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초코파이 구매량이 한국 앞질렀다.
베트남 사람들이 작년에 초코파이를 굉장히 많이 먹은 것으로 보인다.
초콜릿으로 덮인 비스킷을 사랑하는 베트남 사람들 덕분에 한국회사 오리온은 지난해 베트남에서 6억개의 초코파이를 판매, 총
920억 원을 벌어들였다고 코리아 헤럴드가 보도했다.
이는 국내 매출 830억 원을 돌파하는 등 베트남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은 중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매출이 높은 나라이다.
초콜릿을 묻힌 빵에 마시멜로를 넣은 이 비스킷은 1974년 한국에서
처음 선보였고 지금은 전 세계에 존재한다. 베트남 소비자들은 1995년에
초코파이를 처음 접하게 되었다. 현재 베트남에는 하노이와 호치민시 두 곳에 오리온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오리온은 20여 년 전 처음 베트남 시장에 진출해 지금은 모두가 아는
브랜드로 거듭나게 되었다. 오리온의 가장 인기 있는 제품인 초코파이와 달걀 커스터드로 속이 가득 채워진
커스타드는 아이들의 흔한 간식이자 병원 방문 선물, 그리고 특정 제단의 제물로 사용되어 왔다.
오리온은 베트남에서 가장 높은 판매 실적을 올린 데 이어 앞으로는 젊은 세대에게 어필해 매출 1,000억 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Photo: Wikimedia/CC BY] [Written by
Saigone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