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공항들 울상
이미 수백만명의 국내인들이 보다 저렴한 경비의 항공여행을 위해 국경을 넘어 인근 미국 공항을 이용하고 있는 가운데 버팔로 공항측이 국내인들을 대상으로 보다 공격적인 홍보에 나서고 있다.
버팔로 공항은 현재 가디너 익스프레스웨이를 따라 늘어선 전자광고판을 이용해 ‘버팔로 항공요금’을 게재하는 홍보를 진행중이며 내달부터는 TV광고도 시작될 예정인 등 국내 시장을 겨냥한 적극적인 홍보에 10만 달러의 예산을 투자하고 있다. 매주 약 650여대의 항공여객기가 22개 도시를 오가는 버팔로 공항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4인 가족이 올랜도를 방문할 경우 버팔로 공항을 이용하게 되면 저렴한 항공료와 주차료로 인해 약 500달러를 절약할 수 있다는 등 지역별 ‘여행경비절약전략’을 적극 강조, 홍보하고 있다. 또 국내인들의 이용 증가 추세에 발맞춰 도미니카, 맥시코 등지로 떠나는 휴가객들을 위한 노선 취항도 계속 증설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국내 공항들과 항공사들은 수백만명의 항공기 이용객들이 국경을 넘어 버팔로 공항을 이용함으로인해 발생되는 손실에 대해 매우 불편해 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여행객들 입장에서는 미국 공항이 제공하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세금과 공항이용비에 최근의 국내 화폐 약세까지 더해져 전반적 비용이 저렴해 지기 때문에 국경을 넘는 발걸음이 쉽사리 감소될 기미는 보이지 않는다.
copy:토론토 중앙일보
첫댓글 종종 이용하는데 가격도 괜찮아요
목적지마다 다르긴 하는데.. 어떤 경우는 100불안팍 차이나는 경우도 있지만 어떤데는 시기만 잘 고르면 토론토에서 출발하는거보다 50%이상 싸게먹히는경우 있어요
단지.. 메가버스를 타고가면 비행기 시간이랑은 맞추기가 쉽지가 않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