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학년도 고3 대입보다 더 불안한 2022학년도 고2 대입 수험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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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15교육과정에서 학생부 구성과 대학별 내신 산출의 변동에 따른 불안요소
1)1학년 7월에 교과 선택권을 가지고 학교의 교육과정을 선택하고 10월 이면 이를 확정해야 한다. 현재 2학년은 교육과정이 3학년까지 자신의 선택과목을 대부분 선택하여 수강 중이다. 수시 종합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진로선택교과의 선택권 또한 신중해야 할 것입니다.
2) 1.2학년의 진로선택이나 기초, 필수, 일반 교과 선택은 학년 학기 중복 금지되며 교과 선택권이 전적으로 학생에게 있지만 학교의 여건과 교과목 구성에 있어 자신의 희망 교과를 모두 만족 시킬 수가 없을 수도 있습니다.
3)2015교육과정의 특징은 진로교과목의 선택에 있으며 이는 학생의 진로선택의 가장 특화된 교과목으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일부 학교는 2학년에서도 진로과목이 배정되어 있지만 대부분 3학년 교육과정에 편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3학년에서는 교과의 등급 경쟁보다 수능 준비 기간으로 학업의 역량을 집중시키려는 의도와 방침에 따른 결과입니다.
아래 예시는 인문계열 지원자의 A고교의 교육과정 편성과 B고교의 고등학교 3학년 때의 교육과정 편성표입니다.
A고교에서는 3학년에서 등급이 산출되는 과목이 3개 있지만 B고교의 경우 등급산출 과목이 없다.
만약 지금의 2009의 교육과정에서는 수시 기준 5학기의 내신관리는 1.2학년에서 부족한 부분을 3학년 1학기에서 만회하거나 대학의 학생부 반영 방법에 맞는 맞춤형 선택을 할 수 있지만 이제는 3학년 교과 편성이 한국사는 일부 1.2과목만이 등급으로 표기되는 일반교과라면 학생의 입장에서는 더 이상 등급을 향상 시킬 수 있는 방법이 없어질 것이다.
다시 말하면 1.2학년의 4학기의 성적이 모든 수시 입시의 결과를 좌우하기에 2학년까지의 성적이 곧 학생부 성적이 되는 것입니다.
4)수험생이 2.3학년에서 수강하는 진로선택 과목도 단위수와 성취도가 있어 대부분의 대학은 2.3학년에서 받은 진로선택 과목도 반영된다. 선발권을 가지고 있는 대학은 정상적인 등급이 생성된 학년에서는 대학별 학생부 계산방식으로 대학별 환산점수의 만점대비 수험생의 점수를 계산하고 여기에 진로선택은 성취도에 맞는 점수를 계량화하여 반영합니다. 진로선택의 성취도는 분류 기준이 3단계 A.B.C입니다. 아마도 성취도별 분포비율이 A는 70~80%이상 B는 20~30%이상 C는 1~10%쯤 형성되어 대부분의 수험생이 성취도 A.B일 것입니다.
대학은 이들 성취도의 구간별 점수를 등급화 점수화하여 학생부의 점수에 반영하는 구조입니다.
아래는 대학별 점수화 예시입니다.(2022학년도 대학별 전형계획안에 따른 기재임)
위 표의 계산법은 수시 전형유형중 학생부의 반영요소가 있는 전형에 한하며 적용되며 대학의 적용 방법이 너무나 다양함을 보여 줍니다. 하지만 1~9 등급을 부여하는 과목보다 성취도 3단계의 구분자를 가지는 진로선택과목에서의 점수 차이는 미비할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는 1.2학년 때의 학생부 등급이 수시 대학을 결정하는 등급이 될 것이다. 남은 1학기의 기말과 다가오는 2학년 1.2학기의 학생부 등급이 그만큼 중요한 이유입니다. 고등학교에서의 이런 등급 취득 방법과 대학별 학생부 계산식은 절대적으로 현재 고2 학생들에게는 불리한 내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