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던 것을 친구들하고 잡담하듯 이야기 해주는 방송인데.....
내용의 특성상 항상 마지막에는 어이없고 화나고 분노까지 치미는 방송인데 오늘은 공감가는게 있어서
이번편은 6.25때 국군포로로 북에 끌려간 故장무환씨 이야기였습니다
두만강을 건너 탈북을 하셨고 어렵게 당시 4개월이였던 죽을 죽만 알고계셨던 아드님에게 전화가 되고 그것이 알고싶다와
중국으로 가서 장무환씨를 한국으로 모셔오는 내용이였습니다
한국으로 가야하는데 여권이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이미 사망자로 처리되어있고 지금은 북한사람이죠
그래서 한국대사관에 전화를 하는데 저렇게 응대를 합니다 목소리는 더 가관이 아닙니다
저도 올해 3월에 졸업을 하고 일본에서 왔는데 코로나로 비행기가 취소되어 3월말 비행기가 4월로 연기가 됐죠
학생비자는 졸업을 하면 그 졸업한 월에 바로 나가야한다는 말이 있어서
-실제론 아닙니다 재류카드(일본에 머무르는 기간이 나온 주민등록증같은거)에 기재되어 있는 날짜까지 있어도 무방합니다
같이 귀국하는 여자동생이 영사관 전화하기 무섭다고 해달라고 하길래 이런저런 상황이다 영사관에서 증명을 받으면 4월에 나가도 된다고 해서 연락드렸다고 하니
영사관 직원 : 모르겠는데요 처음 듣는데요 영사관 전화한거 맞아요? 저희는 모르죠 일본 출입국관리소에 해요
그런말 누구한테 들었어요?그 사람한테 물어봐요 우린 그런거 안해요
여자동생이 왜 안하려고 했는지 알 것 같네요 밖이였고 기다리는 친구들도 있어서 대충 출입국관리소 전화해서 해결했는데
분이 안풀려서 홈페이지 들어가보니 게시판은 없고 상담하는 곳은 메일로밖에 안되고
국민의 세금으로 고용한 그들일텐데 타국에서 자국민을 저렇게 대하는게
같은 국민으로서 창피하기도 하고 열받기도 하고.....
그나저나 방송에서는 저 대사관 직원에 대한 이야기도 국가보상 같은 내용도 없었는데 그런것도 좀 알려줬음 하네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다뤘나 찾아봐야겠네요 ㅠㅠ
첫댓글 없죠도 아니고 하~ 없죠;;; 그래도 그나마 저분에게 위조여권이라도 전해준 미스터리한 인물이 정부쪽 요원이 아닐지...ㅎㅎ
그때 당시에는 국가가 나서면 문제가 커졌을 것 같아서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
유명한 장면이었는데 이게 오늘 나온거였군요
끝부분만 봐서.. 하여간 참 답답하고 화가나는 통화였습니다 누구덕에 민주주의국가에서 살고 있는데..
기사 같은거 찾아봤는데 그알 600회 이후에도 한바탕 대사관녀 누구냐고 난리가 났었나 보네요 파견직이라 이미 퇴직했을 거라는 말이 있긴했는데.....직접 겪어보니 더 싫더라고요 자국민한테 무시받는 느낌 ㅠㅠ
@앙마동생 그녀도 나이가 마이
들었겠네요
https://www.facebook.com/rokpage/videos/666868963449285/
그알 600회였네요
요즘 그랬으면 신상 다 털렸을듯
https://youtu.be/QPzGFVJ-BXc
PLAY
이건거 같아요 저도 한번 봐야겠네요
저런 직원들은 끝까지 추적해서 잡아야 되는데...
반드시 잡아내야죠. 지옥끝까지라도
저도 이 프로그램 끝날때까지 이얘기 했습니다. 끝까지 잡아야한다고
저직원 나중에 결국 사과했죠
저분들덕분에 지금 이렇게살고있습니다....ㅜㅜ
몇년전 미국 여행중에 여권을 잊어버린적이 있었는데 그때가 콜롬버스데이라 휴일이라 영사관이 쉬는날 인데도 제 비행기표 고려해서 엄청 열심히 빠르고 친절하게 임시출입국증 만들어 주신 영사관 직원이 생각나네요.
아무래도 사람마다 차이가 있지 않을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