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제천 화산119 안전센타 요원들이 봉사활동과
생필품을 전달차 방문했습니다.
세제와 라면, 화장지와 쌀....
모두 필요했던 생필품을 한아름 안고 왔습니다.

지난밤에 윤여사님이 찢어놓은 벽지를 새롭게 작업하기로 하고
몇몇 대원은 도배작업에 들어갑니다.

사복을 입으신 분은 나이가 가장 많은 고참임에도
가장 열정적으로 도배봉사를 하는데
얼굴엔 기쁨이 넘치는지라 건강한 붉은 용모를 가진 분이였습니다.

전 다른것도 못하지만
이런쪽에도 별로 능력이 없어서
아내로 부터 몇일간 받은 구박은 이루 말할수 없습니다.

긴 겨울동안
창문으로 들어오는 찬바람을 잘 막아준 비닐을
오늘은 뜯기로 합니다.

이렇게 뜯어내니
속이 다 후련합니다. ^^

한쪽에선 어르신들의 건강검진이 있었고

저와 직원들은 심페소생술을 익히기로 하고
이론교육과 실습을 통해 흉부 압박법을 잘 익혔답니다.

어르신들은 제가 실습하는 모습을 보고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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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바쁜중에도 방문하여 수고의 땀을 흘리신
센타장님과
모든 119대원들에게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
첫댓글 늘 힘든근무를 하시면서도 이렇게 봉사의 손길을 나누시는군요~
감사드립니다~~^^
봉사 오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아요^^
낯익은 봉사자도 있네요
^^ 후원과 봉사의 손길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