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18일 (월) 서초와 방배둘레길

[씽씽]

요즘 친구에게서 단풍사진들이 들어옵니다
북한산, 도봉산 곱게 물들은거 같은데 구경만 합니다
언제적 북한산, 도봉산인지 그리움으로만 남은 산의 단풍들일뿐이에요
가깝고 쉬운 코스로 오래오래 다니는게 저의 목표입니다
쉬운길이라도 살방살방 다닐수 있다는게 늘 감사할 따름이지요
가을이 깊어갑니다
날씨도 어제오늘 제법 쌀쌀해졌죠
오늘도 쉽고 편안한길 걷고 맛난 밥먹고 차마시고 멋진 가을날이었어요

고터~몽마르뜨공원~서리플공원~청권사~방배역

고속터미널과 서리풀공원을 연결하는 육교입니다 이 육교를 건너

공원 시작점서 먼저 인사를 나눕니다 날씨가 추워져 옷차림이 많이 두꺼워졌죠

근사한 신발을 신고오신 멋쟁이 아짐~ 여러분의 짐작대로 딱 그분입니다

서리풀 공원과 몽마르뜨공원을 연결하는 누에다리

내려다 보이는 반포로

누에 두입사이에 손을 넣고 만지며 소원을 빌면 이루어진다네요 믿거나 말거나지만 그래도 소박하게 소원을 빌었어요 아마도 다들 비슷한 소망 아니었을까요

몽마르뜨공원은 서초구 상수도 배수지공사를 하며 만든 인공공원이라는데 서래마을에 프랑스인들이 많이 거주하여 거기에 착안하여 지은 이름이라고 합니다

르누아르작품의 부지발의 무도회를 형상화한 조각상

빈세트 반 고호. 폴 고갱. 파블로 피카소등 프랑스 예술가들의 흉상

몽마르뜨 공원

요즘 그림자가 많이져 사진찍기가 까다롭네요 그림자 지우다보니 순서가 뒤죽박죽, 이해하고 봐주세요

서리풀은 우리말로 상서로운 풀이라고 벼를 뜻합답니다 익을수록 고개를 숙이는 겸손함을 나타냅니다

서리풀 전망대

전망대서본 우면산

이맘때쯤이면 잎이 떨어져 늘 뒤집혀있는 낙엽이 궁금했는데 일본목련이라네요

좀작살나무

청권사 내려가는 돌담길

청권사는 효령대군을 모신 사당이랍니다

주렁주렁 열린 모과나무가 여기저기 많이 있네요

청권사는 앞을 지나는 다녔는데 들어와보긴 처음인데요 뒷편의 언덕정원이 멋지네요

떨어져 주운 모과

청권사언덕에서 방배동이 내려다 보입니다

오랫만에 토종 민들레를 보네요 크고 탐스럽고 옛날 생각이 많이나는 꽃이에요

[응암호수]

고운 단풍도 찬 바람에 내려앉네요 가을 끝자락을 바라보니 아쉬움이 씽씽님이
담아준 늦가을 즐감하며 좋은
님들과 즐거운시간 잘보내고
왔습니다 멋진 걸음 담아주어
수고많으셨습니다.

[유정]

올해 처음 장갑을 착용했던 날씨임에도 멋진 사진들 감사합니다 씽씽님~
방배 둘레길 리딩해 주신 호수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첼시]

씽씽님 수고많으셨어요

[팡팡이]

센스가 정말 좋아요~
함께 할수있어 행복한도보
였습니다~수고 많으셨습니다~

[아침햇살]

씽씽님 쌀쌀한 날씨에 반장갑까지 끼시고
이쁜 사진 담아주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감사드려요..^^

[소나기]

예쁜신발을 신고오신그분 생각한대로 그분이 맞았네요~씽씽님 예쁜사진 잘감상했습니다 ~.추어탕도 맛있어 보이네요~~

수고하셨습니다..

[나나정]

어제 다녀온길 사진으로 잘 담아주셨네요.
함께해서 즐거웠어요.
감사드림니다~

[굴렁쇠]

그날에 햇살 그대로 느겨지는 사진그림이여요 감사해여~

[언제나나는]

이렇게 이야기를 담아내신 씽씽님!
정성이 가득 느껴집니다.
수고에 감사드립니다.
주신 귀여운 선물 고마운 마음 갖고 잘 사용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