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밤이 좋아』(작사 박건호, 작곡 이호준)은 1987년 발매 된
「김종찬」2집 앨범 타이틀 곡으로 동시 수록된 "사랑이 저만치 가네"와
함께 가요 인기 차트 정상에 오르며 무명가수 였던 그를 스타덤에
오르게 하며 크게 히트했습니다.
2집 앨범의 히트로 「김종찬」은 1988년 각종 연말 시상식에서
'전영록','이상은', '이선희', '최성수', '정수라' 등과 경합을 벌여 일간
스포츠 '골든 디스크상'을 수상했습니다.
2000년대 들어 ‘불금’이 유행어가 되었듯 「김종찬」의 『토요일은
밤이 좋아』는 당시 토요일의 즐거움을 대변(代辯)하는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 노래는 이후 '인순이', '조항조', '금잔디',
'박진광' 등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했습니다.
그의 공식적인 가수 활동은 1993년 발매한 5집 앨범이 마지막입니다.
그 후 「김종찬」은 사업가로 변신했지만 IMF로 부도가 나면서 개신교에
귀의하였고, 신학교육을 받은 후 목사가 되어 현재는 개척교회 담임
목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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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나를 두고 떠나가지 말아
토요일은 밤이 좋아
그대 바라보며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 밤은 영원한 것
그리움이 흐르네
어둠이 오면 외로워하며
우리들은 헤매지만
불빛이 흘러 가슴 적시는
이 도시는 아름다워
아쉬움을 두고 떠나가지 말아
토요일은 밤이 좋아
모든 연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 밤은 영원한 것
그리움이 흐르네
이 밤은 영원한 것
그리움이 흐르네
어둠이 오면 외로워하며
우리들은 헤매지만
불빛이 흘러 가슴 적시는
이 도시는 아름다워
아쉬움을 두고 떠나가지 말아
토요일은 밤이 좋아
모든 연인들이 사랑할 수 있는
토요일은 밤이 좋아
이 밤은 영원한 것
그리움이 흐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