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본부23 8월동기회/송도/2018.08.24
사진모음 (본인들 인물 사진이 조금 거시기하게 나와도 찍사는 책임이 업시요 ㅎㅎㅎ )
부산남항 자갈치시장에서 바라본 천마산
태풍 솔릭이 지나가고 푸른 하늘이 열리지만 바람은 아직 제법 세다.
천마산 밑 송도 윗길에 사시는 누님이 맛있는거 줄테니 동기회에 가는 길에 누님집에 둘리라는 엄명에 일찍 해운대 집을 나와서 자갈치 시장을 거쳐 송도 윗길로 슬슬 걸어서 간다.
우리 누나는 아직도 내가 코물 쭐쭐 흘리는 국민학생으로 보이나 보다 ㅋ
부산남항 자갈치시장에서 바라본 영도다리
영도다리 옆에 롯데백화점이 보이고 ,,,, 아직 시간이 안되어서 다리를 들지안는다. 아쉽다
부산남항 남항대교
태풍으로 진해쪽으로 피항을 간 어선들이 돌아오고있다.
우리들 마음의 고향 자갈치시장
태풍이 지나자 자갈치시장은 바쁘다 싱싱한 물고기 비린내가 난다
여기로 들어서면 항상 따뜻한 어머니 품 고향으로 돌아온 것같은 느낌이든다
자연산횟집(현재 복개천/보수천이 끝나는 지점) 저 집에서 내가 태어나서 충무국민학교를 2학년까지 다녔다.
저 열쇠집도 엄청 오래되었고 경북공업사 저 집이 그 당시에 과자만드는 집으로 기억되고
우리집은 그당시 개장국집이였다
어릴적에 과자집 아저씨에게 과자 부스러기를 얻어먹던 기억들이 되살아난다. 참 조은 아저씨로 기억된다.
우리집 바로 앞 꼬랑(보수천) 에 팔뚝만한 숭어들이 억수로 올라와서 동네 어른들이 숭어를 잡던 기억도 ,,,,
충무동 사거리
사진에 보이는 분홍색 아파트 자리가 바로 옛충무국민학교로 생각된다 (이 근처는 이승국이가 잘알겠다)
국민학교시절 선생님이 ' 내일 학교에 보자기 가져온나 ' 하면 제일 즐거웠다.
보자기에 밀가루, 쌀 혹은 깡통 우유를 받아오면 어머니는 꼭 머리를 쓰담아 주시면서 알사탕을 한개 주었지 ,,,
이 충무동 사거리에 내 소중한 어린 날들이 고스란히 남아 있어서 자갈치에 오면 꼭 여기를 들린다
이젠 나도 확실히 늙었나보다. 옛추억을 되새김질 하는걸 보니 ,,,,
텅빈 옛 완월동 유각들 (옛날에 여기를 부산의 고관대작들이 찾는 청로라고 했다는데 ,,, )
송도 윗길로 들어서니 제일 먼저 여기를 지나게된다. 옛 건물은 그데로 남아 있는데 거리가 너무 조용하다 . 불야성을 이루던 곳이 우짜다가 이 지경이 되었을까 ? 집성촌을 없에면 사회가 더 밝아 지리라 했는데 ,, 제일 먼저 이 근처 서민 경제(세탁소.약국.구멍가게등등) 가 다 죽어 버렸으니 ,,,, 아이구야 ,,, 지기지기 지짜도 모르는 것들이 ,,,,
집성촌을 멋진 관광지로 만들어 논 네델란드는 미개한 야만족이가 ? ㅉㅉㅉㅉ
남부민 초등학교를 지나서 운동장에서 아이들 뛰어 노는 소리가 들리는듯하다
재인아 니는 제발 완월동 일대를 파산시킨 그런 똥수를 저지르지 마라 .
그런데 니도 요사이 이상하게 똥고집을 부리는것 같다.
정의로운 소득분배가 하루 아침에 니 생각되로 아이들 과자 나누듯이 쉽게 될것 같냐 ?
적폐청산은 이제 그만하시고 미래로 나아갈 계획을 세우시게 ,,,
나라를 다스리려면 대통령은 철학책을 많이 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항상 책을 보고 공부하시게 ,,,
호창아 천마산 저 바위 절벽 이름이 머지 ??? 기억이 안난다 나도 치매 전이가 ??
남항대교 위에서 바라본 부산남항
자갈치시장, 용두산공원 부산타워, 영도 일대가 한눈에 들어 온다
남항 방파제를 빠져나오는 자그마한 통선(?)이 밀려오는 파도에 요동을 치며 앞으로 힘차게 나아가고있다.
아마 외항에 정박중인 배로 선용품과 선원들을 싣고 가나보다.
멀리 구덕산과 경고 뒷산 엄광산이 보이고 ,,
대교 위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남항대교와 영도 봉래산
영도
봉래산에서 태종대까지 한눈에 확 들어온다
송도 송림공원에서 본 송도 거북섬
송도 해상케이불카와 혈청소 동섬이 보이고
송도 송림공원 송도케이블카 타워 옥상에 설치되어 있는 공룡 디라노사우르스
아이구 무시라 ,,, ^^^^^^^
70년대 송도 해수욕장 이 모습이 더 정겹게 내 가슴이에 와 닿는다
저 그림속에 호창이와 상호도 있을것같다.
송도해수욕장
송도송림, 케이블카, 거북섬, 그리고 황금빛 해수욕장이 한폭의 그림같다
송도해수욕장
멀리 구름을 머리에 두른 영도가 보이고 ,,,
김상호
자갈치에서 슬슬 걸어서 송도웃길 누님집을 거쳐 송도 해수욕장을 일주하고 8월 동기회 장소 산천해물탕으로 오니 먼저온 친구들이 보인다
8월동기회
박희덕 김상호 정용호
도명세 박재호 김중광
박정본 이순
요사이 김해영감은 손자들 돌보미에 정신없이 재미가 있다는디 ,,,,
9월에 밀양에 밤따러 갈때 손자들 데리고 오소 ,,, 감따는 짝대기 꼭 가지고 ,,, ㅎㅎ
문주열 허용수 한영철
김현구 박희덕
조윤종 김기룡
이럴수가 !!
여기는 회장석이라고 특별히 아지매가 특별 서비스를 ?????
박종현 홍덕표 감인홍
박재호 김중광
동기회장 전상대 윤순현
김상영 도명세 박재호
김주찬 사천해물탕장주 문명옥
이순 문주열 허용수
위하여
아세안게임을 위하여
기분이 압되면 항상 노래하는 총무 김상영
오늘도 봄바람에 휘날리는 ♩♪♬
회장님 한 말씀
' 그 무시븐 태풍 솔릭을 뚫고 오늘 동기회에 참석 하신 동기분들 억수로 감사합니다 '
먹고 또 먹고 합시다
ㅎㅎㅎ 그래 잘묵자
박희덕 김현구
조윤종 김기룡 박영창
?????
나보고 무그라고 ???
오늘 참석해 주어서 다들 고맙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태풍 솔릭이 지나간 구름사이로 둥근 달이 훤하게 나타난다
우리 친구들 건강관리 잘 해서 다같이 9988하길 마음속으로 빌어본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