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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토론 이야기방♡
조영태 추천 0 조회 295 14.03.20 13:59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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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3.20 17:09

    첫댓글 이세상엔 괜찮은 사람들도 제법있는 것 같으이... 헌데 혹시 가방 안에 쓸만한 것이 없었을까?... 나쁜 생각^^

  • 14.03.20 21:52

    조교수가 그 가방을 잃은 것은 내가 내 랩탑을 잃은 셈이네. 얼마나 당황했을까? 찾았다니 다행이네. 유럽에서 근무할때는 자주 출장을 외로운 밤기차여행으로 많이했는데.. 고독한 차장에 비추는 자신과 피식거리면서..ㅎㅎ

  • 14.03.21 10:02

    재미있는 실수담~체험담이구나.... 나도 비슷한 경험을 한 적이 있었지.... 90년대 초반, 한달동안 미국 여행할 때, 시애틀 호텔에서 가방을 잃어 버린 적이 있었지.... 그냥 가방이 사라진 것이니 내 잘못은 없었고, 도난당한 줄 알고는, 호텔 프론트에 항의를 하고 경찰 신고도 했었는데, 다음 행선지인 라스베가스로 출발해야 해서 가방 없이 그냥 떠난 적이 있었지... 라스베가스 도착하니, 시애틀에서 가방 찾았다고 연락이 왔었어. 방청소하는 종업원이 실수로 보스톤 가는 언론인 일행의 가방인 줄알고 보내서, 내 가방이 보스톤에 가있다는 것이라.... 결국 그 다음날 무사히 전달받았지... ㅎㅎㅎ^^

  • 14.03.21 10:12

    그런데 탈모 해결은 이해민 원장이 최고 아닌가? 쉽다고 하던데...

  • 14.03.21 11:04

    제목을 꿈이라 해 놓고 가방 다시 찾은 얘긴데..괜한 헛꿈에 속 끊이며 살지말란 얘기로 들린다..가만 보자 내가 잃어 버린 가방은 뭐였을까...이루지 못한 첫사랑??ㅋ

  • 14.03.21 11:48

    학준사장~ 첫사랑을 서양에서는 first crush라고 한다며? 첫 사랑엔 love라는 단어를 잘 안쓴다고 하던데, 벙어리 냉가슴 앓던 학창시절 '맨처음고백'을 혼자 매일 불러서 마음속 18번이던 시절이 나도 있었지.... 어쨋거나 오늘 조교수 글은 댓글 대박이구나...

  • 14.03.21 13:48

    기왕 대박치는 댓글이라면 나도 한줄 더..첫사랑에게 고백 해본 이와 못해본 이 둘중에 지금와서 누가 더 후회를 할까? 나는 못한 이가 더 후회스러울 같은데..고백 못했다고 잃은 것도 없는데 말이다 혹시 조교수가 그런 이야기 하려는 것 아니었을까? 너무 비약을 했나..ㅎ

  • 14.03.21 22:24

    학준 사장~ 난 집사람 만나기 전 누구한테도 제대로 사랑 고백해본 적 없지만, 이제와서 후회는 없다. 마음 속으로 누군가 좋아한 적은 여러번 있었지 ㅎㅎㅎㅎㅎ 모두 다 나의 선택이었고, 그런 성향이 쌓여서 오늘의 내 모습을 엮어 왔으니, 그저 되돌아 보면 빙그레~ " 좋은 인연이었구나...." 그런 정도의 표현을 할 수 있겠구나.......

  • 작성자 14.03.21 16:52

    첫 사랑? 퍼스트 크러쉬? 하하 나한테 첫 사랑은 누구였나? 나는 사랑을 몰라....ㅎㅎ

  • 14.03.21 17:31

    ㅋ 이 양반 많이 크러쉬됐네~~

  • 14.03.21 22:59

    @김학준 난 퍼스트 러브는 크러쉬가 안되고 세칸드가 크러쉬 됬는데.. ㅋㅋㅋ

  • 14.03.21 22:17

    난 여자에 관해 쑥맥이었지... 결혼한 뒤에도 10년이나 지나서 겨우 아내에게 사랑 고백을 했지.... 그 이후 점점 사랑이 깊어졌고.... 이제야 비로소 진정한 사랑을 향해 가고 있다고 느낀다네^^ 요즘 내가 깨우친 것은, 사랑은 대상에 있는 것이 아니더라.... 사랑하는 이와 사랑받는 이의 구분이 있으면 그것은 아직 불완전한 사랑이라고나 할까? 결국 대상을 찾는 사랑은 집착이라는 표현이 적절할 것같다.... 조교수님~ 안그런가?

  • 14.03.21 23:03

    대상이 없는 사랑.... 요즘 나도 비슷한 생각을 갖는다.. 우리가 젊었을 때는 한두사람을 향해서, (물론 학쭈니처럼 수많은 여자들을 향한 경우도 있지만) 물불 가리지 못하고 미친듯이 사랑도 해 보았지만... 결국은 인간을 향한 처절한 사랑을 한 예수님이나 부처님이나... 테레사 수녀나, 마르틴 루터 킹목사나.. 그런 사랑을 해봐야 인간으로 살았다고 말할수 있는거 아닌가?하고..

  • 14.03.21 22:40

    내가 누군가를 사랑한다고 할 때, 자기는 사랑하는 자가 되지만, 누군가는 반드시 사랑받는 대상이 된다.
    그런데 사랑은 그렇게 나누는 것이 아니다. 주체와 대상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는 뜻이다.
    차라리 사랑은 모든 나누어진 것을 합일시키는 가교의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러려면 무조건적 사랑에 대한 이해를 해야 한다.
    관념상으로 사랑에 대해 표현할 수 있는 최고의 말이 바로 무조건이다.
    그 이상 어떤 것로도 표현할 수 없다.

  • 14.03.22 11:10

    이거 뭔얘기들을하는거여~~개꿈가지고 별얘기가 다 나오네그려~~ㅋㅋㅋ

  • 14.03.22 20:04

    나는 홍표 말에 전적으루 동의~~ㅋㅋ

  • 14.03.23 00:58

    홍표 승일이 말씀이 맞구말구... ㅎㅎㅎ 여하튼 영태교수님 글 흥행에 성공했고, 학준 기모 댓글도 보았으니 만족한다^^

  • 14.04.07 10:46

    다행이다. 읽으면서 조마조마했는데...꿈이 아니었으면 심기가 상해 이렇게 자세히 올려 놓을 엄두도 못내셨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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