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에서 워낙 날아다니는 채영이라 나뭇가지에 긁혀서 상처가 종종 생기긴하는데 3일전에 산책후 집에 돌아와보니 꼬리부분이랑 발바닥이 까져서 상처가 생겼길래 소독해줬는데
다음날 보니 핥아서 좀 상처가 커진거 같았어요
어제 밤에 집에서 똥 단단하게 잘싸고요
새벽 2시쯤 설사를 해서
오늘 병원에 갔는데 일단 장염같다고 하셨어요
혹시 상처가 크게 번지거나 장염이 2~3일 지나도 계속 되면 내방하라고 하셨어요
똥사진 죄송해요 ㅠㅠ 저번 아이도 장염 걸린적은 없어서 너무 걱정이 되서 올립니다
이사진이 새벽 2시에 싼 똥이구요
꼬리 다친사진은 처음엔 이렇게 크게는 아니였는데 채영이가 자꾸 핥아서 그런거 같다고 생각했어요
병원에서도 쓸린 상처같다고 하시구요
지금 털도 밀고 팔간약으로 소독하고 연고발라서
더 심각해 보이는 점도 있어요
혹시 산에서 뭐에 물려서 그런건 아닌가 해서 여쭤봤는데 그런 상처 같진 않다고 하시네요
집에서 달마다 하트가드랑 프론트라인 해주고 있어요
22일쯤 항상 해줍니다
주사를 두방 맞았는데 뭔지 잘 모르겠어서 진료목록
사진 첨부합니다
병원에서 혹시모를 기생충 위험이 있을지도 모르니 기생충약도 함께 처방받아서 가루약 먹이구요
채영이가 그동안 사료를 너무 안먹어서 샘플사료를 이것저것 먹이다가 이번에 네추럴발란스 소프트델리 칠면조로 바꿨어요 그게 최근에 가장 많이 먹은 사료구요 .. 과식은 전혀 안했고 집에서 고구마나 바나나 같은건 좀 먹었어요
식욕은 있는거 같아요 약도 잘먹었고 밥먹고 있으면 올라탑니다. 편식은 항상 심하구요. 병원에서 힐스에서 만든 .id라는 습식캔사료를 일주일동안 먹이고 다른건 주지 말라고 했어요 (하루에 2숟가락만 먹이라고 했습니다 ㅠㅠ)
죄송합니다 똥 사진이에요
병원다녀와서 한 설사입니다
병원에서도 설사 한번 하구요
집에와서 또 설사를 했는데 이번엔 피가 약간 섞여있고
똥쌀때 낑낑 소리를 냇어요 ㅠㅠ
병원에 다시 전화해서 물어보니 단순히 장염이여도 피가 나올수 있다고 하시네요 일단 약이랑 주사 처방했으니 이틀뒤에도 더 심해지거나 힘들어하면 내방하라고 하십니다
장염 경험있는 견주님들 조언 구합니다 ㅠㅠ
피까지 섞여나오니 너무 걱정되네요..
일주일동안 습식사로 하루에 두숟가락 먹으면 너무 기운없을거 같은데 ㅠㅠ 산책도 매일했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채영이가 천천히 걸어다니는 스타일이 아니고
참새나 다른 개들 만나면 엄청 흥분하면서 날뛰는 성격이라 항상 그럴때마다 땅바닥에 긁혀서 다칠까봐 노심초사에요.. 장염때문에 뭐 주서먹을까봐도 더 걱정이 되네요 ㅠㅠ
지금은 잠들었어요
피똥보니까 왠지 요즘 집에서 잘 따라다니지도 않았던거 같기도하고 힘이 없었던거 같기도 하고 괜시리 하는행동이 다 이상했던거 같기도 하고 그러네요
첨에 채영이 왔을때 병원에서 잰 몸무게는 4.38이였는데
오늘은 4.48이에요 체중은 빠지지 않았어요
설사때문인지 기운없는거 같아요..
첫댓글 우리 호두도 작년에 피똥싸고 토하고 난리도 아니었어요
주말이라 병원도 안하고 호두 잘못될까봐 혼자 엄청 울다가 다행히 원장쌤과 통화돼서 부랴부랴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타고..
지금은 ^^
너무 걱정마세요
네 ㅠ 감사합니다 기다려볼게요 병원에서도 설래발을 쳤는데 기다려보라고 하더라구요..
후추도 어릴때 몇번 그랬는데 장염약 먹어도 안나으면 췌장염 검사한번 해보세요 췌장염이 비교적 어린아이한테는 안걸린다고는 하지만 우리 후추도 그때 혹시 몰라 검사 했을때 췌장염이였거든요 그때 설사도 많았구여 채영이 괜찮아질거예요 힘내세요
감사해요 약 잘먹여보고 나중에 검사도 받아봐야겠네요
그런데 장염걸린 이유가 사료를 하도 이것저것 바꿔서 그런걸까요? 뭘 막 주서먹거나 하는건 못봐서..또 모르는거지만..
저희 방울이도 만성 췌장염 이에요 사람먹는 고구마나 간식조금 줘도 설사그냥해서
정말 고생 여러번 했어요 지금은 사료 딱 한가지 줘요
장염도 피설사 할수 있어요 그런대 췌장염 일때또 그러수 있으니
너무 걱정마시고 약잘먹고 간식은 주시마시고 사료도 아무래도 한가지만 주셔야 할꺼 같아요
@민선이 사료를 너무 안먹어서 그런거라도 조금씩 먹였는데 앞으로 식습관을 잘 들여야겠네요 저번에 사료먹이려고 암것두 안주다가 공복토하는거보고 에라모르겠다 했는데 ㅠㅠ 감사합니다
장염은 장이 편해져야 하거든요 습식사료 먹이시구
물은 좀 따듯하게 주셔요
약잘먹구 하면 서서히 괜찮아 질꺼에요
저희 방울이도 한 일주일정도 약먹었었어요
채영아 얼른 낳자 안쓰러워라
@민선이 회원분들 조언 들으니 맘이 한결 편해지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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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고 감사합니다 ㅠㅠ 회원님들 덕에 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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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 원래 똥을 아침산책때 한번, 밤에 집에서 한번 싸는데 자꾸만 조금씩 싸더라구요 조언감사합니다~ 자꾸 이야기들으니 맘이 든든해져요
엄마의 마음도 중요해요^^ 엄마가 전전긍긍 하면 그대로 아가한테 전달 된데요^^ 의사쌤 믿고 긍정의 힘!!!
넵! 그래야지요! 자꾸 옆에 붙어있으니 귀찮아하는거 같아요; 헬리콥터맘이라서 미안ㅠㅠ ㅎㅎ
채영이 빨리 나으렴~너무걱정마세요..곧 괜찮아 질거예여~힘내세요!!!
감사합니다~!
울짱아도 어릴때 장염 몇번 걸렸었는데 물똥을 10번이상 쥐어짜서 싸는통에 혈변도 보더라구요...원인은 명절날 친척들땜에 스트레스성 장염 이였어요ㅠㅠ 장염이 여러 경로가 많아요~ 당분간은 외출 삼가셔야 해요~ 그리고 네츄럴코어 소프트델리 먹이시나요? 저도 그거 먹이거든요...네츄럴발란스도 소프트델리가 있나 해서 여쭤봐요~
맞아요 네추럴코어일거에요 그거는 그래도 좀 먹길래 잘됐다했는데 다음날 또 안먹어서 닭가슴살파우더랑 물 뿌려서 렌지에 데워서 손으로 떠먹여줘야 종이컵 반만큼 먹어요 ㅠㅠ 요눔시끼 엄청 편식하고 ..그런지가 오래되서 그게 원인인가도 생각되구요..
@오민아 털 미용하고나서 엉덩이쪽 털이 늦게 자라는거같아요 영양 불균형일까요? 자율급식을 하면서 밤에 퇴근하고 떠먹이고 하는데 정말 조금먹어요
@오민아 사진으로는 잘 안나왔는데 어깨쪽 털도 흰부분은 늦게자라고 진한털 부분은 빨리자라요 원래 이렇게 자라는 경우도 있나요? ㅠ 아프니깐 모든게 의문투성이가 되네요...
@오민아 영양불균형 같아 보이진 않아요~ 종이컵 반컵이면 작게먹긴 한건데...저급사료아닌 이상 영양불균형 까지 일어나진 않아요ㅠ 미용땜에 스트레스 받아서 장염 걸린거 아닌가요? 미용은 언제 했어요??
@짱아바라기(부산) 미용은 4월 27일에 했어요 ㅠ 딱 이주 된거같아요 에효; 너무 왕설레발이라 죄송해요.. 산책가서 다른견들 분변냄새를 많이 맡곤하는데.. 그것때문은 아닐까요?
원래 안아픈 아가는없지요 사람도 동물도^^채영이가 적절한시기 병원도 갔다왔으니 곧 나아질거에요~
맞는 말씀이에요 너무 촐싹거렸네요 ㅠㅠ
우리아이도 피섞인 물똥을 이리저리 싼적있어요 병원다녀왔으니 약 잘먹이고 따뜻하게편하게 쉬게 해주는게 제일 좋더라구요 약기운에 푹자고 일어나면 괜찮을꺼에요 애쓰시는모습에 사랑충만이느껴지네요~~~
에고 팅프가 있어서 힘이나요... 다들 레벨이 높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
채영이 잘 이겨낼겁니다. 요즘 날씨에 바이러스가 마니 생기는 계절이라.. 아마 내일쯤 훌훌털고 일어날거에요~~ 채영아 엄마 걱정하시니깐 언넝 회복하자
에고ㅠ 써니님 애기도 아픈데 제가 괜한글 올린건 아닌가 싶네요..감사합니다
보키도 꼬리만 피부가 않좋아요 ㅠ 털이 안나요 저는 애들 유산균약 꾸준히 먹이고 있어요 채영이도 장이 약하면 유산균약 먹여보세요 빨리 낫길 빕니다
좋은 정보 감사해요 유산균 저도 먹여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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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항상 다녀서 더 걱정되서 해줬는데.. 그것도 부작용이 있군요ㅠ 저도 병원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하는거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오히려 바이러스 옮겨와서 고생하는 얘기도 들리고 해서.. 6주 한번으로 해줘야겠네요~ 좋은 정보 감사해요~ 앞으로도 공유 많이 부탁드려요~
매력덩어리 채영이가 이렇게 많이 아프다니ㅠ 약 잘먹고 얼른 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