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을 비켜간 초 여름의 바닷가에서
<2017년 서천 송석리 갯마을 체험행사>
▶ 인류문명의 발달과 함께 인간 생활의 양식은 끝없이 변천하여 가고 여가 선용의 길 또한 헤일 수 없는 다양한 패턴으로 닦아오고 있는데 그 숱한 모임가운데 이해를 초월하여 건강을 전제로 산행이라는 취미를 선택하고 모여서 수많은 동행으로 다져진 친목의 어깨동무아래 오늘은 오랜 가뭄으로 메말라버린 산천을 뒤로하고 갯벌체험이라는 명제를 달고 지난해 다녀와서 신뢰를 담보해 주는 충남 서천군 서신면 송석리 갯마을로 새벽바람을 가르며 달려간다.
◆ 서천 갯벌체험 안내
잠시 머리를 식히며 몸과 마음에 여유를 충전 할 수 있는 서천 겟뻘 체험 야 유 회
♣ 일 시 : 2017년 6월 17일(토요일) 오전 7시 정각
♣ 집 결 장 소 : 오리역5번 출구 지상
♣ 연 락 처 : 댓글로 산행신청 요망. or.(회장) 010-7637-7547 010-5214-1036
♣ 장 소 : 충남 서천군 마서면 송석리 해변(648-2)
♣ 회 비 : 차비 & 중식대 포함 30,000원.
♣ 준 비 물 : 바닷가에서 즐길 수 있는 복장과 여벌옷 그리고 쓰고 버릴 수 있는 긴 양말
◆ 체험 행사 결과
♣ 일 시 : 2017년 6월 17일(토) 맑음 아침 7시 ~ 저녁 7시까지
♣ 장 소 : 충남 서천군 마석면 송석리 648-2
♣ 참 석 : 사랑이, 바위, 날씨잡이, 죽현, 김철영, 멧사랑, 김승현, 고수, 목련, 라온, 다온, 구름선비, 구름선비 2, 나그네리, 진동, 은하수, 솔매, 솔바위, 천리양봉, 다산, 정숙희, 이우일 계 22 명
♣ 중요 행사 : 홍원항 수산물 시장 참관 및 갯벌 조개잡이 체험
♣ 소요 경비 결산
◯ 수 입
- 회 비 : 30,000원 * 22 = 660,000원
- 협 찬 : 이우일 회원 50,000원
진동 회원 50,000원
계 760,000원
◯ 지 출
- 먹거리 776,000원
- 차량 임차료 320,000원
계 1,096,000원
◯ 차 액(회비충당) -336,000원
◆ 체험 후기
▶지난 시절 송석리 갯벌은 바지락, 꼬막, 맛 조개 등이 지천이었으나 어촌체험마을로 지정된 이래 외래 관광객들의 무분별한 남획과 생태계의 변화로 갈고리 하나 가지고 갯벌에 나가 한 물때 5시간만 일하면 10만 원씩은 벌어 “갯벌은 계좌번호 없는 예금통장이다.”라는 말이 실감 났던 영화는 옛이야기가 되어 버린 오늘 뻘이 들어찬 갯벌을 바라보며 한숨을 삼키는 주민들의 서글픈 현실에 그나마 산을 찾던 사계절이 갯벌을 찾아 지역의 아픔을 조금 이나마 이해하였고 개미 쳇바퀴 돌듯 근교산행 위주의 테마를 벗어나서 시원한 바다 바람을 쏘이며 회원 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소통의 장이 되었다는 사실에 위안을 받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풍성한 먹거리를 앞에 두고 동참하지 못한 산우님들께 미안한 생각을 느끼면서.................
◆ 체험 풍경
※ 사진과 안내 문안 및 경비 결산은"분당 사계절 daum 카페"에서 카페"에서 가져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