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느에서 시내관광을 마친 후 파리로 이동(약4시간) 숙소로...
파리는 과연 어떤모습일까...기대를 하며 잠이 듭니다
루브르 박물관에 도착해서...(사진이 너무 웃깁니다)
네 명이 다 차고있는 하늘색의 개목걸이는 가이드와 연결되어있는 수신기 입니다
어느 그림에 넋이라도 나가있으면 일행을 놓치기 쉽상입니다. 아마도 이 수신기가 아니었다면
지금 이 시간에 이곳에 있지도 못했을 뻔 했습니다. 그만큼 여행자가 많다는 이야기도 됩니다
루브르 박물관의 대표적인 작품 모나리자의 미소
모나리자님께서 해외여행이라도 가시는 날에는 뵙지도 못하고 온다합니다
박물관 광장에서 보이는 개선문
개선문에 가까이....
개선문과 연결된 2km의 '샹제리제'거리
합창으로 오~! 샹제리제~ 얼마나 많이 불렀던가
패션 유명브랜드 매장이 모여있고 여러인종이 걸어다니는 차도보다 인도가 넓었고 예쁜 노천카페들이 즐비했습니다
영화관에서는 얼마전에 보았던 '맘마미아'가 상영되고 있어서 반가움이 더했습니다
보석상에서 보았던 상상을 초월한 금액의 최고급시계... 몽블랑 만년필 한자루는 여행 경비만큼이나 비쌉니다
기대를 너무 했었나보다...활기넘치는 세계적인 거리였지만 약간 실망스럽기도 하고
아마도 쇼핑을 할 수 없는 그 뭐시기 아닐까...^^
진열장안의 귀족스럽고 최고급의 다양한 전시물들을 보는것 만으로도 눈이 호사를 합니다
찍은 사진을 받지못해 그냥 글만 올립니다. 나중에 첨부^^
점심으로 먹었던 달팽이요리...
버터소스에 콩알만한 달팽이 여섯개...를 건져먹고 그 소스에 바게뜨를 찍어먹는 것이랍니다
요리, 식사라기 보다는 간식에 가까움^^
몽마르뜨 언덕에 앉아 잠시 여유를 부리며 노래를 들었습니다.
임예진이 젤루 좋아한다는 존레논의 Imagine을 부르고 있습니다^^
몽마르뜨 언덕에 있는 모네,고흐, 르노와르의 활동무대였다는 곳입니다. 많은 화가들이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림을 그리고 있는 화가
해질녁 세느강변에서...
추운날씨에도 마라톤복장을 한 달림이들이 열심히 달리고 있었습니다
저녁식사 후 유람선을 타고 세느강을 유람했는데 70유로(약126,000원)의 선택관광이었습니다
춥기도하고 한강이 더 멋있다...남산타워가 더 멋있다 이야기하며 샹제리제 거리 노천카페에서
우아하게 식사나할껄 후회했답니다. 세느강유람을 안했다 해도 또 후회를 했겠죠?
에펠탑의 야경...전망대에 올라 파리의 야경을 보았지만 너무 추워서 떨었던 기억만...
이렇게 파리에서의 이틀 밤을 보내고 새벽에 기상 관광 마지막 국가인 영국으로...
약 2시간 20분 유로스타를 타고 여행의 마지막 국가인 영국으로 이동중입니다. 쉴 틈없는 여행스케줄로 사실
이야기 할 시간도 없었는데 이제야 여유롭게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언제나 미현언니가 옆에있어 행복...
템즈강가에서 늘 밝게 웃는 개그우먼 수준인 영미와 함께
정말 많은 달림이들이 열심히 강가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달리고픈 마음 가득... 파리에서 새벽에 일어나 잠시 달린것이 고작이었습니다
호텔 못찾을까봐 조심조심...간길 또 가고.....
국회의사당과 런던 시민들의 시간을 알려주는 빅벤....
빅벤은 시계탑 자체를 부르는 이름이 아니고 매시간마다 13개의 종중에서 가장 큰 것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빅벤의 시계는 정확한 것으로도 명성을 얻고 있어 런던 시민들은 물론 런던을 방문한 이들도 빅벤의 종소리를
듣고 시간을 맞추곤 한다네요
대영박물관에 들러 클레오파트라의 미이라도 보고 또 한국관이 있어 좀 썰렁했지만 자부심도 가져보았습니다
비가 오락가락...년중 150일 이상이 비가온다고 하네요.
길가를 걷는사람들...유럽인들이 거의 그렇지만 영국은 특히 검은색 옷차림입니다. 많은 옷도 필요 없을 것 같습니다.
멀리 타워브리지 사진입니다
영국 버킹검궁전 앞에서....4시가 조금 넘었는데 벌써 어둠이 깔립니다
깃발이 꽂혀 있으면 여왕님이 계시는 것이랍니다
6박 8일의 긴(?) 여행을 마치고 영국 공항을 떠납니다.
영국에 친구가 있어 세여인은 3일을 더 머물고 저는 큰아이와의 일정이 있어 귀국길에 올랐습니다
여행기라고 말할 수는 없지만 사진과 함께 간단하게 올렸습니다
많은 이야기는 아마도 대회를 다니며 식사를 하며 아마도 일년은 울거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계속 들어주실꺼죠?^^
처음엔 짧은 일정이라 생각했는데 집 떠나니 그리운 것이 많고
그리운것은 저에게 소중한 것이라는것을 깨닫습니다
귀국 비행기에 올라 이어폰을 낍니다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김동규님의 목소리가 반가워 코끝이 찡해져 옵니다
이 번 여행이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것이며
삶의 활력소가 될 것 같습니다
내일부터 운동화 끈
다시 매려합니다
"환율이 비쌀때 유럽 다녀오시니 더 멋있어 보입니다"
일요일 훈련때 광철님이 하신말씀이 생각나 웃음짖는 오후입니다
스포츠서울 대회 잘 달리시기 바랍니다
천클 힘~~!!!
첫댓글 알토님의 쉽지 않았던 유럽 여행기 사진과 함께 잘 봤습니다.. 나는 언제나 한번 가보나, 누구와 같이 가야 즐거울 것인가 하고 생각하면서... 밀린 운동 욜심히 하세요... 알토, 힘∼.
유럽여행 안자서구경잘했네요.알토님덕분에...
멋지다..누나.. 이런 여유를 누릴 수 있을라나 몰라.. 괜히 와이프한테 미안하네..
4편의 유럽여행기 잘 봤습니다...부러움반 아름다운 사진 대리만족 반 이렇게 마음이 나뉘네요...외국에서의 오랜시간은 나에겐 물론 활력소도 되지만 그리움이 더 크리라 여겨집니다... 중년의 멋지고 이국적인 경험 알토님의 아름다운 인생의 추억의 책장에 고이 간직하세요...언제 한번 만나 뵙길 기원합니다...재밋고 즐거웠던 이야기 들려주세요...알토님 ㅎ ㅣ ㅁ~~~
멋져요 알토님 진짜 어렵다는 시기에 유럽을 그것도 비싼 이태리 프랑스와 영국을 과감하게 여행을 하셨다니 존경 합니다 삶에 화력소가 분명히 될겁니다 어휴 난 언제나 가보나 푸념이나 하고 살아야지
멋지네요 남양주 촌아줌마~~~
구리'시' 아저씨 안뇽???
알토님 유럽여행 가시기 전에 성형수술하고 가셨나봐요.너무 젊어지고 예뻐져서 못 알아봤습니다.유럽의 여러나라를 여행하면서 유서깊은 건물과 멋진자연을 감상하고 맛있는 요리를 음미한것등 모든것이 소중한 추억이되고 그때를 회상하면 엔돌핀이 나올것 같네요.멋진사진과 글 잘보았습니다. 알토님 힘!!!
어제는 캔디님과 식사를...북한강님 근황도 듣고 여행이야기, 아이들 이야기 나누고 돌아왔습니다. 캔디님은 나이도 안먹나봐요 더 어려지는것 같습니다. 북한강님이 너무 잘해주시나 봐요...저 사진빨 받나요? 제가 사진 잘나온것으로만 올렸거든요.~헤헤. 송년회때는 뵐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알토님!!! 정말 즐거운 저녁 시간이였습니다. 송년회때 뵈야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