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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 탄
저희 가족 미리 계획된 이번 여름 휴가는 없었답니다.
8월 15일~17일 황상병 형이 삼촌께 전화드리고
서울에서 내려 오면서 동서네 가족과의 만남이 급조 되었습니다.
사실 시댁이 광안리 바닷가 앞이라
모이기만 하면 그냥 여름 휴가가 된다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ㅎㅎ
함께 모여 1차 집에서 엄마표 돼지 갈비와 잡채로 저녁식사
2차 망고빙수, 치즈빙수, 멜론 빙수로 입가심
3차 칠칠 켄터키 치킨집에서 생맥과 함께 시원한 마무리 파티~
부풀어 오른 배를 움켜 잡고 광안리 바닷가 산책하며
아마추어 가수들의 노래 공연 관람까지 ㅋ
다음날은 흥행 돌풍을 일으킨 '명량' 관람.
어르신들도 많이들 보러 오셨더군요.
전 명량을 보면서도 배신,절망,환희,감동으로 네댓 번 눈물 찔끔.
영화 볼때마다 나이든 티를 내는지 매번 손수건 필요하네요.
남편 왈 "연구 대상인 사람이야" ㅎ
제 자신도 모르게 핑~하는데 어쩔 도리가 없잖아요 ㅠ
장군과 아들의 마지막 대화가 계속 뇌리에 남아 있습니다
이회:울돌목의 회오리를 이용하실 생각을 어찌 하셨습니까?
이순신:뭐라 했느냐?
이회:절체절명의 순간에 놈들을 휘몰아친 회오리 말입니다.
그 회오리가 아니었다면 울돌목 전투에서 승리할수 있었겠습니까?
이순신:천행이었다.
이회:그렇다면... 회오리가 아니었다면 아주 낭패를 볼수도 있었단 말씀이십니까?
이순신:그랬지. 또 그 급박한 순간에 백성들이 날 구해주지 않았다면 필시 목숨을 잃었을 것이고,
조선 수군도 전멸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
이회:그렇다면 백성을 두고 천행이라 하신겁니까? 아니면 회오리가 천행이었단 말씀입니까?
이순신:네 생각엔 바다의 회오리가 천행이었겠느냐, 백성이 천행이었겠느냐?
에공! 내용의 절반이 영화 감상문이 되어 버렸네요.
하지만 요것도 가족과 함께 한 일이니까요 ㅋㅋ
황상병이 빠지긴 했지만 가족이 뭉쳤다란 사소한 일상도 저에게는 기쁨이기에 *^.^*
제 2 탄
8월 20일, 21일 가족님들께 말씀드린것처럼 갑작스럽게 거제 대명 리조트 숙소가 생겨
시어머님,저,동서,조카 둘이 일박이일의 짧은 휴가를 다녀 왔네요.
가는 길에 비가 얼마나 세차게 내리는지 도로에 잠깐 비상 주차해야할 정도 였답니다 ㅠ.
울 시엄니 운전 하시느라 고생 엄청 하셨어요.
저기 위 첫번째 보이는 사진의 다리가 가덕 휴계소에서 찍은 거가 대교입니다.
날이 흐려 희미하게 보이죠?
거가대교는 부산 가덕도와 경남 거제도를 연결하는 다리입니다.
이 다리 덕에 부산에서 거제도 가기가 엄청 수월해졌답니다.
저 다리를 건너려면 세계 최대 수심 깊은 곳에 건설된 '가덕 해저 터널'을 지나야 해요.
터널이 유리로 되어 있어 바다속을 볼수 있다면야 금상첨화겠지만 그냥 터널이랑 똑같다는 아쉬움이...
자, 이제 해저 터널로 함께 들어가 보시죠 *^^*
두번째 사진이 해저 터널 입구이고 마지막 사진은 해저 깊이 43m임을 알려주는 전광판입니다.
밖이 보이지 않으니 바다속 얼마나 깊은 곳인지 체감할수 없지만
저걸 보고 '아! 바다 밑 43m를 지나는 구나' 생각 해야 합니다.
이 터널을 빠져 나오면 이번에는 첫 사진의 거가 대교로 바다를 건너가는 거지요.
비 속을 뚫고 무사히 거제도 도착입니다.
숙소 들어 가기전 리조트 옆에 있는 씨월드에서 돌고래쇼 관람후 하고잡이 조카딸 고래랑 한컷 하고 싶다고 해서 포즈 찰칵! ^.^
숙소 도착 후 짐을 풀고 바로 다섯 식구 모두 비는 부슬 부슬 내리지만 오션베이 입장해서 세시간 반동안
징하니 슬라이드 부메랑 고 타고 익스트림 리버(파도치는 유수풀) 즐기기.
오른쪽 가운데 슬라이드 보이시죠?
동서랑 제가 멋도 모르고 저걸 탄다고 조카들 따라 올라가서 부메랑고를 탔는데 폐쇄된 슬라이딩 끝나자 마자
확 트인 밖의 모습이 보임과 동시에 거의 직각으로 떨어지는 슬라이딩후
다시 위로 솟구쳐 저 노랑,파랑줄 있는 슬라이드 위로 올라 갔다가
또 다시 미끄러져서 내려 오면서 물 속으로 풍덩 빠지는데
동서가 어찌나 큰 소리를 질러 대는지 그 소리에 더 무서워서 죽는줄 알았습니다, 휴~
아 근데 참 묘한게, 무서워서 가슴이 두근두근하는데도 그 짜릿함을 다시 한번 즐기고 싶다는 욕구가...
그래서 동서 꼬드겨서 네번 정도 더 탔던거 같아요. 히히히
그때마다 동서는 비명을 질러댔지만 ㅋㅋㅋ
저는 그 스릴을 즐겼다는 표현이 맞는거 같네요 아흐
익스트림 리버엔 일흔 셋 되시는 시엄니를 두 며느리가 억지로 모시고 들어가 세바퀴 돌려 드렸습니다.
한바퀴 도시더니 나가신다는걸 동서가 계속 잡아 당겨서 어머님은 끌려 다니신 거죠. ㅎ
지금 울 어머니 온 삭신이 쑤신다고, 며느리들 땜에 죽다가 살았다고 넋두리 중이십니다.
그래도 울 어머님 이제 언제 다시 한번 이런 경험 해 보시겠나 싶어 튜브 꼭 붙잡고 같이 탔습니다.
저희들 잘 했죠이? ㅎㅎ
부슬 부슬 내리는 비 맞으며 물속을 헤집고 다니는 그 자유로운 느낌!
가족님들도 꼭 한번 해보시라 강추합니다!!!
아! 글 쓰고 있으니 부메랑 고 또 타고 시퍼라!!!
리조트 야경입니다. 저녁 먹으러 나오면서 비 맞으며 찍었습니다.
울 어머니 "쟤는 비 속에서도 뭔 사진을 저리 찍누?"
제 속셈을 모르시는거죠. ㅎ
다음날 아침 해변 산책로에서 만난 마리나 베이 입구입니다.
다음엔 저 로즈마리나 라벤더 요트에 꼭 탑승 해야지 생각하고 아쉬운 발걸음 뒤로 했답니다 ㅠ
숙소에서 나와 아침을 먹고 마지막으로 근처에 있는 조선해양문화관에 입장하여 우뚝 서있는 거북선을
명량을 상기하며 새로운 감회를 가지고 바라 보며 한컷.
해양 문화관이라 갖가지 물고기 종류가 전시 되어 있었어요.
큰 조카는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절대 얼굴을 내밀어 주지 않네요 훗.
약속을 했으니 뭔가를 남겨야 하는데 여러 가족님들이 보고파 하셨던 물 놀이 장면은
제가 즐기는 바람에 하나도 제대로 못 찍고 말았네요.
(사실은 가족님들 얼굴 찌푸리게 할까봐 겁나서 ㅎㅎ)
이제 저희 가족의 여름 휴가는 마무리 합니다.
가족이 있어 행복한 우리들입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더 많은 분들의 휴가 이야기 듣고 픕니당
첫댓글 시리즈로 즐기시는 휴가 멋지십니다.
없던 휴가가 더 많이 생겨버린 결과가 되었네요, 이번 여름엔.
도현군과 즐기신 신휴도 출품작 아닌지요? ^.^
사진보니 꼭 다른나라에서 찍은것처럼 너무 멋지네요^^ 거제도에 이순신 공원도있죠? 그곳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을 바라보는것도 너무 황롤하드라고요 사진속의 가족님들 정말 행복해보여요 가까운 거제도도 이렇게 멋진데 저는 먼 변산반도까지 댕겨왔네여 거기까지가서 겨우 대명에서바라다보이는 채석강사진한장뿐이 못건졌는데 ㅎ 역시 여행의 묘미는 사진이예요~~! 사진보며 거제도로 바로 떠나고프네요^^
에버랜드의 캐리비안 베이에 비할 규모는 못 되지만
숙소에서 남해 바다의 경관을 마음껏 구경할수 있으니 한번쯤 여행 리스트에 올리셔도 좋을듯 합니다.
지어진지 오래되지 않아 숙박 시설도 현대적이고 깔끔하구요.
맞아요. 거제도 통영에 새로 지어진 이순신 공원도 있어요, 지웅어머니 ^.^
지난 4월에 잠깐 다녀 왔습니다. 거기도 새로 조성된 곳이라 깔끔하고 웅장하며 경치가 참 좋았습니다.
엄청나게 높고 큰 이순신 동상도 우뚝 서 있구요 ㅎ
요즘 명량으로 인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다는 군요.
좁다지만,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에 가 볼만한곳 참 많네요.
기행문 수준의 명작입니다.
장원은 당연 불사조대대 차지가 되고도 남음이 있습니다.
불사조대대만 1탄,2탄 복잡하지 않고 지루하지 않게 글을 맛있게 쓸수있나 봅니다.ㅋㅋ
다른곳에서 심사장을 맡고 있지만 현장감있고 마치 글을 읽는 사람이 같이간듯 착각을 할정도로 문학적 가치도 충분하며 국선에도
출품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선물 타시면 귀경이나 좀 시켜주세요 "good"
근데 명품님 작가 같으신데 이런 초보들 경합에 참가해도 되시나요? ㅎㅎ
추천도 꾸~~욱 !
현식파님 이렇게 과한 표현으로 절 부끄럽게 하심 안 되시죠!
기대하시던 명품 수영복 모습이 안 보여 심술 나신 거지요? ㅋㅋ
어디 받아 주는데 있으면 출품해 보것슴돠~ ㅎ (감사합니다, 늘 긍정적으로 봐 주셔서요)
오래 묵은 사람 나서지 않게
울 파릇 파릇한 신입 가족님들께서 참여를 많이 해주셨으면
제가 이리 설레발 치며 나서지 않았을텐데
절 여기까지 오게 만드신 현식파님도 일말의 책임 있으신 거라예!!! ㅋㅋㅋ
@명품보컬맘(91기보/1중대) 어데예~~~~~~
지는 순수하게 문학적 가치의 글만 봤답니다
수영복하면 부산 백사징 아닌가요? ㅎㅎ
으찌 고참들의 선물을 제가 가로첼 수 있답니까?
물론 하사품은 모두 받습니다,
벌써 추운 겨울이 걱정스럽네요~~~ㅋㅋㅋ
불사조대대의 위상을 떨쳐주세요~~
@현식파~(91기보/ 본부중대) 중간에서 가로채 가시길 간절히 바라는 사람입니다 ㅋ
역시 브라보!!!!
미리 축하??? 그럼 앙되고~~~
저도 거제도 마리아나갔다 왔었는데,
다시금 생각나는군요.칠순의 노모와함께 할수있다는 그 자체가 축복인것 같네요.저희도 재 작년까지는 모시고다녔는데,지금은 할수없는.....
좋은작품^^ 과연 명품입니다
고맙습니다, 지루할수도 있는 글에 이리 말씀해 주시니요.
이제 연세가 있으시니 더 이상 베이 물놀이는 어른들께 무리가 될거 같습니다.
마음은 아프지만...
제가 서준맘님께도 면회 다녀 오신 이야기로 참여해 주십사 부탁 드렸는데
어찌 그냥 계시는지요? ㅎㅎ
많은 분들이 새로운 가족님들의 이야기 기다리고 있는거 아시죠?
유후~~~~즐겁고 행복한 여행기 잘 봤어욤
해저터널~저도가봤는데 ㅎㅎ안내하는 사람이 따로있어서 말을해서 알았답니당ㅎ
말 안하면 그냥 터널인줄...ㅎㅎ
다시한번~~부산 가보고싶어욤
아~~지혜양은 낼 부산간다는데...ㅎㅎ
맞아요, 모르고 가면 그냥 '터널 지나는가 보다' 할수밖에 없답니다 ㅎㅎ
옴마나 지혜양이 부산으로 뜬다구요? 같이 오실수 있어요?
울 부산 아지매들 시간이 될랑가 한번 여쭤봐야 겠어요.
갑자기 엄청 마음이 바빠 버립니다 ㅋㅋ
@명품보컬맘(91기보/1중대) ㅎㅎ지혜양이 델꼬갈랑가 몰것네요
물어볼게욤ㅁ
에헤 기대가 넘 컷나?
여자들만 간다기에 ㅎㅎㅎㅎ
에그머니! 전 현진빠님께서도 수영복 기대하고 계신줄 미처 몰랐습니다! ^^
갑자기 짠~하고 나타 나셔서 갑작스런 반응을 ㅋㅋㅋㅋ
당황스럽구만요.
건강하신거 맞죠? 앞으로 자주 오실거 맞죠?
@명품보컬맘(91기보/1중대) ㅋㅋ
전 머 남자 아니래요
옛썰 자주 얼굴 보이겠습니다.
역쉬~~ 일찍 퇴근하구 음악이랑 다시 감상할께요~ 음악이 넘 좋아요~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울 싸부ㅎㅎㅎㅎ
제목 그대로 글 속의 가족들도, 울 까페 가족님들도
제게 행복을 주는 사람들입니다 ^.^
가사도 음악도 정말 편안함을 주는 곡이죠, 마니빠님?
음악 취향이 저랑 비슷하신가 봐요 ㅎㅎ
행복한 밤 되세요~^^
가족들과의 즐거운 여행기.. 읽는내내 저또한 웃음을 지었네요~ 너무 행복한 모습이 다~~보여욤~~
더운 여름도 가고 가을에도 추억많이 쌓으시길~~~~소복소복~~~~ㅎㅎ
종혁맘님을 비롯한 울 가족님들 모두 식구들이 모이면 이런 모습이겠지요?
다른 것이 있다면 제가 있는 곳은
떠나지 않아도 일상이 여름 휴가처럼 느껴지는 곳이라는 특혜(? ㅎ)가 주어진 바닷가라는 것이겠지요 *^^*
같이 웃음 지으며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편안한 밤 되세요~ (^ 3^)
드뎌 원태어머님의 휴가후기가 올라왔군요
남들은 방콕에 방글라데시에 호떡굽고 있는데 ㅎㅎ 1탄 2탄의 휴가시리즈라니~~
원태어머님 사진기술이 나날이 나아지고 있고 글솜씨또한 ㅎㅎ
이모든것도 황상병이 함께하는 3기갑덕분인거같은데요
늦은밤 잘보고갑니다
ㅋㅋㅋ 다음엔 제가 방콕에서 호떡 구울 차례지요?
사진은 단순히 앱의 도움을 받는 거랍니당 ㅋ
3기갑 까페가 제게 주는 행복이 참으로 크지요.
정기마미님을 포함해서 좋은 분들을 제게 보내준 아주 귀한 공간이거든요 *^.^*
좋은 꿈 꾸시고 즐거운 아침 맞이 하셔요~~~♡
@명품보컬맘(91기보/1중대) ㅎㅎ 잠이 안오고 카페분위기가 다운되어서 연이틀동안 못한숙제중입니다
편한밤되세요
@홍정기마미(660포병/브라보) 마미님께서 분위기 살아야 전체 까페 분위기 상승하는거 아시죠?
힘내시고 숙제 열심히 하시고 오늘밤이 지나면 방긋 방긋 미소로 시작 하는 겁니당 ^.^
휴가 못간 사람 샘나게 혼자만 너무 즐기신거 아닙니까~ㅎ
전 남자는 아니지만 수영복 기대했었는데~~ㅋㅋ
쪼매 아쉽긴하네요^^
넘 재미나서 나두 휴가가고 싶어요
너무 방콕만 했드니 등에 욕창생길거 같거든요
이번 일욜엔 어디라도 바람쐬러 다녀와야겠네요^^<>^^
ㅎㅎ 현수어머님, 제가 수영복 파숑 선 보였다가 까페 가족님들 다 탈퇴하시면
그 책임은 누가 다 지나 심히 걱정 돼서 자제 했지요 ㅋ
이번 토ㆍ일요일 그냥 발길 닫는대로 무작정 떠나셔요 ^.^
생각지도 않은 여행이 더 기억에 남는게 맞는거 같아요.
와우~~
역쉬..명품 다운 글과 사진과~~음악이~~
좋은 정보도 얻습니다~~
이젠 다녀간흔적을 한번 밟으로 가야것습니다~~^*^
많은걸 보고 배우고 갑니데이~~ㅎㅎ
즐건 주말 만드세용~~~~사랑합니당~~~~~^*^
참...부메랑고??어찌 탔습니까??
전 엄두도 못낼일입니다~~~~~~~~~대단하십니다~~ㅎㅎ
부럽 부럽..
어휴, 배울게 뭐가 있간디요? ㅎ
고맙습니다, 칭찬 ^^
꼭 한번 다녀 가셔요, 제 생각하시면서 ^^
저도 사랑합니당 ♡
오금이 저려옴에도 불구하고 더이상 나이 들면 못 탈것 같기도 하고
죽기야 하겠어? 하는 마음으로 그냥 올라 갔죠 뭐 ㅎ
처음엔 멋 모르고 탔고 그 다음엔 왠지 그 스릴이 일탈의 즐거움을 주는것 같아서 또 타고 ㅎㅎ
제 마음 속에 뻥 날려 버리고 싶은 응어리가 있었나 봅니다 ^.^
아무튼 다들 대 ^단하세요
울 3기갑 가족분들 역시 행복을주는 사람들이군요~~
즐겁고 행복한 주말되세요~~
요즘 자주 뵈니 정말 좋아요, 재호어머님~ ^.^
자리 잡은지 오래된 우리들 보다는 사임당님 같이 신선한 분들의 참여가 더 절실하답니다.
까페도 새로운 분들이 많이 오셔야 활기 넘치듯
이병, 일병 맘빠님들의 참여가 더 큰 호응을 얻는답니다 ^^
작년에 이어 추석맞이 사진 콘테스트가 혹 있다면
꼭 즐거운 가족 모습 올려 주셔요~
우리 서로가 서로에게 행복을 주는 사람 되어 보아용 *^^*
사진정리하고 올리고 애많이 쓰셨습니다.
갑자기 다들 한꺼번에 올리셔서 단편소설보 듯
훑어보고있으니 추억의 여름이 가고있네요...
친구가 한 얘기가 생각 나네요.
여행 후기를 SNS에 남김은 나이 먹어감에 자꾸만 떨어지는 기억력에 대한 자구책으로
조금이라도 더 오래 추억하고픈 마음이라던. ㅎ
종찬어머님 말씀대로 사진 정리하고 글 쓰고 하면서
저 또한 그 순간 더 많이 행복하고 정리가 되더라구요 ^.^
아름다운 여름의 추억들, 함께 잘 마무리 해요~
실감나게 글을 써주시고 사진과 음악까지 감상 잘 했어요^^~
시엄니께서 건강하셔서 함께 여행할수 있음에 감사하네요~
여자들만의 여행이라 더 즐거웠을듯~~ㅋㅋ
좋네요 방콕해도 전국구경 다 할수 있으니~~ㅎㅎㅎ
그러고 보니 시집와서 여자들끼리만 한 여행이 처음이네요!!! ㅎ
어제보다 더 나아졌다는 얘기가 꼭 듣고파용, 꿍맘님 ^^
점심, 저녁 담백한 걸로 잘 챙겨 드시고 기운 좀 팍팍 내세요~~^.^
늦장마의 빗줄기가 장난이 아니네요.
몸도 곤한데 쳐지지 않게 신나는 음악이라도 틀어 놓고 몸치 탈출 댄스도 한번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