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는 would baseball classic의 약자다.한마디로 야구월드컵 같은건데 예선전에 20개의 나라가 조별로 겨루게 된다. 우리나라의 경우 b조에 있는데, b조는 호주,일본,체코,중국그리고 한국인데, 중국과 체코는 그냥 무조건 이겨야 할정도의 수준이고 한일전도 중요하지만 우리가 실력으론 밀린다. 결국 호주전이 중요했는데 호주한테 지면 답이 없었다.그러나 결론적으로 우리나라가 호주에게 졌다. 우리나라는 총력전을 해야하는걸 우리가 호주를 너무 과소평가 했었다. 타자들이 강하고 우리나라 타자들은 타격을 너무 못했다.우리나라가 진 원인을 알아보았다.
1.이강철감독의 안좋은 투수 운영.
이강철감독은 kt위즈에 2021시즌 우승감독으로 투수운영이 좋은 감독이라고 알려졌다. 그러나 이번에는 선발투수만 하던 원태인을 불펜처럼 짧게 끊어 쓴다던가 선발투수인 양현종이 너무 못했다는점이 있다. 이건 사실상 결과론적인 이야기다. 그러나..
2.우리나라의 안좋은 집중력
우리나라의 강백호가 2루타를 치고타임을 하지 않고 세레머니를 하다가 태그아웃이 되었다. 세레머니는 할수도 있지만 이것은 기초적인 집중력을 잃었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가 오지환이 안타를 치고 이정후가 들어오고 박해민까지 들어올수도 있었지만 박해민이 멈췄다는 점에서 그이후로 점수를 내지 못하고 졌기 때문에 더 아쉬울수 밖에 없는데 이것도 박해민의 집중력과 판단 부족이다
3.심판의 오심
야구에서도 스트존 자체에 타자와 투수들이 공한개만 잘못잡아도 예민해지는데 호주전에서 정말 거의다 들어온걸 다 볼로 판독하고 완전 한가운데에 들어가는 것만 스트라이크로 판별하였다.
사실 호주전에 이겨도 정말 부끄럽게 이긴것이고 사실상 진거나 다름없다. 왜냐면 호주만큼은 우리나라가 완전 이겨야 하는거였기 때문이다. 그래서 호주전을 졌으니 나머지 일본,체코,중국을 다잡아야만 8강에 올라갈수있는데...
일본전에는 선발투수인 김광현으로 현재 우리나라 최고의 투수라고 해도 무방하다. 삼진을 무려5개나 잡아내고 3회까지 좋은 모습으로 피칭을 했다. 물론 3회말에 2실점한건 아쉬우나 그래도 정말로 잘했다.
거기에다가 양의지의 선제 2런 홈런과 이정후의 2루타 적시타로 3점이나 앞서나갔다.그렇게 오늘은 어제랑 다를거라는 기대를 갔고있다가...
원태인이 2실점을 더해서 3대6으로 역전했다.하지만 이건 문제가 아니다. 이정도면 충분히 따라 붙을수 있다. 그이후 곽빈부터 시작해서 이의리 정해영이 총 7실점을 하였고, 그이후에 박건우의 솔로홈런이후 타선은 묵묵했다. 그렇게 우리나라는 일본에게 13대4로 지는 대참사를 범했다. 사실 나도 우리나라가 야구에선 밀리기 때문에 이정도는 예상했던 부분이지만 우리가 호주전을 이겼어야만 했었고 호주전에서 총력전을 하지않고 무조건 이길거 같아서는 한일전 때를 위해 아껴둔 것 같아 이강철 감독이 밉다. 정말로 wbc는 병역문제도 해결안되고 그렇게 중요한경기도 아니지만 우리나라에 자존심과 떨어진 야구팬심들을 되찾을 기회를 다 날려버렸다.(물론 아직 기회는 있지만 만약 8강을 간다해도 정말로 부끄러운 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