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물어 해 질 때에 모든 병자와 귀신 들린 자를 예수께 데려오니 온 동네가 그 문
앞에 모였더라 예수께서 각종 병이 든 많은 사람을 고치시며 많은 귀신을 내 쫓으
시되 (막1:32-34) 찬송:295장 성경:출34~36장
오늘 본문을 보면 두 종류의 병자, 곧 육체가 병든자와 영이 병든 자가 치유를 바라
며 예수님께 나아옵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신 목적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가르
치며 전파하시고,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시기 위함입니다. 특별히 죄로 병든 우리
영혼을 회복시키고 구원하시기 위해 오셨습니다. 세상 그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바로
우리 영혼입니다. 영혼이 죄 때문에 상하고 황폐해지면 자신의 존재가치도 깨닫지 못
하고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도 누리지 못하며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예수님
은 육체의 질명을 치료하시면서 영혼도 함께 치유하여 참된 자유와 구원을 주십니다.
즉 보이는 치유를 통해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말씀을 체험하게 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열병으로 고통당하는 베드로 장모의 손을 잡이 일으키십니다. 손을 잡는다
는 것은 안수의 의미로‘교환’이라는 뜻이 담겨 있습니다. 즉 예수님의 능력이 병자
에게 전달되고, 병자의 질병과 고통은 예수님께로 넘어오는 것입니다.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
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마8:17)”병자가 고침받고 귀신들린 사람이 치유된 것은
예수닝ㅁ이 그의 연약함과 질병을 친히 담당하고 짊어지셨기 때문입니다 우리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생명을 나눠 주고 싶어도 그럴 능력이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
는‘살려 주는 영’이시기에 주님 안에는 생명이 충만 하기에 우리를 죄에서 자유하
게 하며 참 생명과 회복을 주십니다. 영과 육이 완전한 구원에 이르게 하십니다.
인간에게 배를 채우고 병을 고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보다 더 우선순
위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영혼이 사는 것입니다. 특히 요즘처럼 어렵고 힘든 세상
에서 영혼이 피폐해져 소망을 잃어버린 다음 세대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하나님 나라
복음의 능력과 생명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영과 육이 병든 이를 예수님께 데려와 회
복을 경험하게 했던 것처럼, 우리도 누군가에게 생명의 다리가 되기를 바랍니다.
* 주변 이웃 누군가에게 새영과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습니까?
하나님, 과거에 비해 훨씬 잘 먹고 잘 살게 되었지만 영혼은 메마르고 병들어가 가고 있습니다. 삶이 무
너지고 마음이 상한 이들이 어무나 많습니다. 그들을 주님께로 연결하는 다리가 되게 하옵소서 주님의
생명과 구원으로 이끌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세영목사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