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안녕하세요. 어제 수완지구 장례식장 관련 들을 올린 사람입니다.
우선 제 소개를 간단히 하고 여러분께 이해와 동조를 구하고자 합니다.
저는 수완지구에 종합병원들이 들어선다는 말은 알고 잇었으나, 그 좁은 입지에 장례식장을 목적으로 하는 병원이 들어온다는 것을 듣고 깜짝 놀랬습니다. 현재 현진 입주민과 내년 대방 입주민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제가 사례를 들어서 정보를 드리고자 합니다.
우선, 저는 대방 6차 입주민이 아닙니다. 제가 아닌 처가 식구들이 분양권을 가지고 있으며, 저는 대방 1차를 현재 가지고 있습니다. 저와 제 처가식구들이 수완지구에 가지고 있는 아파트가 5채입니다. 2008년 12월부터 제 식구들이 이주를 시작했으니 수완지구의 첫 입주자라고 할 만큼 수완지구에 거는 기대가 큽니다.
수완지구는 아시다시피 광주지역에서는 다시는 형성되기 힘든 대단위 주거단지이며, 녹지율 및 주거환경요인이 최고라고 할 수 있는 명품단지입니다. 이러한 명품단지가 입주초기 1만 2천가구 동시분양과 경기저하로 인하여 분양권이 마이너스가 되면서, 수완지구에 저희 식구들을 모두 이주 시켰습니다.
수완지구는 여러분도 다 아시겠지만 서울의 분당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즉, 도심과 약간의 거리가 있지만, 뛰어난 환경적 요인과 중산층이 거주할 수 있도록 LH에서 대규모로 택지를 조성하여 조성을 하였고, 실제 원 주민들에게 낮은 보상가를 제공함으로서 그 실익이 현재 입주민들인 여러분께 돌아가고 있습니다.
-제가 원래 수완지구 우미1차 쪽의 토지를 가지고 잇었습니다만, 아시다 시피 토지 수용시 적정가에 턱없는 보상으로 사업을 진행하였고, 그 차익은 입주민이 누리고 있습니다.
-토지 수용에 대한 보상 단가는 타 광역시 (대전의 서남부) 등과 비교하시면 그 차익이 확연하게 나타납니다.
즉, 이러한 애정을 갖고 사업의 초기부터 관심을 두었던 수완지구에, 더구나 중심 상업지역에 장례식장을 영리목적으로 하는 종합병원이 생긴다는 것은 이해 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지금 인터넷을 통하여 분당 및 대전 서남부의 LH분양 단지를 보시면 잘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분당은 서현에 위치한 상업지역에만 이런 시설이 있고 , 대전 서남부의 경우에도 아직 분양이 다 완료되지는 못하였지만, 이런 시설이 들어올 곳은 외곽에 위치한 곳에 형성이 되어 있습니다.
즉, LH에서 초기 토지의 분양을 할때 사용용도로 지정하여 분양을 하였음에도 법에서 정하지 않은 요건을 이용하여, 주거지 옆의 상업용지에 더구나 200병상 규모의 작은 병원에 장례식장을 설치하고자 하는 것은 자신의 재산권만이 중요하다는 극단적 이기주의의 한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주변의 입주민을 고려하지 않은 병원의 장례식장 운영에 대하여 현재 현진과 내년 대방 입주민들의 대책이 정말 궁금합니다.다른 분들은 니가 분양권을 가진것도 아닌데, 왜 난리냐고 할 수 있겠지만, 제가 가지고 있는 분당 및 대전 서남부 아파트 단지에도 이런 어처구니 없는 시설의 입점은 된적도 없는데, 이렇게 강행되고 있는 것에 대하여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또하나의 예를 들면 제가 가지고 있는 서울 흑석 뉴타운 재개발 지분에서도, 기존의 중앙대학교와 붙어서 개발하는 뉴타운 단지의 장례식장 인접 지역은 공원화 하여 개발하는 것이 현 실태입니다.
현진 및 대방 입주민들께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결코 보호받지 못합니다. 여러분의 재산권을 지키고, 뛰어난 환경적 요인을 갖춘 입주단지를 조성하기 위하여서라도 권리위에서 현 상태를 바라보지만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분의 현명한 의견을 부탁드리며, 명품 단지를 위하여 최선의 선택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수완지구는 풍영정천을 강조하는데요,,, 천변따라 5분만 걷다보면 바로 대방 옆에 보이는것을 좋아하실분이 몇분이나 될까요???? 너무 주택단지에 붙어있어요.....주차문제도 많을것 같구요..
그저 천변걷기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장례식장은 반대하고 싶네요.....
그린티님, 세계공황님이 상무지구에 장례식장이 없다고 해서 알려드린것 뿐입니다. 짜증이요? 한두건도 아니고 장례식장 결사반대만 주구장창 글 올리는 사람들은 짜증안나세요?물론 그러시겠죠... 님과 이해관계가 맞는 글이니깐요..
어제 직접 차를 몰고 지나가보니 도로가 어찌나 좁던지 거기다 어린이놀이터 바로 앞이던데 상식적으로 병원장 지새끼가 하루종일 영구차보고 소복보고 곡소리들으며 놀이터에서 놀면 어쩔거나 한번 역지사지 해보지 얼마나 찔리면 항의전화하니 아직 잘모른다고 발뺌이나 하고 절대 반대입장!!!
장례식장 들어오면 각종 민원 발생이 예상된바 주정차 ,소음,기타 건축법 위반사항들까지... 조그만 생각하시면 답이 나오는데 왜,왜,왜 모르시는지...
마에노님.. 수완 주민으로써.. 저는 너무 공감합니다. 상식적이지 않은 장례식장인데.. 댓글들 좀 이해가 안되는 내용이 많네요.. 힘내세요. 그리고 어떻게 반대 의견 누구에게 이야기 해야 하는지.. 아시는분 알려 주세요. 병원에 전화해도 모르쇠이고,, 12월이 개원이라 적혀 있던데.. 답답해서요
저도 어제 가봤습니다, 생각보다 입주민들 입장에서는 꽤 타격이 있겠더군요, 수완병원 정문쪽은 차를 세우거나 내릴곳은 없고 병원 뒷문쪽으로 지하주차장과 주차빌딩 입구가 있던데, 뒷길도 왕복2차선이고 그것도 현재 양쪽에 늘어선 불법주차 때문에 지나가기도 힘들더만요. 길도 좁아서 대방같은 경우는 바로 옆에 있는거나 마찬가지더라구요. 즉 위치적으로 볼때 대방 그리고 아마도 현진 일부분 이외의 사람들에게는 그렇게 눈에 뛰지는 않겠지만 당사자인 대방사람들에게는 정말 들어와서는 안되는 자리인것 같습니다. 천변 걷다가 보일 정도는 아니지만 대방앞에서는 장난이 아닐듯 합니다.
저는 현진1차에 사는 사람입니다. 수완병원 장례식장~ 사업주가 한다는데 관에서 허가를 내줬다는데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만은...실제 수완병원 주차장입구를 한번 봐주셨으면 합니다. 현진1차에서 국민은행까지 가는 거리는 학생들이나 주부님들께서 자주 이용을 하는 이면도로입니다. 지금도 공사판에 길양옆은 불법주정차로 차 두개가 지나가기 힘이드는 지역입니다. 일반 병원과는 다르게 장례식장은 많은 분들께서 조의를 하기 위해 모여드는 곳입니다. 아이들이 학원에서 돌아오는 길에 불법주정차로 인해 겪여야할 어려움등은 이해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실로 많이 심각합니다. 꼭 사람이 다쳐봐야 아는건 아니잖습니까!!
아이를 키우는 입장에서 수완병원이 개원을 하게되면 아무래도 매일 카메라 메고 불법주정차된 차들 사진 찍어다 매일 신고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면 매시간마다 구청 담당자들 심심하지 않게 하지 않을까 싶네요. 아무 생각없이 책상머리에 앉아서 펜들고 멍청하게 일처리한 멍청한 밥벌레들 이렇게라도 귀찮게 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