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걸강사 1분 특강] 실패해도 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
안녕하세요? 김홍걸강사입니다. 오늘은 '실패해도 가치는 떨어지지 않는다'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사람은 자신이 원했던 대로 일이 잘 풀리면 자신감이 올라가면서 자신의 가치도 상승하는 느낌이 듭니다. 연봉이 올라가고 인기도 올라가고 직책도 올라가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기분 업, 자신감 뿜뿜 되면서 자기처럼 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눈 아래로 내려다보며 무시하기도 하지요.
반면 자신이 원했던 대로 일이 잘 풀리지 않으면, 자신감이 떨어지고 기분이 다운되면서 자신의 가치까지 바닥에 나뒹구는 느낌이 듭니다. 세상에 아무 쓸모 없는 존재처럼 느껴지고 남에게 짐이나 되는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 살고 싶지 않은 마음까지 들지요.
하지만 이건 전부 잘못된 생각입니다. 일이 잘 풀리든 풀리지 않든 나의 가치는 전혀 변화가 없습니다. 내 생각의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거기에 대한 좋은 사례가 있어 소개합니다.
유명강사가 사람들이 많이 모인 세미나에서 강연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 강사는 갑자기 호주머니에서 100달러 지폐를 꺼내 높이 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이 돈을 갖고 싶죠? 이 돈을 갖고 싶은 사람 손 들어 보세요"
그러자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요, 저요' 하면서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강사는 100달러 지폐를 손으로 마구 구기기 시작했습니다. 깨끗하던 지폐는 지저분하게 구겨진 100달러가 되었지요. 그래놓고 강사는 다시 말합니다.
"여러분, 아직도 이 돈을 가지기 원하십니까?"
그러자 사람들은 그래도 상관없다며 자기가 받겠다고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강사는 돈을 바닥에 내 던지고 구둣발로 짓밟기도 했습니다. 이제 돈은 형편없는 상태로 너덜너덜 해졌지요.
"여러분, 아직도 이 돈을 가지기 원하십니까?"
그러자 사람들은 의아한 표정을 지으면서도 그래도 갖고 싶다고 대부분 손을 들었습니다. 그러자 강사는 돈을 탁자에 내려 놓고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제가 아무리 100달러 지폐를 구기고 발로 짓밟아도, 100달러의 가치는 사라지지 않습니다. 외형이 조금 보기 싫게 구겨졌을 뿐 그 가치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우리도 인생이라는 무대에서 살다 보면 내가 타인에 의해 구겨지기도 하고, 바닥에 떨어지고 밟히기도 하면서 더러워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는 자신을 실패자, 패배자라고 하면서 자신을 쓸모 없는 사람이라고 착각합니다. 하지만 이 100달러 지폐처럼 우리의 인생이 아무리 실패하고 짓밟혀도 그 가치에는 전혀 변함이 없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린 실패하거나 일이 잘 안 풀릴 때, 자신이 아무런 가치도 없는 존재라 착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성공을 하든 실패를 하든, 한 명의 인간으로서 가치는 전혀 변함이 없음을 꼭 인식해야 합니다.
그래서 실패했다고 성공자 앞에서 기죽을 것도 없고, 성공했다고 실패자 앞에서 우쭐댈 것도 없습니다. 왜냐하면 똑같은 가치를 지닌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이걸 인간의 존엄성이라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지금까지 김홍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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