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회개척 시리즈 1-2] 성령님 임재하시는 교회를 만들라
1. 교회를 개척하려면 인도하심을 받아야 한다.
- 조태성
(2) 가족들이 함께 응답받아야 한다.
13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에게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 14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빌2:13-14)
개척은 가족들이 함께 영향 받는다. 함께 기도해보고 함께 응답받아야 한다. 함께 확증 받아야 한다. 최소한 가족들이 동의하고 지지해줄 수 있어야 한다. 성급하게 하나님 뜻, 응답, 개인 확증 운운하며 밀어붙이면 안 된다.
개척에 대해 개인 응답을 여러 번 받고 개인적인 확증도 받았다. 거룩한 소원을 계속 주시고 나도 그것이 기쁘고 행복할 것 같아 아멘으로 답했다. 그런데 사람 마음이 또 간사하다. 할 수만 있으면 이 잔을 내게서 치워 주시기를 바라는 마음이 올라오곤 한다. 그래서 그동안 인격적이신 성령님을 통해 배운 내용들을 교묘하게 적용하여 딜을 하는 고백을 드린다.
“성령님, 제가 안 하겠다는 건 아닌데요. 가르쳐주신 대로 응답받고 결정할 때, 결정하면 함께 영향 받는 사람들이 있다면 그 사람들도 함께 응답받아야 분란이 없잖아요. 교회개척은 우리 가족들이 모두 영향을 받으니까요. 우리 가족들에게도 응답해주세요.”
여기까지도 나름 상식적인 고백인데, 내 부족함 때문에 피하고 싶은 마음으로 한 말씀 더 얹는다. 이상한 믿음을 가지고 말이다.
“아버지 하나님, 좋으신 예수님, 사랑하는 성령님, 우리 가정은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잖아요. 가족들에게 광고 할께요. 그리고 가족들이 함께 응답과 확증 받자고 말하겠습니다. 한 달 동안 각자 기도해서 개척이 정말 하나님의 뜻인지 물어보고, 하나님 인도하심이라면 교회 이름을 각자에게 알려달라고 광고 하겠습니다. 광고 후 한 달 뒤 같은 교회 이름을 주시는지 살펴보고 결정하겠습니다.”
이렇게 기도하고 나니 빠져나갈 길이 생긴 것 같아 기분이 좋았다. 스스로 이런 생각도 한다.
‘나 좀 똑똑한데.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더니. 절대로 응답하실 수 없으리라, 이런 기도에 설마 응답하실까. 이제 존경하는 목사님 교회에서 편하게 사역할 준비하면 되겠구나.’
집에 들어가서 가정예배 시간에 보무도 당당하게 선포했다.
“제가 교회 개척에 대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받은 것 같아요. 그런데 교회 개척을 한다면 우리 가족 모두가 영향을 받아요. 모두가 영향 받는 결정을 하려면 모두가 기도해보고 응답과 확증을 받아야 합니다. 최소한 교회개척을 동의하고 지지하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확증을 위해 이렇게 기도해주세요. 우리를 통해 개척하기 원하시는 교회 이름을 알려주시기를 한 달 동안 기도해주시고 그 후 서로 나눌께요. 같은 이름을 알려주시면 개척이 인도하심인걸로 알겠습니다.”
이후 나는 시간을 정하여 기도하고, 가정예배 시간에도, 교회 예배 시간에도 간구는 했다. 그런데 이상한 상황이 펼쳐진다. 기독교 방송을 보는데 어떤 목사님 교회 이름이 자꾸 내 마음에 감동이 된다. 기독교 신문에 감동되는 글이나 교회 광고가 나왔는데 특정 이름이 자꾸 등장한다. 서점에서 책이 너무 감동적이라 목사님 교회가 어딘지 살펴보니 그 이름이다. 책의 중간을 펼쳤는데 그 이름이다. 강사로 오신 목사님 교회도 그 이름이다. 외국 설교자의 설교에 은혜를 많이 받았는데 섬기는 교회가 그 이름이다. 성경구절도 그 단어가 자꾸 보인다. 감동이 된다. 의도적으로 그 이름을 안 보고자 피해도 우연인 듯 필연인 듯 그 이름이 계속 보인다. 내 마음에 들어온다. 조심스레 여쭤본다.
“성령님, 혹시 우리를 통해 개척하기 원하시는 교회 이름이 그 이름인가요?”
기도시간에도 여쭤보고, 예배 가운데서도 길을 걸으며 삶을 살면서 성령님과 교제 나누며 여쭤보면 깊은 감동이 느껴진다. 그 이름을 생각하고 묵상하면 가슴이 뜨거워진다. 가슴이 두근댄다.
“그 이름인 것 같네요, 성령님. 그렇죠? 알 것 같습니다. 그래도 저희 가족이 어떻게 저와 같은 응답, 확증을 받겠습니까? 어려울 것 같은데요.”
한 달이 지나고 가정예배를 마쳤다. 드디어 서로 개척에 대해 기도하며 응답, 확증 받은 걸 나눈다. 세상에! 아내가 하는 말, 간증을 듣고 뒤집어지는 줄 알았다. 같은 이름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제게 알려주신 이름은 새생명교회입니다.”
한 달 동안 내게 다양한 종류의 감동과 음성들로 주신 교회 이름이 있었다. 여러 가지 상황과 환경, 존경하는 목사님들, 은혜 받은 설교자들과 신앙서적들, 설교 예화에 등장하는 교회 이름 모두 새생명교회였다. 아내와 내게 같은 교회 이름을 가르쳐 주셔서 놀랍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배신감이 들려고 한다. 마음속으로 따지듯이 말씀드렸다.
“하나님, 어떻게 저한테 이러실 수가 있으세요. 제가 응답해주시라고 확증 구한 게 아니잖아요. 그걸 너무 잘 아시면서. 그래도 어쩔 수 없죠. 이왕 이렇게 된 것 저는 능력도 없고 아무것도 모르지만 친히 인도해주실 줄로 믿습니다. 믿음으로 감사드립니다.”
긴장감이 생겼다. 이름을 확증해주시다니.
(다음 편 광고, 교회 개척의 때와 시기에 대해)
오늘도 성령님과 함께 샬롬입니다♧
첫댓글 아멘~! ㅎㅎㅎ
간증이 너무 재미있어요..
교회이름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정확히 응답받게하시고
더군다나 사모님도 동일한 이름으로 응답하신 게
너무나 신기하기만 합니다.
어떤 문제든 어떤 일이든, 작은일이라도 기도해보지 않고
섣불리 결정하시는 목사님이 아니신 줄 잘 알고있어요.
그래서 주님이 주신 새생명교회 기도제목과 비전도
약속대로 성취시켜가실 것이 절로 믿어지고 기대가 됩니다.
새생명교회를 축복합니다~!^^
샬롬 집사님^^♧
기도와 격려의 말씀에 감사드립니다.
집사님을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사랑안에서
평안한 저녁 보내셔요.
샬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