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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에세이] 일하는 노인 그림클릭☞ 큰그림
할머니 두 분이 거리의 보도블록을 비집고 나오는 잡풀을 뽑고 있다. 하늘에선 이글거리는 태양이, 땅에서 해를 머금은 지열이 끓고 있다. 최근 일자리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일하고 있는 60대 이상은 405만명으로 20대 취업자 383만명보다 22만명 더 많았다. 하지만 어떤 어르신들이 비지땀을 쏟아 얻는 소득은 경륜과 지혜를 보상하긴커녕 기초생활 유지에도 턱없이 부족하다. 이들 앞을 막아선 닫힌 문처럼 답답하기만 한 현실이다. 한겨레 이정우 선임기자 '치맥으로 여름 무더위를 날리다'
24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랜드에서 열린 치맥 나이트에서 참석자들이 건배를 하고 있다. 서울랜드는 무더운 여름을 맞아 8월 15일까지 치킨과 맥주를 라이브 음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맥 나이트를 연다고 밝혔다. 2016.7.24 (과천=뉴스1) 신웅수 기자 |
여의도에서 큰싸움이 벌어졌다네요
푹푹 찌는 폭염을 피하기 위해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에서 열린 한강물싸움축제를 찾은 시민들이 24일 오후 서로 물총을 쏘면서 즐거워하고 있다. 한겨레 김명진 기자 //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완전 무장'
서울 한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습한 날씨가 이어진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물싸움 축제’에서 한 외국인이 물총싸움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머리 좋은 꼬마 친구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한강 물싸움 축제에 참여한 시민들이 물총을 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07.24.【서울=뉴시스】고승민 기자
폭염주의보 내렸지만...'한산한 해운대'
폭염주의보가 내린 24일 오후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파라솔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24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여성 몸짱들 뒷태 대결
24일 부산 해운대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나바코리아 부산 챔피언십'(NABBA WFF KOREA CHAMPIONSHIP BUSAN)에 참가한 여성 선수들이 육체미를 뽐내고 있다. 갑자기 내린 비에
무더위를 식혀줄 단비가 내린 24일 오후 서울 중구 명동거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관광객이 갑자기 내린 비를 피하고 있다. 2016.07.24.【서울=뉴시스】추상철 기자 '사드배치 풍자' 퍼포먼스
2016 서울지역 자주통일선봉대 회원들이 24일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에서 '사드배치 반대·평화통일 거리 퍼레이드'를 펼치고 있다. 2016.7.24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아빠 너무 시원해요'
24일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달전리 도음산 산림문화수련장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물놀이장은 오는 23일부터 9월 1일까지 수,목,토,일요일만 무료로 개장한다.2016.7.24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더울 땐 역시 물이야
휴일인 24일 인천 문학경기장 북문광장을 찾은 시민들이 인공 냇가에서 즐거운 한때를 보내고 있다. 기호일보 최민규 기자 '폭포수의 추억'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24일 경북 경주 산내면 청룡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24 (경주=뉴스1) 이종현 기자
북한강 카약과 월엽편주
24일 휴일을 맞아 강원 화천 붕어섬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물의나라 화천 쪽배축제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피서를 즐기고 있다.2016.07.24.【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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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풍경 선사하는 춘천 소양강 물안개
24일 강원 춘천시 소양강댐 주변에 물안개가 피어올라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2016.7.24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이색적인 밀양의 뱀박과 조롱박'
24일 오전 경남 밀양시 부북면 연극촌 인근에 조성된 7만 4675㎡의 연꽃단지 내 박 터널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뱀박과 조롱박이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2014.07.24.【밀양=뉴시스】안지율 기자
물총새의 여름 짝짓기
전주 삼천에서 수컷 물총새가 2차 번식에 앞서 춤을 추며 물고기를 잡아주는 구애행동으로 암컷과 짝짓기를 하고 있다. 여름철새인 물총새는 4월 중순부터 1차 번식을 시작해 9월까지 2번의 번식을 한다. 안봉주 기자 |
#강수진 은퇴
발레리나 강수진의 마지막 커튼콜 독일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종신단원인 강수진(가운데) 국립발레단 예술감독이 지난 22일(현지시각) 독일 슈투트가르트 오페라극장에서 관객 1400명의 기립박수 속에 <오네긴> 공연을 끝으로 30년 발레리나 인생을 마감했다. 슈투트가르트 발레단 제공 |
해뜨면 찜통·해지면 열대야…서울 폭염 ‘기승’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찜통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진 23일 밤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시민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돗자리 위에 앉아 이야기를 나누며 강바람에 무더위를 식히고 있다. 한겨레 김태형 기자 '사드 안돼'
23일 오후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사드한국배치반대 전국대책회의(준) '사드한국배치 절대안돼! 시민행동'에서 참가자들이 무대 발언을 듣고 있다. 2016.7.23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거리 행진하는 '프리 코리안 독스'
살아 돌아온 '알란' 23일 서울 종로구 일민미술관 앞에서 열린 프리 코리안 독스(Free Korean Dogs) 주최 개·고양이 반려동물 식용 철폐를 위한 캠페인에서 참석자들이 남양주의 개 도살장에서 데려온 대형견 '알란'을 쓰다듬어 주고 있다. 참석자들은 이 자리에서 '반려동물 식용 금지법 제정과 불법 개농장 철거, 동물보호법 강화' 등을 주장했다. 2016.7.23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고택에 피어난 베롱나무꽃
23일 오후 경남 창녕군 대지면 석리마을 성씨고가에 고택과 잘 어울러진 수십년된 베롱나무에 분홍색 꽃이 만개했다.이 성씨고가는 전국에서 열손가락에 꼽히는 만석지기이면서도 주민들에게 선행을 많이 베푼 성씨 가문의 흔적이 깃든 집이다.2016.7.23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무더위에는 폭포가 최고
연일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불볕 더위 속에 23일 오후 전남 구례군 산동면 수락폭포를 찾은 피서객들이 15m 높이에서 떨어지는 폭포수를 맞으며 더위를 피하고 있다. 구례의 여름철 대표 관광지인 수락폭포는 신경통, 근육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2016.7.23 [전남 구례군 제공=연합뉴스] 장아름 기자 '바다에 왔으면 들어가셔야죠'
본격적인 여름 피서철에 접어든 23일 강원도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몰려오는 파도에 몸을 맡기며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이날 동해안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25~28도로 해가 뜨지 않아 제법 선선한 날씨를 보였지만 망상해수욕장은 많은 수의 피서객이 방문해 하루를 보냈다. 2016.7.23 (동해=뉴스1) 서근영 기자
댕강나무꽃과 호박벌
낮 기온이 33도까지 오르는 등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3일 오전 경남 남해군 이동면 도로가에는 호박벌 한 마리가 댕강나무꽃 주위를 날아다니며 열심히 꿀을 따고 있다. 2016.07.23.【남해=뉴시스】차용현 기자
■1996년 7월23일 ‘기업인 절반 이상이 공직자에게 돈 써야 하는 사회’ 20년 전 감사원 자문기구인 부정방지대책위원회가 전국 500개 기업체 임원급과 부장·과장급 등 66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입니다. 절반 이상의 응답자가 공직자에게 금품·향응을 준 경험이 있다고 했습니다.특히 정기적인 상납 관계를 갖고 있는 사람들도 상당했습니다. 과거에 비해 공직비위가 줄었다고 말들은 하지만 말 뿐인 듯한 요즘이기도 합니다. 서울 첫 열대야 '잠 못 이루는 밤'
서울에 첫 열대야가 나타난 22일 밤 서울 청계천을 찾은 시민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열대야는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 사이에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유지하는 현상으로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은 25.3도를 기록했다. 기상청은 한동안 폭염과 열대야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2016.7.22 (서울=뉴스1) 박세연 기자 '지진 전조현상 괴담이 된 부산가스냄새'
22일 오후 부산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열린 '해안 지역 가스냄새소동에 따른 원인 규명 및 대책회의'에서 참석한 부산시등 관계 당국이 회의를 하고 있다. 이 사건은 전날 부산 해안가를 따라 퍼졌던 가스냄새로 2시간 가량 200건이 넘는 신고전화가 왔으며 부산도시가스 직원, 소방관, 공무원 수백명이 확인했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고 있다. 2016.7.22 (부산ㆍ경남=뉴스1) 박기범 기자 폭염과 길잠
무더위와 폭염을 피해 서울 양재동 현대자동차 본사 앞 인도 위에 잠시 누운 금속노조 유성기업지회 조합원들. 띠링 띠링 띠링. 폭염주의보 발동을 알리는 경보음이 이들의 휴대전화에도 울려대지만 불쑥 일어나 다른 곳으로 자리를 옮길 수가 없다. 전방위적으로 진행되는 유성기업지회 노조파괴 공세에 맞서고, 지난 3월17일 주검으로 발견된 한광호 열사의 분향소를 지켜야 하기 때문이다. “살고 싶습니다! 더 이상 그 누구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헌법에 보장된 노동3권을 유린하는 노조 파괴는 노동자를 죽이는 불법 행위입니다!” 이들이 집으로 돌아가 편한 잠을 청할 날이 하루빨리 찾아오길 응원하는 콘서트 ‘별똥별이 빛나는 밤에’가 23일(토) 오후 3시부터 현대차 본사 앞에서 열린다. 한겨레 강재훈 선임기자 [포토에세이] 마음껏 만져보시오
여보시오. 중생들 들으시오. 더위에 지치고 살기 팍팍한 양반들은 내 배 한번 만지고 가시오. 여기는 서울 우이동 도선사라오. 사람들은 나를 포대화상(布袋和尙)이라 부릅디다. 불룩 나온 배에, 포대 하나 걸치고 속세를 떠돌아 다녔으니 그리 부를 만도 하겠지요. 여기저기 동냥도 다니지만 어려운 이를 만나면 포대 속 물건들을 죄다 나눠주곤 했으니 중국의 산타클로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다오.
한국에 오니 참 많은 사람들이 반겨주어 고맙기 그지 없소. 합장 한번 하고 정성스레 배까지 쓸어주니, 비록 까맣게 손때는 묻었지만 평생 탈 날 일은 없을 듯 하오. 배꼽을 만질 때는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세 번 돌린 후 내 얼굴을 보고 똑같이 따라 웃어야 무병장수 한다니 잊지 마시오.
세속에 찌든 때는 내가 다 안고 가리다. 걱정과 짜증일랑 던져 버리고 우리 크게 한 번 웃어 보십시다. 한국일보 배우한기자 더위 피해 물속으로
절기상 대서인 22일 오후 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서원 계곡에서 방학을 맞은 고등학생들이 물속으로 뛰어들어 더위를 식히고 있다.2016.7.22 (경주=뉴스1) 최창호 기자 |
폭포와 하나 되어
'행복한 아기' "염소 뿔도 녹는다"는 속담이 있을 정도로 덥다는 대서인 22일 오후 경기 양주시 장흥계곡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22 (양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아이 시원해'
절기상 대서인 22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여울공원에 조성된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22 (수원=뉴스1) 이재명 기자 |
반바지 출근
이달 초부터 평일 반바지 근무가 허용된 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22일 점심을 먹기 위해 회사를 나가고 있다. 2016.7.22 (서울=연합뉴스) 정하종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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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없는 세상을 위해
평화의 소녀상’을 만든 김서경·김운성 작가의 ‘전쟁 없는 세상을 위한 AEV(Art’s Eye View) 프로젝트’ 전시회가 22일 오전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렸다. 살상도구였다가 녹슨 쇳덩어리가 된 매향리 포탄에 생명·사랑·평화의 메시지를 새긴 작품이 전시돼 지나는 사람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
“코스모스 피었습니다”
1년 중 가장 덥다는 '대서(大暑) 22일 오전 경남 함안 강나루오토캠핑장 자전거도로에 형형색색의 코스모스가 여름햇살 속에 만개했다. 시원한 낙동강변을 따라 코스모스 꽃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다(함안군 제공) 2016.7.22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영양 고추산업특구 '해바라기'
22일 경북 영양군 일월면 가곡리 영양고추산업특구 안에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있다. 영양군이 시범적으로 특구 내 유휴지 3만㎡에 심은 이 꽃은 현재 70%의 개화율을 보이고 있다. 2016.07.22 (사진= 영양군 제공)【영양=뉴시스】김진호 기자
'엄마, 저부터 주세요'
절기상 대서인 22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광교산 자락의 한 주택에 둥지를 마련한 제비 어미가 새끼들에게 부지런히 먹이를 주고 있다. 2016.7.22 (수원=뉴스1) 이재명 기자 휴가철 시작된 인천공항 출국장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된 2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이 해외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로 붐비고 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다음 달 15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이 전년 동기 대비 26.5% 늘어난 542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2016.7.22 (인천공항=뉴스1) 박지혜 기자 |
"나쁜 대통령, 나쁜 새누리, 나쁜 종편"
상경한 성주 군민들이 21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광장에서 열린 '평화를 위한 사드 배치 철회 성주군민 결의대회' 에서 정부의 일방적인 사드 배치 결정을 규탄하고 있다. ⓒ유성호|2016.07.21 |
산행 후… 세상 부러울 게 없는 시간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립니다. 습도도 높습니다. 불쾌지수도 극에 달해 갑니다. 몸도 마음도 지쳐갑니다. 찬 음료와 시원한 곳만 찾게 됩니다. 냉방 온도는 자꾸 내리게 됩니다. 양말도 반쯤 벗고 부채질을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시원해집니다.
'도심 바캉스'
여름을 즐기는 것을 뜻한다. 진행한다. 2016.07.21【서울=뉴시스】방지원 인턴기자
'꼬리잡기 놀이'
폭염특보가 확대되면서 전국적으로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1일 오후 인천 중구 을왕리 해수욕장을 찾은 고등학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2016.7.21 (영종도=뉴스1) 안은나 기자 논산 훈련소의 여름풍경 일 년 중 날씨가 가장 무덥다는 대서(大暑)를 하루 앞둔 21일 오후 충남 논산시 연무읍 육군훈련소에 입소한 26교육연대 3교육대 훈련병들이 각개전투 훈련을 마치고 샤워터널에서 물세례를 맞으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21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결국 드러누워버린 곰돌이
저럴만도 하다... 34도 육박하는 날씨에 저 털바가지.. 한국일보 박서강 기자 '무엇이 알바를 힘들게 하는가' 中에서 울산 십리대숲
전국 곳곳에서 폭염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위가 계속된 21일 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을 찾은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16.7.21 (울산=뉴스1) 장은진 기자 농약 살포하는 드론
21일 오후 인천시 서구 연희동의 한 농지에서 병해충 방제 농업용 드론이 시연되고 있다. 시연에 사용된 농업용 드론은 중국 DJI 제품으로 가로 147.1㎝, 세로 147.1㎝, 높이 48.2㎝ 크기다. 비행 높이는 2.5∼3m이며 10ℓ짜리 물탱크를 장착했다. 한번 살포로 약 0.7ha(6천942㎡)의 면적을 10분만에 방제할 수 있다. 2016.7.21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강원도의 여름, 바다만 있다? 내륙엔 축제도 있드래요 태백 해바라기 축제 모습. 태백시청 제공 “해바라기, 캠핑, 쪽배, 오징어, 감자전 축제…. 먹거리·볼거리 가득한 강원도 내륙으로 피서 오세요.”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강원도 동해안을 찾는 피서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강원도 내륙에서도 무더위를 날려버릴 축제가 풍성하다. 태백시는 22일부터 8월16일까지 태백 구와우마을에서 해바라기 축제를 연다고 21일 밝혔다. 매년 여름이면 구와우마을은 100만 송이 해바라기가 노랗게 물들어 장관을 이룬다. 꽃밭 산책과 그림 전시회, 야외조각 작품전, 동물 먹이주기, 화분 만들기 등 체험거리도 풍성하다. 또 구와우마을 주변 산타파크 캠핑장에선 22일부터 8월15일까지 산소캠핑 페스티벌이 진행된다. 해발 842m에 있는 이 캠핑장은 열대야와 모기없는 자연 피서지로 일몰 후엔 기온이 14~17도까지 떨어져 두툼한 긴소매 겉옷이 필요할 정도다. 산소캠핑 참가비는 1일 3만원이며 태백사랑 상품권으로 전액을 돌려받을 수 있다. 화천 쪽배축제에 참가한 참석자들이 카약을 즐기고 있다. 화천군 제공 ‘산천어축제의 고장’ 화천에선 23일부터 8월7일까지 쪽배축제로 피서객 유혹에 나선다. 23일 저녁 8시 붕어섬 중앙무대에서 진행되는 마당극 ‘낭천별곡’을 시작으로 16일간 가족·연인·친구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펼쳐진다. 범퍼보트와 카약, 카누, 자전거, 전동스쿠터, 야외 물놀이장 등 20여가지 체험이 마련돼 있다. 대한민국 창작쪽배 콘테스트와 산천호(드래곤보트) 전국대회, 한여름밤의 하모니 등 문화·예술행사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포켓몬고의 성지’ 속초 장사항에서는 23일부터 열흘간 오징어 맨손잡기 축제를 즐길 수 있다. 오징어맨손잡기는 축제기간 매일 오후 2시30분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되며 참가비(1인 2만원)를 내면 기념 티셔츠와 5000원 상당의 지역상품권이 제공된다. 오징어 맨손잡기뿐만 아니라 바닷속 줄다리기와 스피드 보트 타기, 오징어순대 만들기 등의 이색 체험도 마련돼 있다. 강릉 도심의 전통시장인 성남시장에선 22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토속 먹거리인 ‘감자전 축제’가 열린다. 감자전을 2000원에 판매하고 감자전 부치기 체험과 감자 빨리 깎기 대회 등의 체험도 눈길을 끈다. 수익금 일부는 경로잔치와 이웃돕기에 사용된다. 한겨레 박수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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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깥세상이 궁금한 소쩍새 가족
21일 강원 춘천시 남산면 남이섬의 한 오동나무에 둥지를 튼 소쩍새 새끼(왼쪽)와 어미가 밖을 내다보고 있다. 2016.7.21(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방학 잘보내고 건강하게 오세요 그림클릭☞ 큰그림
서울 서대문구 천연동 금화초교 3학년2반 어린이들이 21일 오전 여름방학식을 마친 뒤 이정순 담임 선생님이 건네는 생활통지표를 받고 작별인사를 하고 있다. 한겨레 김정효 기자 '상경 시위 떠나는 성주 주민'
성주군민 2000여명이 21일 오전 서울역 앞에서 열릴 사드배치 반대 상경 시위를 위해 버스에 나눠 타고 있다. 2016.7.21 (성주=뉴스1) 이종현 기자 ■1986년 7월21일 ‘공사장 근로자도 일요일에 쉰다’
공사장에서 일하는 일용직 근로자들도 일요일엔 쉬는 ‘일요 공사 휴무 현상’이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주목할 만한 부분은 공사를 담당하는 시공사가 쉬게 한 것이 아니라는 점이었습니다. 공사장 근로자들 스스로 일요일 근무에 나오지 않은 것이 이유였습니다. 그만큼 “일요일엔 쉬고 싶다”는 인식이 퍼지기 시작했던 때였습니다. 지금이야 ‘주 5일제 근무’가 널리 퍼져있지만 30년 전 우리 아버지 세대가 그 주 5일제의 서막을 열어주신 셈입니다. 북극으로 떠나는 아라온호 '무사히'
20일 오후 인천항 내항 1부두에서 가족과 지인들이 아라온호 승조원들을 배웅하고 있다. 쇄빙연구선인 아라온호는 이날 인천항을 출항해 67일간 동시베리아해와 베링해, 척지해 등에서 해빙변화 등 환경조사와 자원탐사를 수행한 후 9월 말 귀항할 예정이다. 2016.7.20 (인천=뉴스1) 신웅수 기자 '잠깐의 휴식' 서울지역 낮 최고기온이 33도까지 올라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20일 오후 서울 중구 남산 소파로에서 한 관광버스 기사가 버스 화물칸에 누워 더위를 피하고 있다.2016.7.20 (서울=뉴스1) 민경석 기자 찜통더위, 인형탈 쓴 알바생들
서울 낮 최고기온 33도로 이틀째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는 20일 오후 명동거리에서 인형탈을 쓴 아르바이트생들이 물을 마시고 있다. 2016.7.20 (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옵스큐라] 아스팔트 위의 피서
말 그대로 ‘찜통’에 들어가 있는 듯한 무더위가 이어진 20일 낮.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옆 도로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총력투쟁 결의대회장 무대 밑에서 문화공연팀 조합원들이 잠시 더위를 피하고 있다. 갈수록 팍팍해지는 노동조건에 아스팔트로 내몰린 노동자들은 이 더위가 더욱 혹독하다. 한겨레 김태형 기자
홍대 거리에서 백남준을 만나다
20일 서울 마포구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야외무대에서 열린 백남준 추모 10주기 기념 리스펙트 음악공연 & 패션쇼 'Video Art Look'에서 백남준 리스펙트 의미를 부여한 아트티셔츠를 입은 모델이 바이올린을 끌면서 걷고 있다. 이 퍼포먼스는 백남준이 '걸음을 위한 선'이란 제목으로 자주 선보인 행동이었다. 백소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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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1960년대 피서 풍경은 어땠을까 1956년 아이들이 해수욕을 즐기고 있다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됐다. 해외로 나가거나 수영장이 딸린 국내 호텔에서 휴가를 즐기는 이들도 갈수록 늘고 있다. 그러나 변변한 수영장조차 없던 1950~1960년대에는 가까운 계곡이나 바다를 찾아 더위를 이겨내는 게 최고의 피서였다. 행정자치부 국가기록원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7월 기록 주제를 ‘기록으로 보는 그 때 그 시절 피서의 추억’으로 정하고 관련 기록물을 21일부터 누리집(www.archives.go.kr)에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인천시가 소장하고 있는 1960년대 인천 송도해수욕장 사진은 2011년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송도해수욕장이 수도권의 대표적인 휴양지로 각광받았던 시절을 추억하게 한다. 한겨레 원낙연 기자 사진 국가기록원 제공 인천시가 소장하고 있는 1960년대 인천 송도해수욕장 사진 1958년 경기도 안양 풀장 풍경 1960년 개장한 어린이 수영장 1969년 중앙대학생들의 하계 방학 근로봉사 활동 모습 1962년 부산 송도해수욕장 풍경
1962년 서울 뚝섬유원지의 여름 풍경 |
'신나는 물놀이'
20일 서울 서대문구 홍은1동 홍은중앙소공원에 설치된 ‘우리 동네 풀장’에서 어린이들이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서대문구청 제공) 2016.7.20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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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에는 물놀이가 최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20일 오후 경기도 양평군 청운면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시험운행되는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
19일 오후 인천시 서구 인천지하철 2호선 검바위역 인근에서 전동차가 시험운행되고 있다. 30일 개통을 앞둔 인천지하철 2호선 전동차는 자동 무인시스템으로 운행되며 서구 검단오류역에서 남동구 운연역까지 29.2km 구간 27개 역을 연결한다. 2량 1편성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승차 정원은 206명, 최대 수용 능력은 278명이다. 2016.7.19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하얀 백도라지꽃 물결
20일 제주시 조천읍 선흘리의 한 밭에 백도라지꽃이 활짝 펴 있다. 백도라지는 하얀 꽃이 피는 도라지로, 보라색 꽃이 피는 일반 도라지에 비해 약효가 훨씬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2016.7.20 (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나는 가수다
20일 강원 강릉시 경포 습지 연꽃단지에서 여름 전령사 개개비가 목청껏 노래를 부르고 있다. 2016.7.20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즐거운 여름방학 힘찬 출발'
20일 오전 경북 포항시 북구 신광면 신광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식을 마친 후 선생님의 배웅을 받으며 집으로 뛰어가고 있다.신광초등학교 전교생은 48명이다.2016.7.20 (포항=뉴스1) 최창호 기자 “오늘은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란 책을 한 번 읽어보려 하는데….” 독산4동 주민센터 2층에 자리잡은 어린이도서관에서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할아버지의 모습.
“오늘은 ‘팥죽 할머니와 호랑이’란 책을 한 번 읽어보려 하는데….” “그거 이미 알고 있는데”, “나도 아는데”, “알고 있는데”. 할아버지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꼬마 하나가 말을 잘라먹었다. 두어명의 꼬마가 곧장 따라 말했다. 할아버지가 잠시 머쓱해했다. “난 모르는데”라고 또 다른 꼬마가 말했다. “자자 조용.” 어린이집 선생님이 말했다. 15명의 아이들은 도서관 바닥에 부채꼴로 앉았다. 아이들을 바라보며 할아버지는 “이거 목소리가 나올지 모르겠다. 허허”라며 널찍한 동화책을 펴 읽어나갔다. “옛날 어느 산골에서 할머니가 밭을 갈고 있었고… 밭 가는 건 보통 할아버진데 여긴 할머니가 가네? 음… 구슬땀을 흘리며 호미로 흙을 파….” 20일 오전 서울 금천구 독산4동 주민센터. 건물 2층에 자리잡은 어린이도서관 한구석에서 할아버지의 책 읽기가 시작됐다. “알고 있다”던 아이들도 입을 반쯤 벌린 채 조용히 듣기 시작했다. 아이들은 인근 구립어린이집에서 왔다. 할아버지는 매주 수요일에 찾아온 아이들에게 책을 읽어준다. (생략) 글·사진 한겨레 박기용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53604.html |
기억은 계속됩니다…강남역 10번출구 포스트잇 아카이브
20일 오전 서울 서교동 서교예술실험센터에서 이주영 작가의 ‘강남역 10번 출구 포스트잇 아카이브 전시’가 열려 관람객들이 작품을 살펴보고 있다. 강남의 공용 화장실에서 발생한 살인 사건 여성 피해자를 추모하는 이들이 강남역 10번 출구에 붙인 포스트잇을 기록한 이번 전시는 23일까지 열린다. 한겨레 박종식 기자 |
■2006년 7월20일 십년 전에도 법조 비리 판·검사 60여명이 연루된 법조 브로커 김홍수씨 사건으로 검찰과 사법부가 도마에 올랐습니다. 김홍수는 2002~2005년 사이 차관급인 서울고법 부장판사 조관행과 전직 검사 김영광, 서울 서대문 경찰서장 민오기 총경 등 10여명에게 수백~수천만원씩의 금품 등을 제공한 혐의로 2006년 징역 1년6월을 선고받습니다. 기사에서 검찰 고위 관계자는 “제대로 수사하지 않으면 ‘특검하자’ ‘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하자는 얘기가 나올 게 뻔하지 않느냐”고 말했습니다. 수사가 제대로 안됐던건지 처벌이 약했던건지 아니면 부패의 고리가 그대로 남아서인지 법조비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되풀이 되고 있습니다. 이번에도 부장판사, 검사장 등 고위 법조 인사들이 연루되었습니다. 법조계가 자정 능력을 잃어버렸다면 정말 이젠 외부 개혁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공직자비리수사처’를 설치해야 한다는 주장이 다시 강하게 나오고 있습니다. |
'더울 땐 책을 봐요' 서울, 경기도 여주시 등에 폭염주의보가 발령된 19일 오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시민들이 책을 읽고 있다. 2016.7.19 (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요즘 대세는 ‘책맥’
19일 서울 상암동 서점 겸 카페 '북바이북'에서 시민이 독서 하고 있다. '책맥(책+맥주)'이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북바이북'은 퇴근길 직장인들이 가볍게 맥주 한잔을 기울이며 책을 읽고 주인과 수다를 떠는 편안한 분위기로 '명소'로 떠올랐다. 2016.7.19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애틋한 사랑, 평사리 부부송(夫婦松) 경남 하동군 악양면 평사리 벌판 한가운데에 서 있는 부부송 예로부터 우리민족과 함께해 온 소나무는 장수와 절개를 상징하며 언제나 우리 곁을 지켜왔다. 하지만 조상들은 부부애를 이야기할 때도 곧잘 소나무와 비교하기도 했다. 그래서 늘 한결같이 푸른 소나무는 전통 혼례를 치를 때 대례상에 올린다. 이때 소나무는 변함없는 마음을 상징하며 부부의 백년해로를 기원하는 의미로 사용되었다. 이런 연유로 다정히 서 있는 소나무를 보면 ‘부부송(松)’이라고 이름을 붙이곤 했는데, 그 대표적인 것이 박경리의 대하소설 ‘토지’의 무대로 유명한 경남 하동군 악양 평사리 벌판에 서있는 소나무다. 언제부터인가 악양 주민들은 이 두 그루의 부부송을 소설 속 주인공인 서희와 길상의 이름으로 불렀다. 수령이 200년 정도인 두 소나무는 서로의 어깨를 나란히 하고 정답게 서 있어 서먹서먹한 노부부들도 그 모습을 바라보노라면 새로운 부부애가 생겨난다고 한다.
새벽 운무가 산허리를 휘감고 떠난 푸른 들녘에서 금슬 좋은 부부송을 바라보니 애틋한 사랑을 나누던 서희와 길상의 모습이 떠올라 가슴 속에 진한 잔상이 남는다. 한국일보 멀티미디어부 차장 왕태석 기자 |
어두운 취업절벽 … 부릅뜬 구직의 눈
19일 오후 안산시 단원구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16 안산·시흥 대규모 채용박람회'에 참가한 구직자들이 채용정보게시판을 살펴보고 있다. 인천일보 김수연 기자 |
'오늘도 너무 더워'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효창공원의 한 수도꼭지에서 참새 한마리가 물을 마시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19 (서울=뉴스1) 최현규 기자 '예쁜 드레스 입고'
기상청이 19일 오전 11시를 기해 서울과 경기도, 여주, 이천시, 하남시, 의왕시 등 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를 발령했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2일 이상 이어질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19일 오후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한 어린이가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서귀포 황우지 해안
스노클링 즐기는.. 무더운 날씨를 보인 19일 제주 서귀포시 황우지 해안에서 많은 관광객들이 물놀이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다.2016.7.19 (서귀포=뉴스1) 이석형 기자 뻐꾸기 키우는 딱새 부부 그림클릭☞ 큰그림
강원 강릉시 성산면 농촌 마을의 외딴집 농가 비닐하우스 안에 둥지를 튼 딱새 부부가 자기보다 몸집이 훨씬 큰 새끼 뻐꾸기를 키우느라 매우 바쁘다. 2016.7.19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천연기념물 붉은배새매의 행복한 시간 그림클릭☞ 큰그림
천연기념물인 붉은배새매 가족이 오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19일 오전 경주시 동대산 자락 참나무숲에서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동물 2급인 붉은배새매 어미와 갓 태어난 새끼 3마리가 한 사진가의 카메라에 잡혔다. 산악사진작가인 이종건씨는 "산행을 하다 참나무에 어린 붉은배새매가 있는 것을 우연히 발견하고 카메라에 담게 되었다"고 말했다.2016.7.19 [이종건 사진가제공 = 연합뉴스)
'태양을 피하는 방법'
따가운 햇빛이 내리쬐는 19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겉옷으로 햇빛을 가리고 이동하고 있다. 2016.07.19.【서울=뉴시스】이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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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호미곶 해안둘레길 파도소리
포항시는 남구 청림동 냉천 하류에서 도구해변을 거쳐 호미곶과 구룡포, 장기 두원리를 잇는 아름다운 해안선 58km를 해안둘레길로 조성, 내년에 완공한다. 사진은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 '국립등대박물관' 앞. 경북일보 최임수 객원기자 |
‘신비스런 매미의 우화’
19일 오전 대전 서구 구봉산 입구 감나무에서 매미가 우화를 하고 있다. 매미가 땅속에서 5~7년 동안 애벌레(굼벵이)로 살다가 보통 밤 8시~새벽까지 우화를 하는데 해가질 무렵 매미 애벌레가 땅속에서 나와 풀이나 나무에 기어올라 등을 째며 허물을 벗는데만 약 3시간. 기다림과 고통의 시간을 거쳐 목소리를 찾은 매미는 무더운 여름 열흘간 목청껏 울고 짝을 찾아 알을 낳으면 생을 마감한다. 2016.7.19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렌즈 세상] 어허 물렀거라~
경기 안성 서일농원에서 본 풍경입니다. 장독이 있는 곳은 한 집안에서 가장 중요하고 소중한 곳이겠죠. 이런 정성이 보여서 찍었습니다. 이윤호/충남 아산시 탕정면 한겨레 신문
'조롱박 배경으로'
18일 오후 충남 청양 알프스마을에서 충남대 학생들이 방학을 맞아 농촌 봉사활동을 마친 뒤 탐스럽게 열린 조롱박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제6회 세계조롱박축제’가 다음달 21일까지 열려 2.4km에 달하는 박터널에서 전통 조롱박, 이색칼라배(미국), 미니베레모(독일), 홍보색(중국), 보우짱(인도) 등 세계 70여종의 희귀한 박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6.7.18 (대전ㆍ충남=뉴스1) 주기철 기자 '나무 그늘 아래 휴식'
서울 낮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무더운 날씨를 보인 18일 서울 성동구 서울숲을 찾은 시민들이 원통형 구조물 안 그늘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16.7.18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왕의 열매라 불리는 아로니아
18일 경남 거창군 위천면 당산마을 당송농장에서 이승원(60세)씨 부부가 두 딸과 함께 탐스럽게 익은 친환경 아로니아를 수확하고 있다. 아로니아는 숙취 해소, 눈 건강, 치매 예방, 당뇨합병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 있다.(거창군 제공)2016.7.18 (부산ㆍ경남=뉴스1) 이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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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미 급식 6개월 …“아이 변비 줄고 식습관 바꿔”
서울 가회동 재동초등학교에서는 학교 급식에서 백미를 없애고 오분도미를 도입해 안착시켰다. 동시에 꼭꼭 씹어먹기 교육을 해서 아이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돕고 있다. 양선아 기자 “흰 쌀밥은 아무 맛이 안나는데, 잡곡밥은 씹으면 씹을수록 고소해요. 그래서 더 맛있어요.” 지난 15일 서울 종로구 가회동 재동 초등학교 급식실에서 만난 3학년 안도균(10) 학생은 맛있게 밥을 먹고 있었다. 이날 학교 급식에서는 오분도미로 지은 밥에 김치국, 상추, 장어 조림, 오이소박이, 두부표고쌈장, 수박이 나왔다. 서울 재동초는 지난 2월부터 급식에서 쌀눈 등을 살린 오분도미를 전격 도입했다. 일반적으로 다른 학교에서는 흰 쌀에 수수, 흑미, 현미 등 다양한 잡곡을 조금씩 넣어 밥을 짓지만, 재동초는 일종의 현미식 실험에 나선 것이다. (생략) 한겨레 양선아 기자 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753035.html |
약초 이야기 - 뽕나무, 잎·열매·뿌리 약재로…고혈압·당뇨에 효험 뽕나무의 한자어인 ‘상(桑)’은 손 수(手) 세 개와 나무 목(木)이 합쳐져 이뤄진 글자다. 글자 자체에 여러 사람의 손을 거쳐 채취한 잎으로 누에를 기른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일각에서는 열매인 오디를 많이 먹으면 방귀가 잘 나온다 하여 ‘뽕나무’라 불렀다는 설도 있다. 한방에서는 뽕나무의 잎, 열매(오디), 줄기, 뿌리를 모두 약재로 처방한다. 고혈압이나 당뇨병, 황달, 빈뇨, 관절통 등에 효험이 있다. 잎에 들어 있는 폴리페놀 성분이 노화를 억제하고, 루틴 성분은 모세혈관을 튼튼하게 해준다. 민간에서는 입안이 헐 때 나무에서 나오는 흰 즙을 발랐고, 류머티즘에는 뽕나무 혹을 따서 술을 담가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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