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감기가 참으로 고약하네요..^^ 주사도 맞고 약도 먹는데도 참으로 떨어지질 않네요.. 몸이 조금 힘들다 보니 기운도 떨어지고 해서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서 땀을 빼고 기운을 차릴려고 행주산성 인근의 지리산 어탕국수 집으로 향했죠.. 이집은 제가 블로그를 시작할때 올린 곳인데 가격은 워낙 저렴 하면서 그리운 시골 어머니가 끓여 내주던 어탕국수 맛을 느낄수 있죠.. 또한 좋은것은 두부를 아주 맛잇게 조려서 밑반찬으로 내주는데 리필을 부탁하면 기분 좋게 가져다 줍니다.. 두부 반찬만 있어도 소주 몇잔은 충분히 할수가 있죠..^^ 제가 어렸을때는 냇가에서 민물고기를 잡으면 어머니가 어탕국수를 아주 맛있게 끓여서 주셨거든요..
어탕국수...6,000원...
50년 전통 지리산 어탕국수...
가정집을 개조하여 식당을 만들었죠..
각종 매스컴에도 소개가 많이 되었죠..
생선탕과 소면의 궁합.. 지리산 어탕국수는 미꾸라지, 잉어, 붕어, 메기 등을 푹 고아서 끓여 내줍니다..^^
'어탕국수'... 옛날 시골서 먹던 어머니의 손맛, 바로 이맛이야...
가격이 저렴 합니다..
밑반찬.. 우리네 어렸을때는 이렇게 단무지를 무쳐서 먹었는데요..^^ 단무지에 양념이 조금은 더 들어가야 맛이 있는데요..
소주 안주로는 은근 괜찮은 두부조림..
두부 조림만 있어도 밥 한공기는 거뜬하겠는데요..
두부를 먹고 있으니 어탕국수가 나오네요..
민물고기로 만든 국물이 아주 제대로 맛을 내주네요..
이젠 먹어야죠.. 소면과 우거지가 아주 제대로 어울려서 구수한 맛을 내주네요..^^
소면국수와 우거지가 아주 제대로네요..
가격에 비해서 양도 아주 괜찮구요.. 한그릇을 먹으면 아주 든든하니 보약 한첩 먹은 기분이겠죠..^^
한그릇을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식은땀을 흘리면서 아주 맛있게 먹었으니 감기가 물러나겠죠..^^
감기로 인해서 이렇게 고생을 하는것이 처음 같습니다.. 요즘 감기가 아주 심하더라구요.. 사무실 인근 내과에 가서 진찰을 받는데 한시간이나 걸린것 같더라구요.. 어제 다녀온 지리산 어탕국수에서 보약 한첩 보다도 좋은 어탕국수를 먹었으니 감기가 물러나겠죠.. 어릴적 어머니가 끓여주던 어탕국수를 드시고 싶으면 주말에 나들이 겸 행주산성으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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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오스킨의 살아가는 이야기 원문보기 글쓴이: 오스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