씬 응답이 빠르다는 거예요.
하나님이 별로 필요하지 않은 하나님이 되어 버렸어요.
그런데 어려운 나라 사람들은 절박하니까..
그래서 가난한 자는 복이 있다. 예수님께서 오셨을 때, 마태는 ‘심령이 가난한 사람’이라고 심령을 붙였는데, 누가복음에서는 심령을 뺍니다.
심령이 가난한 자, 부자가 심령이 가난하냐? 잘 안 돼요. 부자는 믿는 구석이 있어가지고 별로 심령이 가난하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 자주 말씀드리는데 예수님을 묘사할 때 ‘겸손하여서 나귀 새끼를 탔다’고 되어 있는데, 히브리어 원어를 보면 ‘겸손’이라는 것은 의역이고 직역하면 ‘가난해서’ 입니다. 가난해서..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가난한 모습으로 오셨기 때문에 위로가 되지 않습니까?
모르긴 해도 예수님은 꽤 오래 목수일을 했는데 돈도 못 받고 떼이고 했을 거야.
안 주는 것 달라 달라 하지 못했을 것이고, 또 먹을 것 있으면 동생들 챙겨 먹인다고 아무리 봐도 예수님이 제일 삐쩍 말라가지고 그런 고운을 모양도 풍채도 없이 그렇게 살았다는 거죠.
그래서 예수님은 우리같은 가난한 사람들에게 위로가 되는 그런 삶을 살았지, 예수님이 하나님 아들이라고 아주 으리으리하게 삐까번쩍하게 이렇게 안 살았다는 거죠.
11 주께서 말씀을 주시니 소식을 공포하는 여자가 큰 무리라
어느 때를 두고 이렇게 말씀하시는지 모르지만, 하나님이 말씀을 주셨을 때, 그 소식을 전파하는 여자가 큰 무리라.
내가 볼 때 여성들이 잘 하는게 있잖아요. 소식 전파하는 것..
다른 것은 잘 못해도 소식 전파하는 것은 잘 할 것 같은데 우리 교회는 잘 못하는 것 같아.. 하도 우리 샤론교회 성도들이 입이 무거워서 소식을 잘 전파하지 못하는 것 같아..
사실은 전도도 예나 지금이나 여성들이 더 전도를 잘 하는 것 같아요.
세계적으로 한국에서 1만명씩이나 전도하는 전도왕. 전부 여자야. 보니까..
그래서 우리 기도합시다. 여자 성도님들이 딴것은 놔두고 소문 잘 내는 교회 되게 해달라고.. 말 잘 물어다 나르는, 좋은 소식을 복음을 물어 날라야지..
12 여러 군대의 왕들이 도망하고 도망하니 집에 거한 여자도 탈취물을 나누도다
그래서 여러분 하나님께서 이기게 하실려고 하면 우리가 봤잖아요.
나환자들 슬리퍼 소리로도 아람 군대를 쫓아 보내버리고, 여자들이 탈취물을 나누는 것 아니겠어요?
우리가 바르게 살기만 하면 우리의 대적이 큰 문제가 아니야. 우리가 바르지 않은게 문제죠.
13 너희가 양 우리에 누울 때에는 그 날개를 은으로 입히고 그 깃을 황금으로 입힌 비둘기 같도다
그래서 이것을 나중에 더 읽어보면 하나님의 성전을 사모하면서 영적으로 하나님께 바른 제사가 드려지고 바른 삶이 이루어질 때, 모든 대적은 흩어지고 모든 대적은 불 앞에 밀납처럼 녹아버리고, 그리고 바람앞에 불려가는 바산의 눈보라가 날리는 것처럼 대적은 날아가버리고 그리고 의를 사랑하는 백성만 남아있게 될 것입니다.
그게 어느 때냐 하면 성전을 바라보면서 하는 노래예요. 다윗이..
14 전능하신 자가 열왕을 그 중에서 흩으실 때에는 살몬에 눈이 날림 같도다
눈이 바람에 날려가 버리는 그런 것처럼 대적들이 흩어지는 거죠.
15 바산의 산은 하나님의 산임이여 바산의 산은 높은 산이로다
이스라엘 땅에 가서 보면 갈릴리 호수의 동편으로 보면 바산골란이라는 고원이 있고, 그 고원 끄트머리에 솟아오른 산이 헤르몬 산이예요.
헤르몬 산에 눈이 날릴 때 보면 쌓여서 얼어버리면 잘 날리지 않은데, 눈이 막 내릴 때 북풍이 때려치면 눈이 날리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런 시를 쓴거죠.
16 너희 높은 산들아 어찌하여 하나님이 거하시려 하는 산을 시기하여 보느뇨 진실로 여호와께서 이 산에 영영히 거하시리로다
17 하나님의 병거가 천천이요 만만이라,
우리가 요한계시록에 보면 ‘보좌 주위에 천군천사가 천천이요 만만이다.’
꼭 일억 백만이 아니라 억수로 많더라 그 말이죠. 아주 많다는 거죠.
여러분 우리가 계수, 수를 헤아리는 데 있어서 서양보다 우리가 훨씬 더 앞섰습니다.
중국이 수를 헤아리는데 훨씬 앞선 것 같아요.
중국이나 인도 아라비아 이런 곳이, 아라비아 숫자가 아라비아에서 나온 것이고,
미국 사람은 만(萬)이란게 없어요. 만.
천이 열개다. 이렇게.. Ten thousand.
우리는 만(萬)도 있고, 만 다음에 억(億) 십억 백억 천억 조(兆). 조가 있죠.
그 사람들은 조(兆).가 없어요.
조, 경. 경도 없어요. 명, 정, 제, 극, 그리고 나중에 항하사, 나유타, 아승기, 불가사의, 무량대수, 모른다 그 다음에는..
나중에 그렇게 단위가 동양이 훨씬 다 앞서 있습니다. 수에 있어서..
이 사람들은 만만, 억이란게 없으니까, 만이 만이면 억이죠.
.. 주께서 그 중에 계심이 시내 산 성소에 계심 같도다
18 주께서 높은 곳으로 오르시며 사로잡은 자를 끌고 선물을 인간에게서, 또는 패역자 중에서 받으시니 여호와 하나님이 저희와 함께 거하려 하심이로다
그래서 사실 그 크신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이 살아가는 것을 보면 신앙생활을 거지같이 하는데, 그래도 ‘그들 위에 거하시겠다’ 하는 것은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19 ○날마다 우리 짐을 지시는 주 곧 우리의 구원이신 하나님을 찬송할지로다
20 하나님은 우리에게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피함이 주 여호와께로 말미암거니와
21 그 원수의 머리 곧 그 죄과에 항상 행하는 자의 정수리는 하나님이 쳐서 깨치시리로다
22 주께서 말씀하시기를 내가 저희를 바산에서 돌아오게 하며 바다 깊은 데서 도로 나오게 하고
23 너로 저희를 심히 치고 그 피에 네 발을 잠그게 하며 네 개의 혀로 네 원수에게서 제 분깃을 얻게 하리라 하시도다
그러니까 다윗과 함께 하면 함께 전쟁터에 갔던 개들도 몫을 차지한 게 있다는 거죠.
그만큼 하나님께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해 주셨다는 거죠.
여러분 다윗이라고 완전한 삶을 살았느냐 하면 그렇지 않은데도, 참 정직하게 바르게 할려는 그런 마음만 보여도 여호와께서 다윗이 어디로 가든지 이기게 하셨다.
다윗 편에 섰던 개들도 분깃이 있다니까..
이렇게 하나님께서 다윗을 이기게 해 주신 거죠.
24 하나님이여 저희가 주의 행차하심을 보았으니 곧 나의 하나님, 나의 왕이 성소에 행차하시는 것이라
25 소고 치는 동녀 중에 가객은 앞서고 악사는 뒤따르나이다
26 이스라엘의 근원에서 나온 너희여 대회 중에서 하나님 곧 주를 송축할지어다
27 거기는 저희 주관자 작은 베냐민과 유다의 방백과 그 무리와 스불론의 방백과 납달리의 방백이 있도다
28절 이하에 보면 이것이 ‘예루살렘 성전을 사모하면서 쓴 것이다’ 하는 단초가 나오는데,
28 ○네 하나님이 네 힘을 명하셨도다 하나님이여 우리를 위하여 행하신 것을 견고히 하소서
29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왕들이 주께 예물을 드리리이다
그러니까 지금은 다윗때는 예루살렘 전이 건축이 안 되었죠.
안 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예루살렘에 있는 주의 전을 위하여 세계 다른 나라의 왕들이 와서 예물을 드리게 될 것이다. 이렇게 내다보고 있는 거죠.
30 갈밭의 들짐승과 수소의 무리와 만민의 송아지를 꾸짖으시고 은 조각을 발 아래 밟으소서 저가 전쟁을 즐기는 백성을 흩으셨도다
31 방백들은 애굽에서 나오고 구스인은 하나님을 향하여 그 손을 신속히 들리로다
32 땅의 열방들아 하나님께 노래하고 주께 찬송할지어다(셀라)
33 옛적 하늘들의 하늘을 타신 자에게 찬송하라 주께서 그 소리를 발하시니 웅장한 소리로다
34 너희는 하나님께 능력을 돌릴지어다 그 위엄이 이스라엘 위에 있고 그 능력이 하늘에 있도다
35 하나님이여 위엄을 성소에서 나타내시나이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은 그 백성에게 힘과 능을 주시나니 하나님을 찬송할지어다
그러니까 처음에 기럇여아림에 있던 법궤를 시온산까지 메어 올려놓고 두로왕 히람이 다윗을 위해서 백향목 집을 지어 주니까 그 때 다윗이 마음에 찔림을 받아서 나는 백향목 집에 처하는데, 여호와의 법궤는 휘장 가운데 있도다 하면서 성전을 짓고 싶어 하잖아요.
그런데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거든요.
허락하지 않았지만, 역대상서에서 지난번에 우리가 본 대로 얼마나 많이 준비를 합니까?
자기가 직접 건축을 하지 않았지만 준비를 그야말로 엄청나게 합니다.
솔로몬은 별로 한게 없어요. 솔로몬은 그저 이름만 냈지 전부 준비를 자기 아버지가 다 하다시피 했는데, 그 다윗이 얼마나 주의 전을 사모하는 마음이 강렬했으면 그렇게 많이 준비했겠습니까?
준비 다 했는데 못 짓게 하니까..
돈이 없어서 못 지은게 아니죠.
이스라엘 나라가 군대가 100만이 넘었었는데, 100만 군대가 성전하나 짓는 것은 얼마든지 지을 수 있는데, 하나님께서 허락하지 않았거든요.
그래서 성전이 지어졌을 때, 그 영광을 보지 못하고 노래로 남겨 놓은 거죠.
69편은 다윗이 어려움 당할 때, 우리가 볼 때는 다윗이 어려움 당한 것이 많지만 우리가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69편을 볼 때..
‘영장으로 소산님에 맞춘 노래’라고 했는데, ‘소산님’ 하는 것은 백합화들로 시작하는 곡조가 있다는 거죠.
그런 곡에 붙혀 부른 노래입니다.
[시편 69편] <다윗의 시, 인도자를 따라 소산님에 맞춘 노래>
1 하나님이여 나를 구원하소서 물들이 내 영혼까지 흘러 들어왔나이다
2 내가 설 곳이 없는 깊은 수렁에 빠지며 깊은 물에 들어가니 큰 물이 내게 넘치나이다
3 내가 부르짖음으로 피곤하여 내 목이 마르며 내 하나님을 바람으로 내 눈이 쇠하였나이다
왜 이렇게 하나님을 바라고 사모하느냐 하면, 4절에 보세요.
4 무고히 나를 미워하는 자가 내 머리털보다 많고 무리히 내 원수가 되어 나를 끊으려 하는 자가 강하였으니 내가 취치 아니한 것도 물어 주게 되었나이다
이 때가 어느 때냐 하면, 베냐민 지파가 가지고 있던 왕권을 유다 지파의 다윗이 왕권을 갖게 될 때, 수많은 베냐민 지파 사람들이 대세에 밀려서 다윗이 왕 되는 것을 겉으로는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속으로는 거의 반발하는 사람이 많았던 가봐요.
그런 것을 두고 다윗이 ‘내 원수가 이렇게 많은지..’ 내 생명을 해하려는 자 나를 끊으려는 자가 많다고 합니다.
사울이 죽고 요나단이 죽고 아비나답 말기수아 이스보셋이 다 죽었는데도 불구하고 시므이라든지 게라라든지 이런 사람이 있거든요.
또 그 추종자가 상당히 있지 않습니까?
그런 추종자가 무지렁이가 아니고 다 한가닥 하던 사람들이 다윗의 반대편에 서서 다윗의 정권이 막강할 때는 잠잠한 것 같지만, 여차할 때면 나타나는 그런 모습을 보면서 자기를 해하려는 자가 자기 머리털보다 많다.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취하지 않은 것도 물어주게 되었나이다.
5 하나님이여 나의 우매함을 아시오니 내 죄가 주의 앞에서 숨김이 없나이다
6 만군의 주 여호와여 주를 바라는 자로 나를 인하여 수치를 당케 마옵소서,
다윗이 자기 때문에 자기 추종자가 이런 수치를 당하지 않겠는가?
그런 생각도 하면서,
.. 이스라엘의 하나님이여 주를 찾는 자로 나를 인하여 욕을 당케 마옵소서
7 내가 주를 위하여 훼방을 받았사오니 수치가 내 얼굴에 덮였나이다
8 내가 내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내 모친의 자녀에게는 외인이 되었나이다
‘모친의 자녀’가 형제죠. 그렇죠?
그러니까 친 형제간 사이도 자기를 이렇게 멀리하고, 혹 여러분은 그런 경험이 있습니까?
저는 있습니다.
제가 예수님을 믿는 것 때문에 형님들이 나를 못 볼 것을 본 것처럼..
명절때마다 만나면 싸워야 되고..
그런 아픔이 있었는데 신앙생활 하다가 지금 와서 보니까 사람들이 다 납득할 수 있는 일, 사람들이 다 납득할 수 있는 길, 그런 길로 가서는 탁월하기 어렵습니다.
때로는 형제간도 부모도 친구도 납득하지 못할 그런 길을 갈 수 있는 안목이 있어야 돼요.
그래서 혹시 여러분 자녀들이 엉뚱하거나 위대한 인물 될지 몰라요.
학교 다니다가 퇴학했다 혹시 대통령 할지 누가 압니까?
여러분 제가 세계사를 보면서 위대한 인물 중에 학교 다니다가 퇴학 한번 안 해본 사람 별로 없어요.
적어도 학교 한번 때려치우고 딴길로 갔던 사람 이런 사람이 위대한 일 하는 거예요.
학교에서 왕따를 당한다든지 이런 사람들이 위대한 일을 해요.
여러분 스티브 잡스라는 사람도 애플컴퓨터 그리고, 빌게이츠 봐.
전부 학교 다니다가 때려치운 사람이예요.
저도 3학년때 진작 때려치웠죠.
그러니까 곧이곧대로 모범생으로 모범생으로 간 사람도 훌륭한 사람이 되지만, 대체로 그보다 더 훌륭한 사람들은 학교 다닐 때 치운 사람들이야.
그 정도로 버리는게 있어야 돼. 그래도..
그래서 부모님들로부터 쫓겨나보기도 하고 자기가 할려고 하는 어떤 소신있는 일 때문에 형제 자매 일가 친척 부모님들까지도 내칠 정도 그 정도 뭔가 잡은게 있어야 돼요.
그 정도 되어야 위대한 인물이 되는 거예요.
착하고 모범생으로 가서 아주 모범 인생을 사는 사람도 훌륭한 하지만, 때로는 도대체 저게 사람이 되겠나? 했는데, 아인슈타인이 나온 거야.
저게 뭐가 될려나 했는데 에디슨이 나온 거예요.
그래서 명곡을 쓴 사람을 보니까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도대체가 제도권 안에서는 뭔가 마음에 안 드는 거야.
다 뒤집어 엎어버리고 위대한 인물이 된 거예요.
그리고 아버지는 꼭 법학을 하기를 원했는데, 엉뚱한 길로 가서 신학을 해서 마르틴 루터가 된 거예요.
그러니까 부모님 말씀 잘 듣는 훌륭한 사람도 있지만, 도무지 부모님 말씀 안 듣고, 내 형제가 내게 객이 되었나이다. 이런 사람들 중에..
다윗이 가는 길을 형제들도 납득을 못했어요.
여러분 예수님 가는 길을 예수님 형제들도 ‘믿지 아니함일러라.’ 그렇죠?
그러니까 혹시 여러분 자녀들이 어지간히 속을 썩이고 하면 틀림없이 위대한 인물이 될려나 보다 하고 기대를 하세요.
아이고 저 원수같은 것이 누구를 닮아서.. 누구 닮기는 자기를 닮았지..
그래서 제가 이 시편 69편을 보다가,
8 내가 내 형제에게는 객이 되고 내 모친의 자녀에게는 외인이 되었나이다
9 주의 집을 위하는 열성이 나를 삼키고 주를 훼방하는 훼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여러분 다윗이 이 때도 주의 성전 지을려고,
그러니까 아마 성전을 위한 건축 헌금을 지나치게 강조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형제간들 다 싫어하고 그런게 있었던 것 같은데,
10 내가 곡하고 금식함으로 내 영혼을 경계하였더니 그것이 도리어 나의 욕이 되었으며
11 내가 굵은 베로 내 옷을 삼았더니 내가 저희의 말거리가 되었나이다
예수님도 그런 적이 있지 않습니까?
예수님도 가까운 사람들이 다 예수님을 믿지 않는 거야.
부모도 형제간도 잘 안 믿고..
12 성문에 앉은 자가 나를 말하며 취한 무리가 나를 가져 노래하나이다
누구든지 다 다윗을 되씹고 곱씹고 하고 ‘취한 자도 나를 가지고 노래하나이다.’
술 취한 자도 다윗이 어쩌고 저쩌고 이렇게 한다는 거야.
그러니까 여러분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러쿵 저러쿵 하는 것 너무 거기에 신경쓸 것 없습니다.
악한 짓 해서 욕먹는 것은 안 되지만, 우리가 소신있게 참 바른길 가면서 남들이 이해하지 못한다해서 너무 쉽게 포기하면 안 돼요.
13 여호와여 열납하시는 때에 나는 주께 기도하오니 하나님이여 많은 인자와 구원의 진리로 내게 응답하소서
14 나를 수렁에서 건지사 빠지지 말게 하시고 나를 미워하는 자에게서와 깊은 물에서 건지소서
15 큰 물이 나를 엄몰하거나 깊음이 나를 삼키지 못하게 하시며 웅덩이로 내 위에 그 입을 닫지 못하게 하소서
16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선하시오니 내게 응답하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게로 돌이키소서
17 주의 얼굴을 주의 종에게서 숨기지 마소서 내가 환난 중에 있사오니 속히 내게 응답하소서
18 내 영혼에게 가까이 하사 구속하시며 내 원수를 인하여 나를 속량하소서
19 주께서 나의 훼방과 수치와 능욕을 아시나이다 내 대적이 다 주의 앞에 있나이다
다윗의 대적이 얼마나 많은지 모르지만 어떻든 자기 머리털보다 많다하니까..
머리털이 몇개인지 잘 모르죠.
사람마다 차이가 있습니다.
보통 8만개쯤 됩니다. 8만개..
여러분 우리 원수가 8만개 되어 보세요.
그럴 때도 다 겪어 넘어갑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 나를 대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해서 그 한둘 때문에 잠도 못 자고 하면 영웅이 안 돼.
어떤 분들이 그래요.
나를 비방해서 던진 돌을 가지고 기념비를 세울 각오를 하고 옳은 길 갈 때 너무 쉽게 낙심하지 말라고..
그래서 때로는 탁월한 길을 갈려고 하면 사람들에게 다 납득할만한 길을 가는게 아닙니다.
그런 사도바울 보세요. 천하에 퍼진 염병이고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는 거야.
염병이 뭡니까? 전염이 잘 된다는 거죠. 전염이..
나사렛 이단의 괴수라고..
예수님의 기념비가 뭐예요?
보라 먹기를 탐하고 포도주를 즐기는 자다. 세리와 죄인의 친구이다.
그런 말 다 들어가면서 걸어가신 겁니다.
20 훼방이 내 마음을 상하여 근심이 충만하니 긍휼히 여길 자를 바라나 없고 안위할 자를 바라나 찾지 못하였나이다
외로울 때 사람들이 나를 위로해줄려나 해도 그게 어렵습니다.
누가 우리 형편을 속속 다 이해해주는 사람 많지 않아요.
예수님도 그렇고 다윗도 그렇고 바울도 그렇고..
하나님만 위로가 될 수 있는 거죠.
21 저희가 쓸개를 나의 식물로 주며 갈할 때에 초로 마시웠사오니
꼭 예수님 같죠?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혔을 때, 쓸개 탄 포도주 신 포도주를 해융에 머금어서 예수님 입술에 갖다 대었다 그런 말 있죠?
그게 다윗이 하던 소리예요.
그러니까 이런 것을 나중에 베드로 사도가 이런 성경을 보다가, 이것은 다윗속에 계시던 그리스도의 영이 장차 받으실 고난을 미리 신음소리를 내었다.
지난번에 우리가 본 시편 22편도 그런 내용이죠.
그래서 다윗 속에서 이런 신음 소리가 났는데 나중에 1000년 후에 예수님에게서 들리는 거예요.
22 저희 앞에 밥상이 올무가 되게 하시며 저희 평안이 덫이 되게 하소서
23 저희 눈이 어두워 보지 못하게 하시며 그 허리가 항상 떨리게 하소서
24 주의 분노를 저희 위에 부으시며 주의 맹렬하신 노로 저희에게 미치게 하소서
25 저희 거처로 황폐하게 하시며 그 장막에 거하는 자가 없게 하소서
이런 시는 거의 저주시에 가깝죠?
26 대저 저희가 주의 치신 자를 핍박하며 주께서 상케 하신 자의 슬픔을 말하였사오니
27 저희 죄악에 죄악을 더 정하사 주의 의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소서
28 저희를 생명책에서 도말하사 의인과 함께 기록되게 마소서
29 오직 나는 가난하고 슬프오니 하나님이여 주의 구원으로 나를 높이소서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그래서 이 다윗은 무슨 예언서를 쓰지 않았잖아요.
쓰지 않았지만 그의 시 속에 예언성을 띄고 있는 시가 들어있습니다.
장차 그리스도에게서 이루어질 만한 영적 체험들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다윗을 그리스도의 예표적 인물이다. 예표적 인물이라서 나중에 메시야도 다윗의 자손으로 다윗 속에 있던 성령으로 있던 분이 예수 그리스도에게 오셔서 그 다윗에게서 나던 신음 소리가 꼭같이 나는 그런 얘기를 하는 거예요.
시편 22편이 그렇고 69편도 그런 소스가 들어 있습니다.
30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광대하시다 하리니
31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뭘 기뻐하시느냐 하면 30절을 더 기뻐한다는 거예요.
굽이 갈라지고 쪽발이 있는 황소를 가지고 제사를 드리는 것보다 노래로 하나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의 광대하심을 선포하는 그런 모습을 더 기뻐한다.
다윗의 신앙이 그 정도입니다.
32 온유한 자가 이를 보고 기뻐하나니 하나님을 찾는 너희들아 너희 마음을 소생케 할지어다
33 여호와는 궁핍한 자를 들으시며 자기를 인하여 수금된 자를 멸시치 아니하시나니
34 천지가 그를 찬송할 것이요 바다와 그 중의 모든 동물도 그리할지로다
35 하나님이 시온을 구원하시고 유다 성읍들을 건설하시리니 무리가 거기 거하여 소유를 삼으리로다
36 그 종들의 후손이 또한 이를 상속하고 그 이름을 사랑하는 자가 그 중에 거하리로다
그래서 악이 한 동안 승리하고 제법 일정기간 동안 승리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악은 영구치 못합니다.
언젠가는 악인의 형통한 것도 오래가는 것이 아니고, 의인의 고난도 오래가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소수의 의로운 사람이 세상 사람이나 심지어 가족까지도 납득하지 못하는 길이지만 다윗이 아무도 위로되지 않고 아무도 알아주는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만 바라보고 자기 길을 갔다는 거예요.
예수님도 마찬가지죠.
예수님 상에서 떡을 먹던 자가 예수님을 배반하게 되고, 심지어 12제자가 다 ‘내가 그를 알지 못한다 하고’ 다 도망가 버리고..
그래도 예수님께서는 그 길을 갔습니다. 끝까지..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는 어느 정도 예수님 가는 길을 이해했는지 모르겠어요.
그 외 아무도 예수님께서 가시는 길을 당시에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런 일이 이룰 때에 훗날이라도 믿게 할려고 미리 내가 이야기한다 한 것뿐이지 그 당시에 12제자들 3년씩이나 배워도 아무도 예수님이 가시는 길을 아무도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70편 짧으니까 한 편 더 보고 오늘 낮 말씀을 정리합니다.
[시편 70편] <다윗의 시로 기념식에서 인도자를 따라 부르는 노래>
1 하나님이여 속히 나를 건지소서 여호와여 속히 나를 도우소서
2 내 영혼을 찾는 자로 수치와 무안을 당케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로 물러가 욕을 받게 하소서
이런 시는 언제 썼는지 잘 모르기 때문에 때로는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어떻든 자기가 위급할 때 위경을 자주 만나고 속히 하나님께서 건지시거나 속히 도와주지 않으면 자기가 이 땅에서 살아남기도 어렵겠다. 사망과 나와의 사이는 한 걸음뿐이다. 이런 노래가 나와요. 다윗의 이야기 속에..
2 내 영혼을 찾는 자로 수치와 무안을 당케 하시며 나의 상함을 기뻐하는 자로 물러가 욕을 받게 하소서
3 아하, 아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물러가게 하소서
왜 ‘아하 아하’ 하는지 모르지만, 다윗이 어려움 당할 때 마다 즐거워하는 사람이 있는 거야.
보통 에돔 사람들이 그렇죠?
3 아하, 아하 하는 자로 자기 수치를 인하여 물러가게 하소서
4 주를 찾는 모든 자로 주를 인하여 기뻐하고 즐거워하게 하시며 주의 구원을 사모하는 자로 항상 말하기를 하나님은 광대하시다 하게 하소서
‘광대하시다’ 혹은 ‘위대하시다’ 하는 말이 나오도록..
5 나는 가난하고 궁핍하오니 하나님이여 속히 내게 임하소서 주는 나의 도움이시요 나를 건지시는 자시오니 여호와여 지체치 마소서
이것은 역시 짤막한데 내용들을 보면 같은 말이 반복되는 형식의 노래입니다. 노래..
그래서 이런 노래들을 어려울 때 우리가 그냥 지금 우리가 하는 것처럼 기도만 하는게 아니라, 기도에다가 곡을 붙여서 끝없이 노래하면서 그 어려운 날들, 아무도 다윗이 처한 상황을 이해하거나 알아주거나 위로되는 사람이 없지만, 하나님께 기도하고 힘을 얻는..
그리고 우리는 생각할 때 다윗이 그냥 기도하면 기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즉각 즉각 응답해주시느냐? 그렇지 않았다는 거예요.
아브라함도 어떤 기도는 25년 걸렸다니까..
75세에 아들 준다 해놓고 100살에 주니까..
그래서 여기 ‘지체하지 마소서 속히 도우소서.’ 왜 이런 말이 나오겠어요?
지체하거든요.
지체되니까 그런 기도가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나중에 보면 한참 지나놓고 보면 내가 기도한 것과 다르게 더 좋게 응답된 것을 체험하게 되는 거죠.
우리도 때로는 우리가 애타게 구하고 찾고 부르짖고 하는데, 나중에 보면 하나님께서 내가 기도한 것 보다 더 좋게 다르게 그렇게 응답된 것을 경험하게 될 겁니다.
그럴 때 선을 행하다가 속히 낙심하면 안 되고, 그리고 사람들이 우리 가는 길을 다 납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내가 처음부터 확실한 것을 끝까지 견고하게 잡았다면 쟁기를 잡고 뒤를 돌아보지 말고, 사람들이 다 납득하지 못한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하나님 기뻐하시는 길이라면 묵묵히 걸어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사람 다윗이 노래하면서 걸어갔던 외롭고 힘든 길을, 가족들도 형제들도 납득하지 못하는 길을 걸어갔던 다윗의 그런 외로운 길을 살펴보았습니다.
우리가 주님을 따라 가다 보면 때로는 가족들이나 일가친척들이 납득할 수 없는 그런 일이 생기고 따라서 외롭고 힘들 때가 있지만, 그래도 주께서 기뻐하는 길이라면 우리가 묵묵히 믿음을 가지고 따라 갈 수 있는 그런 믿음의 사람들 신실한 주의 종들 되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