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라우렌티스는 뤼디가르시아의 나폴리가 모험이 끝났다는 것을 알았을 때 안토니오를 찾았다. 그는 뤼디에게 콘테를 설득하기 위해 한 달의 임무를 부여했지만, 그 후 마짜리에게 의지할 수밖에 없었다.
사실 콘테는 항상 승리와 놀라움에 대한 열망으로 경기장에 복귀하기 전에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재충전을 위해 안식년을 갖기로 한 결정을 항상 충실했다.
데 라우렌티스와 콘테는 오랫동안 매우 좋은 관계를 유지해 왔다. 몇 년 전 휴가를 떠났을 때 가족들과 함께 만났다.
그리고 그 이후로 계속 연락을 유지했다. 10월 이후 두 사람의 대화가 달라진 것은 친구 사이의 대화가 회장의 구애로 바뀌었다는 점뿐이다.
이제 콘테는 나폴리의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결정적인 기로에 서게 되었다. 연이은 실수로 시즌을 보낸 데 라우렌티스는 이제 실수하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다.
데 라우렌티스는 콘테만이 나폴리 프로젝트에 열정과 신뢰를 가져올 수 있다고 믿는다. 콘테를 영입하는 것은 당장 스쿠데토를 차지하기 위해 다시 경쟁력을 갖추겠다는 뜻이다.
콘테는 당연히 기술적으로나 재정적으로나 올바른 보장을 원할 것이다. 그는 자신의 프로젝트를 시작해야 할 오시멘 이후의 센터 포워드를 선택하길 원할 것이다.
데 라우렌티스는 콘테를 기쁘게 하기 위해 자신의 기본 원칙을 지키지 않으면서까지 그에게 전권을 줄 것이다. 즉, 콘테가 루카쿠와 같은 선수를 원한다면 (나이도 많고 연봉도 높음) 데 라우렌티스는 노력할 준비가 되어 있다.
급여는 가을에 이미 모든 면에서 콘테를 기꺼이 만족시키고자 했던 데 라우렌티스에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최고의 감독이 문을 두드리면 그가 토트넘에서 받은 것과 일치하는 수준의 계약에 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는 걸 알고 있다.
논리적으로, 리버풀이나 바이언에서 구체적인 제안이 도착하면 데 라우렌티스는 더 이상 콘테의 욕망을 충족시킬 기회가 없다는 걸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데 라우렌티스는 빈첸초 이탈리아노, 라파엘레 팔라디노, 프란체스코 파리올리 등 대안도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희망이 있는 한, 콘테는 데 라우렌티스의 첫 번째 선택으로 남을 것이다.
출처: 樂soccer 원문보기 글쓴이: 갈라티코2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