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ley Westenra- Pokarekare Ana-
뉴질랜드 마오리족의 민요입니다 한국전쟁당시 참전용사들에 의해 전해진 노래로 "연가" 라는 노래로 번안되어 우리나라에 알려진 노래입니다
1987년 뉴질랜드,크라이스트처지의 음악을 사랑하는 가정에서 태어난 헤일리(풀 네임:Hayley Dee Westenra) 어린 시절부터 두 동생들과 함께 남다른 음악적 재능을 보여 피아노,바이올린,무용 등 가능한 관련 교육을 받기 시작했다 6세 때에는 처음으로 학교 행사인"The Littlest Star"의 상영 중에 솔로 열창을 하기도 했으며 이를 계기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를 하기도 했다 그러던 2000년 어느 날 장난 삼아 만들어 둔 지극히 개인적인 1,000장의 데모 CD가 우연한 기회에 한 기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소개되기 시작하면서 곧 유니버설 뮤직 뉴질랜드에 발탁되어 음반 계약을 하게 되었다
-story-
뉴질랜드에 로토루아라는 호수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으로 뉴질랜드에서도 몇 손가락 안에 꼽히는 이 호수는 수백년전 마오리족이 여러 족속으로 나뉘어 치열한 전쟁을 했던 곳입니다. 그리고 이 호수엔 아름다운 사랑의 전설이 깃들어 있습니다. 로토루아 호수 안에 있는 모코이아 섬에는 아래하 부족이 살았으며 로토루아 호숫가에는 흰스터 부족이 살고 있었습니다. 아래하 부족 추장의 딸인 히네모네와 흰스터 부족의 젊은이 두타니카는 처음 본 순간 서로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두 부족의 오랜 반목으로 두 사람은 자유롭게 만날 수는 없었지만 두타니카는 밤이 되면 호숫가에 나와 피리를 불었고,그 피리소리를 들은 히네모네는 카누를 저어 호수를 건너왔습니다. 그리고 새벽이 되면꼭 붙잡고 있던 두타니카의 손을 놓고 다시 섬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히네모네의 아버지가 이 사실을 알고 불같이 화를 내며 섬에 있는 카누를 모두 태워 버렸습니다. 하지만 그날 밤 피리소리가 울려퍼지자 히네모네는 표주박 수십개를 허리에 동여매고 호수를 헤엄쳐 연인 두타니카 에게 갔습니다. 목숨을 건 딸의 사랑에 아버지는 굴복하고 말았고 비로소 두 사람의 사랑은 이루어졌습니다. 그리고 두 부족도 마침내 화해 했던 것 입니다. 이들의 사랑을 노래한 <포카레 카레 아나 . Pokarekare ana>는 지금도 마오리족의 민요로 전해옵니다.
Pokarekare ana 와이아푸의 바다엔 Nga wai o Waiapu 폭풍이 불고있지만 Whiti atu koe 그대가 건너갈 때면 E hine 그 바다는 Marino ana e 잠잠 해 질겁니다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Tuhituhi taku reta 그대에게 편지를 써서 Tuku atu taku ringi 반지와 함께 보냈어요 Kia kite to iwi 내가 얼마나 괴로워하는지 Raruraru ana e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말예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E kore te aroha 뜨거운 태양아래에서도 E maroke i te ra 내 사랑은 마르지 않을 겁니다 Makuku tonu 내 사랑은 언제나 I aku roimata e 눈물로 젖어있을 테니까요 E hine e 그대여, 내게로 Hoki mai ra 다시 돌아오세요 Ka mate ahau i 너무나도 그대를 Te aroha e 사랑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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