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 프로필 이미지
무등 자유 발도르프 학교
 
 
 
카페 게시글
살아가며, 사랑하며 스크랩 시대에 만연한, 슬픈 풍조: 교사들의 죽음.
장승규 추천 0 조회 150 23.09.03 20:24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3.09.03 20:25

    첫댓글 개인적인 소회같아 지웠는데,
    올려달란 분들이 몇 분 있어
    다시 올립니다.

  • 23.09.05 12:57

    저는 선생님 글을 시간이 흐른 뒤에 다시 찾아 읽곤 해요. 처음엔 지나갔던 내용인데 나중에 다시 읽으며 이런 말이었구나 하거든요. 그래서 다시 읽어보고 싶어 찿았는데 글이 사라져 있으면 허망하더라고요.

    얼마 전 더웨일 이라는 영화를 봤는데, 줌으로 대학생들에게 에세이 쓰는 것을 강의하는 주인공이 보통 말하는 일반론 '글은 고쳐쓰면 쓸 수록 좋은 글이 된다. 그리고 객관적으로 써라' 라고 해요. 그런데 죽어가며 마지막으로 한 강의에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솔직하게 자기 얘기를 쓰는 것'이다. 라고 하더라고요.
    선생님의 개인적인 소회가 담긴 글들이라서 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 작성자 23.09.05 23:28

    읽어 주시는 것도 감사하지만, 시간이 흘러 다시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럴만한 글인가 돌아볼 땐, 좀 부끄럽기도 하고요.
    순간순간 드는 감정과 생각들에 치우쳐 사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지, 좀 긴 시간을 지나 글을 읽어보면 낯을 붉힐 때가 많아요...그래도 어쩌겠어요. 그렇게 쓰고 읽고 다시 배워야, 그런 내 모습을 잘 돌아봐야 좀 나은 내가 되겠지요.
    그래서 숨기기보단 나를 더 드러내려고요. ^^;;


    사적인 글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뭐... 완전히 사적인 글이 어딨겠어요? 히힛.

  • 23.09.06 16:38

    저도 유단엄마 말에 동감해요.
    한번 읽고 알수없어 다시 읽게되는 글들.
    쭉 토해내어 주세요.

  • 작성자 23.09.06 23:37

    呼하되 吐하지 않는?

    개우지 않고, 잘 호소해 볼께요.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