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영종합건설의 부도덕한 만행을 고발합니다!
저희는 김해시 율하지구 세영 리첼 아파트 입주민 입니다.
올해 2009년 1월부터 입주하기 시작한 신규 분양 아파트로서 같은 지구내에 있는
대형 건설사 (푸르지오, e-편한세상, 중앙 하이츠)와 비교하여 전체 348세대 중
254세대 분양으로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비교적 높은 73%의 분양율을 기록한 단지입니다.
굳이 브랜드 가치가 높은 대형 건설사를 선택하지 않고 이름도 생소한 세영 리첼을
선택하게 된 것은 타아파트와 달리 분양 계약자한테 유리한 조건 제시와 무엇보다
경남지역에 처음으로 진출하는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는 세영종합건설의 약속과 의지에
나름대로 믿음을 가졌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신뢰를 바탕으로 타 유명 브랜드 아파트 대신
세영 리첼을 선택하였습니다.
그러나, 입주가 진행되는 혼란한 틈을 타서 입주민의 사전 동의나 양해를 구하지 않고
미분양 94세대를 대한주택공사에 헐값으로 매각하는 만행을 저질렀습니다.
주공에서는 분양가 2억원 아파트를 7200만원, 10년 임대로 전환하여 기존 입주자의 재산에
막대한 손실을 끼쳤습니다.
입주민들을 더욱더 분노하게 한 것은
주공으로 매각 협상이 준공 검사 전에 이미 이루어 졌다는 사실입니다.
남의 집 전전하지 않고 눈치보지 않고 발뻗고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내집을 장만하기 위해서
피땀 흘려 모은 전재산을 끌어 모으고, 여기에 모자라는 돈은 은행 대출로
장만한 서민의 입장에서는 세영종합건설의 부도덕한 만행에 개탄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
지금도 세영 측에서는 합법적으로 매각하였으므로 아무런 법적 문제가 없으며,
입주민들한테 상의할 이유도 없고, 미분양분을 주공에 매각하는 것이 일반인한테 분양가
할인 매각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기존 입주자들의 재산권을 10년간 보장해 주었다는
괘변과 망언까지 서슴없이 하고 있습니다. 타 아파트는 기존 입주자의 재산권을 보장하면서도
미분양분을 처리하기 위해서 회사 보유분을 전세로 내놓거나 할인 매각하는 등의 다양한
자구책을 강구함에도 불구하고 세영 측에서는 가장 졸렬한 방법을 사용했음에도
아무런 양심의 가책도 느끼지 못하는 집단임을 확인하였습니다.
이에 김해 율하지구 세영 리첼 아파트 입주민 모두는 선량한 서민의 가슴을 멍들게 한
부도덕한 세영종합건설의 만행을 고발하고 진심 어린 자세로 침탈당한 입주민의 재산권을
보상해 주기 위한 협상에 진지하게 임해 줄 것을 요청하기 위해서 멀리 이곳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어느 곳에도 하소연 할 길 없는 참담한 심경의 우리 입주민들은 결국은 거리에서 우리의 뜻을 전하고자
이렇게 모인 것입니다.
부디 저희의 뜻을 이해해 주시고 많은 지지와 성원 부탁 드립니다.
김해 율하지구 세영리첼 아파트 입주민 일동
첫댓글 서민들의 안타까운 일이지만 뭐라말씀을 드릴수가 없네요~미확인이라~좋은하루 행복하시길 빕니다.
좋은결과 있으시길입니다
안타까운 일이네요 잘 됬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