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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에 캠핑을 다녀왔습니다.
2월까지는 알바양과 알바군이 있어서 룰루랄라~ 땡땡이도 치고 저녁에 남들처럼 술도 마시고 그랬는데 일주일째 혼자서 유리감옥을 지키려니 엉덩이에 곰팡이가 필 지경입니다...... ㅡ,.ㅡ;;
마지막 자유다 싶어서 백호 타고 한바퀴 휙~ 돌려고 했지만 울 하늘님은 도와주시질 않더군요.
일요일은 전국적으로 눈, 비 예보가 있어서 꼬꼬마 차량으로 캠핑 가면서 평소 즐겨찾는 유명산-널미재-대곡치-백양치 와인딩 구간 길 상태나 정찰하자 싶었습니다.
보통은 3월 말 또는 4월 초나 돼야 와인딩 생각을 하는데 올해는 눈이 참 없었던 포근한 겨울이었으니 어떨까 싶어서요.
평소 강추하는 근교 라이딩 길이라 GPS 작동했습니다~ ㅎ
전체루트입니다.
더와인-유명산자연휴양림: 66.9km
유명산자연휴양림-쁘띠프랑스: 38.4km
쁘띠프랑스-남이섬-대곡치-백양치-남종면-더와인: 221.9km
첫번 째 구간인 더와인-유명산자연휴양림: 66.9km 입니다.
새로 단장한 양만장도 구경하구요~
유명산 오르는데 역시나 눈 녹은 물이 도로에 흐르더군요.
오늘이야 기온이 영상 18도까지 올랐으니 걱정이 없지만 일주일 전만 해도 밤에는 영하로 떨어지는 날씨였으니 이른 아침에는 블랙아이스 염려가 심히 됩니다.
느즈막히 캠핑장에 도착을 해서 텐트 치고 뭐하고 하니 해가 지네요.
일단 고기에 소금이랑 후추부터 후춧후춧~ 뿌려줍니다.
얼마 전 맛본 진짬뽕 라면에 오뎅이랑 참치도 넣어서 보글보글~ 끓여주고요~ ㅎ *^^*
아직은 국립공원에 바베큐 및 화로사용 금지기간이어서 토치로 불맛을 좀 냅니다~ ^^
아래는 마트에서 급구한 떡갈비도~ ㅎ
토치로 겉을 익히고는 버너에 속을 살짝 더 익힙니다.
혼자서 캠핑을 하다보니 귀차니즘이 모락모락~ 피어 오를 때는 요 방법을 쓰기도 합니다~ ㅎㅎㅎ
백호로 가는 캠핑도 아니고 꼬꼬마로 가는 캠핑이니 당연히 럭셔리한 크리스탈 와인잔에 와인도 한잔 곁들여줍니다.
자연 속에서의 와인 한잔이 주는 고즈넉한 여유로움이란~~~!!!
할리친구님들~
꼭 한번 느껴보세요~ *^^*
캠핑에 모닝커피 빠지면 앙꼬 빠진 찐빵이죠~ ㅎ
예전 전국투어 때 저와 함께 했던 원터치 텐트입니다.
지금은 꼬꼬마 캠핑용으로 항상 차에 싣고 다니죠~ *^^*
유명산 자연휴양림 데크에도 아직 눈이 덜 녹았습니다.
둘째 날인 유명산자연휴양림-쁘띠프랑스: 38.4km 및 쁘띠프랑스-남이섬-대곡치-백양치-남종면-더와인: 221.9km 입니다.
차에서 내비 작동을 처음 하다보니 익숙치 않아서 쁘띠프랑스에서 그만 배터리 사용전환을 않고 시동을 꺼버렸습니다...... ㅡ,.ㅡ;;
역시나 도로는 염화칼슘 범벅입니다.
4월 초 봄비가 한참 내리기 전에는 와인딩 길에 이런 염화칼슘 꼭~! 주의하세요.
모래와 동급입니다~ ^^
설종면에서 우회전해서 널미재로 가려다 예전 무한리필 돈까스 생각이 나서 급 남이섬으로 좌회전을 합니다.
청평호는 아직 꽁꽁 얼어있네요~
신청평대교 건너서 쁘띠프랑스 쪽으로 들어가다보니 이렇게 해빙이 되는게 보입니다.
쁘띠프랑스는 중국 관광객들로 가득차 있더군요.
저는 한번도 들어간 적이 없습니다.
왜 걸어다니는데 돈을 내고 걸어야 하나 싶어서요.
아시잖아요~
진정한 라이더는 3보이상 도보금지~! ㅋㅋㅋㅋ *^^*
남이섬에도 들어오는 차량이 도로에 줄을 지어 있더군요.
이날의 폭표였던 2층의 무한리필 돈까스...............
가보니 폐업했더군요........
엉엉엉~~~ ㅠㅠ
혼자 가도 눈치 안 보이고......
경치도 좋아서 가끔 가고는 했었는데 말이죠......
훌쩍........ T.T
그 뒤로 두어군데 식당 문을 두들겼지만 차가운 막국수 외에는 1인분 시키기가 여의치 않더군요.
에레잇~~~!!!
그나마 저렴한 만두전골 2인분 시켜서 그냥 홧김에 배 두들깁니다~ ㅋ ^^;
대곡치는 생각보다 도로 사정이 좋더군요.
예전에는 이맘 때 모래로 꽉~ 덮혀있었는데 말이죠.
지금은 괜찮지만 더 추운 겨울에는 늘 블랙아이스 & 염화칼슘 & 모래 등등등 조심하세요~
안전운전이 제일 우선입니다~ *^^*
역시나 아직은 와인딩 오를 때는 아닙니다.
달리지도 못 하고 엉금엉금~ ㅋ
백양치 인증샷도 한컷~
백양치에서 칡차라도 한잔하려고 했는데 양평 지인분이 전화가 와서 인증샷만 찍고 넘어갑니다.
역시 큰 도로에 나오니 라이더들이 보이더군요.
이때쯤 눈발이 슬슬 내리기 시작합니다.
구. 토마토&어니언 휴게소 일명 토마토 휴게소의 간판이 이렇게 바꼈습니다.
멀리서 보면 아래 사진의 TAVERN 타번 간판이 보이실겁니다~ *^^*
양평 지인을 잠시 만나 번갯불에 콩 구워 먹듯이 미군카페에 들러서 돈까스 하나 냠냠~ 합니다.
저는 배가 부른 상태여서 1인분만 시켰는데도 원래 후식으로 나오는 커피 외에 커피 한잔을 서비스로 더 주십니다~ ㅎ *^^*
그러고는 복귀 길에 접어드는데 눈발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양평 지나서 남종면으로 들어설 때는 이미 도로에 눈이 쌓이기 시작합니다.
이날 안전기원제다 투어다 나가신 라이더님들이 걱정이 됐지만 저는 작정을 하고 눈구경 하러 나갔기에 아름다운 설경을 만끽하며 드라이브를 합니다~ ㅎ *^^*
너무 너무 답답하면 점심 먹고 훌쩍 다녀오는 제 시크릿 가든의 설경도 처음 봅니다~ *^^*
남한산성도 새하얗게 뒤덮혔습니다~ ㅎ
설경이 멋진 세계유산 남한산성~
한참을 가는데 앞에 벤츠 차량 뒷꽁무늬가 춤을 추기 시작하더군요.
옆으로 제끼고 조금 더 가니 앞쪽도 상황은 마찬가지......
아직 제대로 오르막 길도 아닌데 벌써 이러면 저녁 내내 갇혀 있을거 같더군요.
차를 돌려도 내리막길이라 마찬가지......
에라...... 모르겠다......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했던가요?
내려서 사진찍기 놀이하면서 혼자 신났습니다~ ㅋㅋㅋ
차 안에 운전자들은 얼마나 답답할지.......
저는 아랑곳 없이 추억으로 남기기 시작합니다~ ㅎ
올 겨울 처음으로 제대로 보는 설경입니다~ *^^*
다행히 다시 돌아나오는 길은 얼마 있지 않아서 다시 뚫리고 3번 국도로 돌아서 큰길로 무사히 유리감옥에 도착을 합니다.
텐트부터 펼쳐서 말려두고 집으로 갑니다.
기상예보 덕분에 백호 타고 신나게 달리지는 못 했어도 캠핑도 하고 자연속에서의 여유로운 하룻밤도 보내고 설경도 실컷 구경한 즐거운 주말이었습니다.
언제 또 나갈 수 있을런지요~ ㅎㅎㅎ
이제는 알바생 말고 직원을 뽑으려고 하는데 상황이 여의치가 않네요.
당분간은 유리감옥에서 도 닦으며 사리나 만들어야겠습니다~ 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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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일명 [부록]입니다~ ㅎㅎㅎㅎ
언젠가부터 제 글에 먹방을 안 올리면 제가 섭섭하더군요~ ㅋ
얼마 전 오프라인에서 처음 인사를 나눈 와이드셧님이십니다.
낼모레 반전국투어 가신다는데 루트상의 겸 이따 9시쯤 오신다네요~ ㅎ
지지난 주 금요일은 친구님이 동네에 오셔서 돼지갈비를 사주십니다.
한참 먹고 있는데 업계친구님이 전화오셔서 자리를 옮겨서 백순대로 또 냠냠~ 합니다.
그 다음 날은 손님친구님이 놀러오셔서 시원한 해물칼국수로 해장을 시켜주시네요.
토요일 오후에는 익산 의리의 할리라이더 자유영혼성태님께서 가족과 함께 잠시 유리감옥을 다녀가셨더랬죠.
서울에 볼 일이 있어서 오셨다가 유리감옥 안 들르면 섭섭하다시면서 커피 한잔하시고 내려가셨답니다~
조만간 쐬주 한잔하러 달밤님이랑 올라오신다네요~ *^^*
그 다음날 일요일은 친구와 함께 일주일치의 영양분을 보충합니다.
월요일은 옆 편의점 사모님께서 유통기한 때문에 방금 뺐다고 삼각김밥이랑 햄버거를 그냥 주시네요.
이것만 먹기는 애매해서 평소 먹고 싶었던 진짬뽕 긇여서 함께 먹었습니다.
맛있더군요~ ^ㅠ^
이번 캠핑 때도 진짬뽕으로 안주를 만들었더랬죠~ ㅎㅎㅎ
그 다음 날인 화요일은 술친구님 납치해서 사천탕수육과 짜장면에 쐬주 한잔합니다.
맨날 투덜투덜 대면서도 술 사달라 하면 군말없이 술 사주는 고마운 술친구님입니다.
2차로 순살치킨에 새우튀김까지~ 냠냠냠~ *^^*
다다음 날인 지난 주 목요일에는 바쁜 일 끝내신 쇼당맨님께서 오셔서 쭈꾸미&삼겹살 볶음을 점심으로 사주십니다.
지난 주 토요일에는 옛 헬퍼친구님이 놀러 오셔서 알탕으로 해장을 시켜주시네요~ *^^*
3월 1일, 공휴일이지만 유리감옥에 나와서 자리를 지키고 있었더니 친구님이 놀러오셔서 육개장 칼국수로 해장을 시켜주십니다.
오후에는 다른 친구님이 오셔서 KFC나 먹자고 하시는데 얼마전 들었던 양재닭집 이야기가 나와서 양재역 근처에 있는 양재닭집으로 갔습니다.
유명한건 알았는데 가까이 있으면서도 한번도 못 가봤는데 이집이 서울 3대 통닭집에 들어간다더군요~ @_@;;
느끼하지 않고 짜지 않아서 질리지가 않더군요~ ㅎ ^ㅠ^
엊그제 수요일에는 징검다리 연휴를 마치고 일터로 복귀하신 쇼당맨님께서 쭈구미 볶음을 점심으로 사주십니다.
어제는 제육볶음과 김치찌게로 점심을 사주시군요~ ㅎㅎㅎ
드디어 도깨비꽁지님 샵인 아이럽바이크에서 애마를 찾아 오셨더군요.
엠블렘도 부착을 하구요~
낡은 시트에 물약으로 된 구두약으로 새것처럼 만들어도 주구요~
중후한 보라돌이의 탄생입니다~ *^^*
그 전날 웅이아버지님께 씨텍 충전기 빌려주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바로 가져다 주시는 웅이아버지님이십니다.
빌려주신 씨텍 충전기와 쇼당맨님께서 기증하신 옵티메이트6를 비교해보려 합니다.
각각 장단점이 있는것 같더군요.
배터리 CCA 측정기까지 있으면 수치로 나타내며 비교를 하면 좋겠지만 대충 감으로 때려잡아야겠습니다~ ㅎ *^^*
저녁에는 술친구님이 전화와서 3월 3일 삼겹살데이라고 겹살이에 쐬주 한잔하자는데 바손님이 계셔서 못 간다고 전했습니다........
흙...... ㅠㅠ OTUL........
어차피 마치고 보사남님 가게에 와인 가져다 드리러 가야했거든요.
숭실대 맛집 다들 아시죠?
멋진 부부라이더가 계신 곳이랍니다~ ㅎㅎㅎ
삼겹살 데이에 삼겹살은 맛도 못보고 대신 냄새만 잔뜩 맡으며 보사남님이 주신 피자로 냠냠냠~ 하며 주린 배를 채웠습니다~ ㅎㅎㅎ
일하시는 분들 간식인데 뺏어먹은 격이 돼버렸습니다~ ^^;
오늘은 치과 갔다가 일찍 출근을 하는데 쇼당맨님이 또 연락을 오십니다.
청계산에 점심바리 가자고 하시더군요.
얼른 유리감옥 문 열고 준비를 하고 있다니 어디서 할리 소리가 부등~ 부드등~ 부등~ 하더군요.
길건너편에서 기다리고 계십니다~ ㅋㅋㅋㅋ
지난번 옵티로 배터리 돌리고 가신 회사 후배님과 함께 오셨더군요.
청계산 쌈밥 정식으로 몸에 좋은 일 했다는 기분으로 배 토닥여주고 옵니다.
쌈은 셀프로 계속 가져다 먹는 곳인데 이게 1인분에 만원이래요~ ㅎ
여기 다녀오면 몇시간은 숨 쉴 때 엽록소 냄새가 소록소록~ 난답니다~
3일 연속 점심친구님 해주신 쇼당맨님 덕분에 굶주리진 않았던 나날들이었습니다~ ㅎ *^^*
지난 주말 봄맞이 와인딩 길 정찰 겸 캠핑 다녀온 후기를 올리려 했는데 말이죠......
우찌 부록이 더 긴 느낌입니다~ ㅋㅋㅋㅋ
어쨋든 이제 정말 봄이 시작입니다.
봄비가 한번 쫙~~~ 내리면 와인딩도 시작할 수 있으니 애마 정비 미리 미리 잘 하시길 바래봅니다.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ㅎㅎㅎ
와인이 있어서
할리가 있어서
즐거운 와인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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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참 고기 좋아 하는데요
부러우면 지는건데
부럽습니다
마도로스님~ 고기 한점에 쐬주 한잔하고 지하철 막차 타고 막 복귀했습니다.
돌아오는 길이 있어 오랜만에 이슬양과의 데이트에 포식했습니다~ *^~*
올해도 와인강님은 먹을복이 많으시네요^^ 즐거운 힐링에 맛난음식에 부럽습니다~~~
조폭고양이님~ 오늘은 제주도에 내려가신 파르재님도 놀러오시고 쇼당맨님께서 점심 사주셔서 배부른 하루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