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월)
목마름
Thirsty
제 영혼이
생명의 하느님을
목말라하나이다.
하느님의 얼굴을
언제가서
뵈오리이까?
(시편 42, 2)
목마른 사슴
시냇물을 찾아
헤매이듯이
내 영혼
주를 찾아
애가 타나이다.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방패
나의 참소망
나의 몸 정성
다 바쳐
주님 경배합니다.
한없는 허전함이
몰려 온적이 있나요?
밀물같은
외로움이
느껴진적은 없나요?
아무도
돌보지 않은
내 심연 깊은 곳
내 영혼이
외로워 울고
있는 것입니다.
사랑의
하느님이
내 영혼을 만나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만나게 해주십시오
불쌍한
내 영혼에게
영원한 고향의
아버지를
만나게 해주십시오
♡ 고 향 ♡
내 숨소리
엄니의 온기속에
스며 있는 곳
달빛 은은한
흙담 골목길 따라
어린 날
웃음소리
해맑게 흐르면
엄니의 행복했던
모습이 떠오른다
거칠게
멀리 떠나 왔어도
눈 감으면
들려오는
신선한 들녘의 노래
돌돌 흐르는
정겨운 개울 소리
세월은 흘러 흘러
징한 눈물은
고향따라 흐르네
찔레향 황홀하고
명주잠자리 날으는
망초꽃 언덕 내 고향
으 음
언제나
가 볼가나~~
정세현(울바노)
카페 게시글
사랑의 향기(창작글)
3월 24일(월)목마름
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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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3.23 09:3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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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지상에서의 갈증을 천상에서 더없이 보태어 주심을 알고 있나이다....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