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oy in God
안법 학교에도 봄이 찾아왔습니다. 예쁜 꽃들이 고개를 내밀고 있습니다.
그런데 아직 수줍은 듯... 고개조차 못드는 녀석들도 있습니다.
아직도 추워 꽃망울을 맺지 못하는 곳이 한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다름 아닌, 새롭게 지으려는 기숙사 부지입니다. 지난해에 우리 영적은인들의 기도와 정성, 특별은인의 특별 정성에 힘입어 학교 뒤 주택을 구입하여,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기숙사(진선관, 일반 학생 + 예신을 위한 기숙사)로 지으려고 신청했는데, 빠꾸 받았습니다.
그 이유는 기숙사 부지로 구입한 곳 바로 뒤편(학교와 인접한 곳)에 국유지가 15평정도 있는데, 그것을 구입하여 용도변경을 하여야만 특별교부금을 신청할 수 있는데, 그것을 구입하지 못해 신청도 못한 상태입니다.
그 국유지를 구입하려고 지난해 5월부터 작업에 들어갔는데, 그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국유지 구입은 지자체(시청)을 거쳐 중앙정부의 심사와 매각절차를 걸쳐야 하고, 또한 기숙사 신축 심사를 받아야 하기에, 그 절차가 매우 까다롭습니다. 그동안은 학교에서 나서서 어떻게든 해보려고 했는데, 잘 안되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사제관 마련도, 이런 저런 문제로… 중간에서 엉겨 있습니다. 매듭을 푸는 기도가 필요합니다.
이양 하는 기도, 응원, 힘껏 하여, 기쁘고 뿌듯한 기도의 응답받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100억 공사의 설계 팀이 선정이 되어, 약 5개월간 설계 작업에 들어갑니다.
설계를 잘 할 수 있도록, 그리고 2023년 말에 시작될 공사에 맞춰, 기숙사 신축도 시작될 수 있도록 기도부탁합니다.
이것을 생각하면, 봄이 오건만, 꽃은 피건만... 마음은 겨울입니다.
저와 우리 선생님들 마음에도 꽃이 한창 피어 날 수 있도록 기도 부탁합니다.
첫댓글
진선관 기숙사 신축 부지
기도하겠습니다~^^♡
마음 모아 기도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