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살 스러운 곰치...

[초코릿]

곰치는   익살스러운   웃음을 머금게 하지만, .

실제로 그 놈들은 지지리도 ‘못난이로  생긴 녀석들이니까요 ㅎ

 곰치의 본명은 꼼치  곰치가 더 표준어스러운데

본명이 꼼치라니   꼼스럽게 생겼대서 꼼치라고 지었는가…?

하지만 전국(꼼치는 남해  서해에서도 잡힌다고 )

어디서도 이 녀석의 본명을 살뜰히 챙겨 부르는 경우란 거의 없다.

생긴 게 제멋대로여서 같잖게 본 건지,

지역마다 부르는 이름들도 제멋대로다. ㅋ

강원도 동해·삼척에서는 곰치, 강릉·속초지역에서는

물곰, 마산과 진해에서는 미거지, 물미거지, 서해안에서는

 바다 미꾸리, 하는 식 이랍니다.

곰치의 표준어(본명과는 다르되요   ‘물메기라 . 하지만 삼척에서

 물메기 운운하면 그저 갈매기 사촌쯤 되는가보다 할 뿐 

이 지역에서는, ‘한 번 곰치는 영원한 곰치’일 뿐이다. ㅎ

실제로 갓 끓여낸   곰치국의 맛은   시원하고  담백하다. 비린 맛도 없고

마치 순두부 같은   몸통살은    숟가락으로 떠먹을 수

있을 정도로     부드럽고   입에 넣으면 스르르 녹는 느낌이여요  

시원하고  맛있어요

 , 생것은 요리를   해도 껍질의   질감이  미끄덩하고  살에도

 점액이   흘러 처음   먹을땐    부담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콧물을   마시는   느낌이라  고도해요),  곰치국의 맛을

아는 사람들은 이 부위를 더 선호  한답니다.

 꼭  코같아요 ㅎㅎ

 징그럽게     생겨서   상품가치는   없고 버리기는

 아까운   생선인지라   정라진(삼척항) 뱃사람들이 집에

 가져가    묵은지(신김치) 썰어 넣고 ‘대~충’ 끓여 먹기  

시작한 것이 그 시초였다고 합니다.

 곰치국의 생명은   김치  맛에 달렸다고  하네요

    보통 1~2년 이상 숙성된 곰삭은 김치라야

국물   맛이   새콤 하면서도 시원해진다는    것입니다.

 한마리  사다 집에서  끓였는  맛이 아니더라구요 ㅎ

오늘아침에   가서먹었는데   부더럽고   시원했어요

오면서  왜  내가  집에서 하면  맛나지  않을까하니

 다른  방법이  있지 않  을  까    해요

아마    묵은지가  맛을 좌우 하는   같습니다

오늘은   주차장에   서울 차들이  가득하네요...

여러분  즐거운   주말되세요....

[리즈향]

곰치국 ..^^
맛있을것 같아요
첨 들어보는데요

한번 요리해봐야 겠어요
마침 묵은지 김치도 냉동고 에 있으니~ㅎ

[초코릿]

리즈향님 묵은지 있음 됩니다 ㅎ
멸치육수 아런것은 쓰지마시고
생수에 묵은지랑 고추가루 마늘파
간은 천일염 소금으로 끝 ㅎ (다시다x) (맛을내려면 미원 조금가능 해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

[리즈향]

우와~~
감사해요
초코릿님♡
편안한 주말 되셔요 ^^

[붕어생각]

저 못 먹어봤어요
나중에 만나면 끓여주세요^^

[초코릿]

ㅎㅎㅎ
저도 맛을 내지못해서리
곰치집으로 가니더 ㅎ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

[붕어생각]

댓글 괜히 달았음
원가도 안나옴 ^^

[초코릿]

ㅎㅎㅎㅎㅎ

[리후]

주문진인가 속초항인가 암튼
곰치국 잊을수가 없네.. 쩝쩝
입맛만 다시고 있슴다.

[초코릿]

술 좋아 하시는 남자분들은
다 좋아하시죠 ㅎ
즐거운 주말 되세요 ^^

[베리꽃]

곰치국.
언젠가 동해안 여행 때 일행들이
곰치국먹으러 가자더군요.
기횔 놓쳤는데
동해안 향토음식인 모양이지요.
생긴 건 거시기한데
초코릿님 설명들으니 호기심이 동하네요.

[초코릿]

ㅎㅎㅎ
강윈도 떠나서 곰치맛을
모르실 겁니다
그냥 시원한맛 싫어하는
분들도 많아요 ㅎ
즐거운 주말되세요 ^^

[이젤]

동해가면 먹어봐야 겠네요
곰취는 좋아해서 매년 봄마다 찾아다니는데
곰치는 기억에 없군요
남비에 탕이 침넘어 갑니다

[초코릿]

어서 오세요
이젤님 ㅎ 생선이
순두부 처럼 부드럽고
시원 합니다
삼척 항 근처로 가셔요
감사 합니다
즐거운 주말되세요 ^^

[산자락]

읽고 사진 보니 곰치탕 침 넘어 가네요
나도 기회되면 먹어봐야 겠네요 ^^

[초코릿]

그러 시군요 ᆢ
곰치국 모르시군요 ㅎ
기회 되시면 꼭 맛보세요
시윈한맛 입니다 ^^

[신미주]

곰치맛은 김치가 좌우하는군요.
강원도 가면 꼭 먹어봐야겠네요.

[초코릿]

묵은지 가 맛을 좌우한것
맞습니다 ㅎ
사와서 끓여 먹었는데 시원한
맛이 아니였어요
묵은지로 해보야것어요 ㅋ

[신미주]

네

[김정란]

먹어본 사람만이 먹는 지역 음식이죠? 저도 못먹어 본것같거든요.ㅎ

[초코릿]

강원도 향토 음식입니다
먹어 보지 않고는 잘 먹지않을것으로~~
1 인분 15000 싼것도 아니고 그쵸 ㅎ
즐거운 시간되세요
감사합니다 ^^

[초코릿]

바다가 있는 곳은 곰치가 있어요
꼭 코같아요 ㅎㅎㅎ
그곳은 곰치라 하지않고
미거지 물미거지 라고할꺼라요 ㅋ
주로 겨울에 많이나요
저는 고향 이 강원도 라요
겨울에 놀러가시면 해달라
하세요 ㅎ

[적토마]

못 생긴 생선이 맛나다는 말이
틀린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외형적으로 멋지고 화려한 생선은
毒(독)이 있고...ㅎ ~

[초코릿]

네 ㅎ
사람도 못난이가 진국입니다 ㅋ
보람된 일요일 되세요
적토마님 ^^

[초코릿]

네 ㅎ
미낄 미낄 하면서
국물맛 시원한것
바로 이맛이야 합니다
평화님 ^^

[등애거사]

어제 마신술의숙취에 ....
곰치국 한그릇 훌훌.. 속이 다 풀릴것 같네요..
채금져요.
입맛만 다시게 했으니...

[초코릿]

네 ㅎ
한그릇 훌훌 드시면
좋을 것인데~
우짜믄 좋을까유 ㅋ

[기라성]

하하 마산이라는 단어에 눈이 번쩍 뜨이네요 여기서는 물메기라고 많이 부릅니다
물론 전국적으로는 곰치가 가장 많이 쓰이는것 같고 물텀벙도 그렇고...
못생긴건 이곳의 아귀와 삼식이도 못지않죠. ㅎ
저는 속초여행길에 전날 과음으로 쓰린 배를 부여잡고 이 곰치매운탕으로 해결한적도 있습니다
그 식당 아주머니와의 사연이 생각납니다. ㅋ 질보고갑니다 즐거운 주휴되세요

[초코릿]

강윈도는 삼식이생선을 심퉁이라고
해요 ㅎ
아주 심퉁스럽게도 생겼지요 ㅋ
즐거운 휴일되세요
감사합니다
기라성님 ^^

[제라]

진짜 맛있어 보입니다.
곰치를 먹어본 적이 없는데
아주 맛있을듯요.

[초코릿]

아고 이분이 뉘신가요 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뵙네요
잘계시죠?
네 아주 맛나요 ㅋ
자주 이곳 에서라도 뵈어요
재라님

저가 댓글을 정감있게 쓰지못 하다보니
오신 님도 발길이 끊어지기도
하네요 ㅋ

[지존.]

여기서 곰치국을 보는군요
방송에서만 봐온건데 ㅎ

[초코릿]

방장님 곰치국 맛을 모르시군요 ㅎ
아마 입맛에 잘맞으실 것으로~~
바닷가 에 사셨던 분들이 즐겨찿는
곰치국 이랍니다 ㅎ
방장님 ^^

[향적]

울릉도 뱃길 동해시 에서 먹은 기억이~
너무나 부드럽고, 훌훌 마시는 듯 한.

현지 에서 뭐라고 부르는 이름 기억이...
곰치국 말고도 다른 명칭 이 ?

[초코릿]

향적님 잘계시죠?
삼척 동해서는 곰치국 강릉속초는
물곰국 타지역에서는 미거지
물미거지 물메기 또 많아요 명칭이 ㅎ

[비단고을]

해장국으로
별미 중에 특미
동해안 여행중에
한끼 배를 즐겁게 해주웠던 곰치
묵은지에 초코릿님의 손맛까지 더하면 일품이겠지요

[초코릿]

먹고오면서 주인께 물었는데
묵은지 라야된다고 하셔서
아~바로 핵심이 였구나 ㅎ
사다가 집에서 끓였는데 그냥저냥
맛이 별류였어요
식당도 잘못 만나면 맛x
감사합니다
비단고을님^^

[혜전1]

10 여년전 강원도 여행시 아침에 곰치국 먹어본 기억이 납니다. 무척 담백하고 맛잇엇던 기억이...

[초코릿]

반갑습니다
10년 이면 강산도 변한다고
했든가요
하지만 곰치맛은 변하지않고
그대로입니다
드셔보셨군요
시원하고 담백 한맛 살도
찌지않고 좋되요 ㅋ

[나 그 네]

물텀벙 곰치국.쐬주안주로는 쵝오임.ㅎ
서리내려야 제맛임다...^^ 꼴까닥.ㅎ

[초코릿]

곰치 맛을 잘아시는
나그네님 ㅎ
여름에는 맛도없지만
곰치를 잡지 못한다고
없다네요 ㅋ
추운 겨울에는 참 맛나지요
고운밤 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