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1호선 석계역
도심 방향 전철 맨뒤칸
전철 출입문과
승강장 스크린도어 사이,
강아지풀 무성하다
저
흙이라곤 보이지도 않는
척박한 곳에서...
50센티 정도 폭
콘크리트 블록 바닥, 겨우 젓기락
굵기 틈으로 밀어올린
생명
현관문 열면 꼬리 흔들며
온몸으로 반기는 강아지처럼,
강아지풀.
유광렬
첫댓글 요~요 강아지풀처럼 어린시절을 강하게 떠올릴 만한 매개체가 있을까 싶습니다.강아지풀을 볼.때.마.다. 요 녀석과 즐거웠던 어렸을 적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
그러게요,가을에 메뚜기 잡을 땐 강아지풀 긴 거 하나 쑥 뽑아서, 거기에다 메뚜기 주렁주렁 뀄었던 생각도 나네요...! 그 시절이 한없이 그립다요.^^
콧밑을 간질간질...아주 죄다 뜯어놓고 싶었던 기억이., 강아지풀..ㅋㅋ
아휴!그 간질간질......ㅋㅋ
손바닥 안에 넣고주먹을 잼잼하면 앞으로 조금씩 밀려 나가는 강아지풀을 보고진짜 살아 있는 강아지라고 해서깜짝 놀라며 장난 치던 어릴 적 추억의 풀...ㅎㅎㅎ추억 소환의 시간이 되었네요..^^
강아지 같은 아들 녀석들! 잼잼잼, 도리도리시키던 시절도 급 떠오르는 수산나님의 댓글이십니다.^^
첫댓글 요~요 강아지풀처럼 어린시절을 강하게 떠올릴 만한 매개체가 있을까 싶습니다.
강아지풀을 볼.때.마.다. 요 녀석과 즐거웠던 어렸을 적 시간들이 생각납니다. ^^
그러게요,
가을에 메뚜기 잡을 땐 강아지풀 긴 거 하나 쑥 뽑아서, 거기에다 메뚜기 주렁주렁 뀄었던 생각도 나네요...!
그 시절이 한없이 그립다요.^^
콧밑을 간질간질...
아주 죄다 뜯어놓고 싶었던 기억이.,
강아지풀..ㅋㅋ
아휴!
그 간질간질......
ㅋㅋ
손바닥 안에 넣고
주먹을 잼잼하면 앞으로 조금씩 밀려 나가는 강아지풀을 보고
진짜 살아 있는 강아지라고 해서
깜짝 놀라며 장난 치던
어릴 적 추억의 풀...ㅎㅎㅎ
추억 소환의 시간이 되었네요..^^
강아지 같은 아들 녀석들! 잼잼잼, 도리도리시키던 시절도 급 떠오르는 수산나님의 댓글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