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22장 15-25절 (구약 991쪽)
사22:1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사22:16 네가 여기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에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내었도다
사22:17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결박하고 장사 같이 세게 던지되
사22:18 반드시 너를 모질게 감싸서 공 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에 있으리라
사22:19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리니
사22:20 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사22:21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의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사22:22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사22:23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사22:24 그의 아버지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모든 항아리까지니라
사22:25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부서지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말씀제목
셉나와 엘리아김
오늘 본문은 먼저 국고와 왕궁을 맡고 있었던 셉나를 하나님께서 버리시고 그 대신으로 힐기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세우시겠다는 말씀입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왜 하나님께서는 셉나를 버리셨는가? 즉 셉나는 왜 하나님께 버림을 받고 말았는가? 를 주목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우리는 셉나처럼 하나님께 버림을 받는 자가 아니라 엘리아김처럼 세움 받고 쓰임 받는 자가 되어야 하겠다 라는 것을 우선적으로 깨닫게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셉나는 왜 하나님께 버림을 받았을까요?
주된 이유는 자기를 위한 삶을 살았고 교만했기 때문입니다.
사22:15 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너는 가서 그 국고를 맡고 왕궁 맡은 자 셉나를 보고 이르기를
사22:16 네가 여기와 무슨 관계가 있느냐 여기에 누가 있기에 여기서 너를 위하여 묘실을 팠느냐 높은 곳에 자기를 위하여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내었도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분명 셉나는 국고와 왕궁을 맡은 중차대한 직분과 직임의 소유자였기에 그는 자신을 위한 삶이 아니라 나라와 왕과 백성을 위한 삶을 살아야 했고 그러한 삶은 늘 겸손한 삶이어야 했습니다.
그런데 셉나는 오늘 분문으로 보면 자기를 위하여 높은 곳에 묘실을 팠고 반석에 자기를 위하여 처소를 쪼아냈었다 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 말은 왕이 아닌 자가 자신을 왕처럼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셉나는 결코 왕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을 왕처럼 생각하고 행동하는 자기를 위한 삶과 교만한 삶을 살았다 라는 것입니다.
이로 인하여 하나님께서 셉나를 버리시겠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사22:17 나 여호와가 너를 단단히 결박하고 장사 같이 세게 던지되
사22:18 반드시 너를 모질게 감싸서 공 같이 광막한 곳에 던질 것이라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네가 그 곳에서 죽겠고 네 영광의 수레도 거기에 있으리라
사22:19 내가 너를 네 관직에서 쫓아내며 네 지위에서 낮추리니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을 위한 삶을 사는 것 그리고 교만한 삶을 사는 것은 그 자체가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자라고 오늘 본문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22:18 주인의 집에 수치를 끼치는 너여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각자가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을 위하는 삶을 겸손하게 감당하라고 세움 받았고 쓰임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만약 우리의 삶이 하나님의 나라와 그 나라의 왕이 되시는 하나님과 그의 백성들을 위한 삶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삶을 살아가고 겸손함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교만함으로 나아가면 그 순간부터는 나를 세워주시고 써주시는 주인 되시는 하나님에게 수치를 끼지는 자가 될 수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기에 저와 여러분은 셉나가 아니라 엘리아김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 오늘 의 본문 말씀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엘리아김을 이렇게 부르고 있습니다.
사22:20 그 날에 내가 힐기야의 아들 내 종 엘리아김을 불러
그렇습니다.
저와 여러분은 이러한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저와 여러분은 하나님의 자녀임과 동시에 하나님의 신하 즉 종이라는 것이라는 것을요.
종의 신분을 망각하면 그는 주인을 위한 삶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삶으로 빠져들고 겸손함으로 섬기는 것이 아니라 교만함으로 군림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그의 종이라고 부르시는 엘리아김에게 셉나에게서 빼앗은 직분과 직임과 영광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22:21 네 옷을 그에게 입히며 네 띠를 그에게 띠워 힘 있게 하고 네 정권을 그의 손에 맡기리니 그가 예루살렘 주민과 유다의 집의 아버지가 될 것이며
사22:22 내가 또 다윗의 집의 열쇠를 그의 어깨에 두리니 그가 열면 닫을 자가 없겠고 닫으면 열 자가 없으리라
사22:23 못이 단단한 곳에 박힘 같이 그를 견고하게 하리니 그가 그의 아버지 집에 영광의 보좌가 될 것이요
사22:24 그의 아버지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모든 항아리까지니라
결국 성경은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셉나에게서 엘리아김에게로 넘어갔다는 것을 밝혀주고 있습니다.
사36:3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아가니라
사36:22 그 때에 힐기야의 아들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자기의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그에게 전하니라
사37:2 왕궁 맡은 자 엘리아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어른들도 굵은 베 옷을 입으니라 왕이 그들을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그런데요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은 여기에서 오늘 본문의 마지막 부분을 주의 깊게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22:25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그 날에는 단단한 곳에 박혔던 못이 삭으리니 그 못이 부러져 떨어지므로 그 위에 걸린 물건이 부서지리라 하셨다 하라 나 여호와의 말이니라
이 말은 앞에 나오는 24절과 연결되어 있는 것인데요 같이 연결해서 보면
사22:24 그의 아버지 집의 모든 영광이 그 위에 걸리리니 그 후손과 족속 되는 각 작은 그릇 곧 종지로부터 모든 항아리까지니라
현대어성경
사22:24 그러나 엘리아김에게 그의 친인척들이 모두 매달려서 무거운 짐이 될 것이다. 그는 작은 물병에서 커다란 항아리까지 질그릇들을 모두 걸어 놓은 못과 같이 될 것이다.
사22:25 그 못이 아무리 단단한 벽에 박혀 있어도 그 무게를 견디지 못하여 부러질 것이다. 그때는 못에 매달려 있던 것들이 모두 떨어져서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만유의 주인이신 여호와의 말씀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셉나의 경우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엘리아김의 경우는 분명합니다.
처음에는 그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갈수록 점점 권력에 취하여 자신의 사람들을 요직에 앉히고 그로 인하여 마침내는 자신을 비롯하여 그의 사람들 모두가 떨어져서 산산조각이 날 것이다 라는 말씀입니다.
이제 말씀의 결론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처음부터 끝까지가 중요합니다.
저와 여러분은 처음부터 끝까지
아니 지금부터 오늘부터 생이 끝나는 그 순간까지
주님의 종의 심정으로 나를 위하는 삶이 아니라 전적으로 주님을 위하는 삶을 겸손함으로 살아서 주인의 영광이 되고 주인의 기쁨이 되고 주인의 자랑이 되는 성도가 되어 나뿐만 아니라 우리의 후손 우리의 자손들 2대 3대 4대 5대 천대 만대 영원히 그렇게 하나님을 섬기므로 하나님의 은혜와 복을 지상에서와 천상에서 영원히 받게 되는 복된 성도와 가문을 이룰 수 있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