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valdi's Song』(Michael Franks 작사/작곡)은 1978년 발매된
「Michael Franks」2집 앨범에 수록된 감미로운 보사노바 풍의
곡입니다.
「Michael Franks」(1944년생)은 미국의 캘리포니아 태생으로
고교 시절부터 Rock 음악과 포크에 심취하였고, UCLA에 진학한
후에도 문학을 전공했지만 부(副) 전공으로 음악을 선택하여
공연 활동을 지속하였다고 합니다.
1973년 첫 앨범을 발매하였으며, 속삭이는 듯한 보컬, 서정적인
가사와 감미로운 멜로디로 큰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후 보사노바, 재즈, 팝 등의 장르를 넘나들면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하였고 현재까지도 변함없는 목소리를 들려주고
있습니다.
『Vivaldi's Song』은 그의 대표 곡인 《Antonio's Song》과 더불어
가장 많이 알려진 곡인데, 연인(戀人)에 대한 절절한 사랑을
시적(詩的)으로 표현한 곡입니다. 이 곡은 재즈 가수 웅산이
2010년 3월 '리메이크'하여 부르기도 했습니다.
<인천 아이러브색소폰클럽 대표 윤양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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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dy, when you love me
I feel home sweet home inside of your sublime
This garden is sure to grow
You know our love is just like summertime
그대여, 당신 사랑을 받을 때는
당신의 고상함 속에서 난 편안함을 느껴요
사랑의 정원은 꼭 자라날 거에요
우리 사랑은 여름날 같아요
Parrots eye the fruit
And we make love between the harpsichords and lutes
Our green limbs intertwine
You know our love is just like summertime
앵무새는 과일에 눈 독들이고
옛 피아노와 현악기 사이에서 우린 사랑을 나누죠
우리 팔다리는 엉켜 있어요
우리 사랑은 햇볕 쨍쨍한 여름날 같아요
Our souls collide, we slip and slide
We feel no pain and with our lives locked together
We weather the wind and rain we grow the farm
We're safe from harm inside this circle of summertime
Both of us know is our love
우리 영혼은 부딪치고 미끄러져요
뒤엉킨 우리의 삶 속에서 편안함을 느껴요
비와 바람을 일으켜서 사랑의 보금자리를 키워가죠
무서운 것으로부터 안전한 반복되는 여름날에
우리는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죠
Lovers from the past with poison smiles
All pray our love will never last
But we are trees not vines
You know our love is just like summertime
거짓 웃음을 짓고 있는 과거의 연인들은
모두 우리 사랑이 지속되지 않도록 바라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 사랑은 곧게 자라죠
우리 사랑은 햇볕 쨍쨍한 여름날 같아요
As the song begins
These shipwrecks fade behind a wave of violins
Vivaldi made us rhyme
You know our love is just like summertime
이 노래가 시작되면
바이올린 선율 너머로 파멸한 것들은 사라지고
비발디(Vivaldi)는 시(詩)를 만들어주네요
우리 사랑은 햇볕 쨍쨍한 여름날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