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6일 탄생화 히야신스(노랑) Hyacinth
과명 : 백합과
원산지 : 지중해
꽃말 : 승부
학명&외국명 : Hyacinthus spp. (영) Hyacinths (이명) 히야신스
히야신스 광(狂)이 득실득실했던 18세기.
2천 종 이상의 변종을 키워 냈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첨탑의 릴릴, 영국왕 메리, 파란종, 하트의 목, 세인트 조지의 꽃, 유니크, 히야신스의 말아 올린 머리칼 따위.
학명의 orientalis는 동양이 원산지라는 의미이다.
꽃에는 늘 전설이 있게 마련이다.
히야신스는 그리이스의 아름다운 청년 Hyacinthus의 영혼이 담긴 꽃이라고 한다.
꽃에서 나는 달콤한 향기가 일품으로 알뿌리 중에서는 튜립이나 수선화 다음으로 많이 쓰인다.
가정에서는 흔히들 물병이나 화분에서 기른다.
하지만 알뿌리 가격이 비싸고 번식에 소요되는 기간이 길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대중화되지 못하고 있다.
알뿌리는 전량 네덜란드에서 수입해 쓰고 있다.
주로 고급 화단용이나 가정 및 사무실에서 물을 이용한 용기재배로 이용되고 있다.
꽃가게에서 구입한 알뿌리를 물병에 꽂아 햇볕이 어느 정도 드는 곳에 두고 물이 떨어지면 보충만 해주면 된다.
백합과의 가을에 심는 알뿌리다. 껍질이 있는 인경으로 추위에 잘 견딘다. 세계적으로 30여종이 열대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지중해 연안 및 아시아 서부에 주로 분포한다
히야신스 원산지는 열대아프리카, 남아프리카, 지중해연안 및 서부아시아로
주로 지중해연안 지방에 30여종이 있다고 알려져 있으며
16세기 초에 유럽에 전해져 원예식물로 많은 품종개량이 이루어졌다..
구근은 내한성이 있는 다년생 유피인경(bulb)이다.
내한성의 추식구근이고 잎이 변하여 구근으로 된 다년생의 유피인경(有皮鱗莖), Bulb으로서 다육질의 비늘잎이 단축경(disk)위에 붙어 있다.
구근의 중심에서 나온 꽃대의 상단에 작은 꽃들이 모여 장원추형의 총상화서를 이루며, 꽃의 크기는 2 - 3cm로서 종모양이며 홑꽃이 대부분이나 겹꽃도 있다.
노지에서 개화기는 3, 4월이다. 꽃의 색은 백색·황색·분홍·홍색·청색·자색 등 다양하며
꽃은 향기가 짙어 향료의 원료로 이용되며 6,000kg의 꽃으로부터 1kg의 기름이 채취된다.
뿌리는 10월에 심고 양지바르고 배수가 잘 되는 사질양토가 가장 적합한데,
밑거름으로서 1㎡당 100g의 화성비료를 시비하면 된다.
화단에 심을 때는 깊이 15cm, 간격 15-20cm로 심는다.
발아 후에는 2,3회 관수 대신에 액비를 준다.
화분에 심을 경우, 4호 화분에는 1구, 7호 화분에는 3구를 심는데, 구근이 조금 나올 정도로 얕게 심는다.
화분에서는 건조에 약하기 때문에 관수를 충분히 한다.
월 2회 정도 관수 대신에 액비를 주면 생장을 촉진하는데,
1월 하순 이후, 실내의 볕에 놓으면 옥외보다 일찍 꽃이 핀다.
물재배도 흔히 하는데, 큰 구근을 골라서 11월경에 심어 냉암소에서 발근시키고 나서 밝은 곳에 내놓고,
다음해 1월경에 볕이 잘 드는 곳으로 옮기면 옥외보다도 일찍 개화한다.
<꽃점>
언제나 긴장하고 있지 않으면 못 견디는 성격입니다.
냉정하고 침착해 리더 타입.
하지만 사랑은 모든 것을 다 주는 것.
엄격히 굴다가도 시간과 경우에 따라서는 유연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정렬을 가지고 사랑을 불태워 보면 어떨까요.
히야신스 이야기
옛날에 '히아신스'라는 소년이 있었습니다.
히아신스는 하얀 피부에 오뚝한 코와 반짝이는 두 눈을 가진 예쁜 소년이었습니다.
어느 날 '아폴로'는 수레를 타고 가다가 천진난만하게 뛰노는 '히아신스'를 발견했습니다.
'히아신스'의 예쁜 모습이 마음에 든 '아폴로'는 그 날부터 '히아신스'와 친하게 지냈습니다.
'히아신스'는 '아폴로'에게서 온갖 사랑을 다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시기하는 신이 있었습니다. 그는 바람의 신 '제피로스'였습니다.
'아폴로가 히아신스와 아폴로의 사이를 떼어 놓고 싶어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제피로스는 아폴로가 히아신스와 함께 원반던지기 놀이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원반을 공중 높이 던져 서로 주고받는 놀이였습니다.
"자, 제가 던질 테니 받으세요." "좋아!" 쌩 소리를 내며 원반이 하늘을 날기 시작했습니다.
재미있게 웃고 떠드는 아폴로와 히아신스를 보고 제피로스는 질투심이 생겼습니다.
원반이 다시 쌩 하고 히아신스 쪽으로 날기 시작했습니다.
'옳지, 이제 기회가 왔구나.'
제피로스는 자기의 무기인 바람을 모아 히아신스 쪽으로 힘껏 불었습니다.
원반은 히아신스의 머리에 맞고 말았습니다.
"으, 으악!"
히아신스는 붉은 피를 내뿜으며 쓰러졌습니다.
히아신스의 머리는 피로 붉게 물들었습니다.
"정신 차려, 히아신스!" 아폴로는 히아신스를 붙잡고 흔들어 보았지만 소용이 없었습니다.
제피로스의 순간적인 실수로 히아신스 소년은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그 후 히아신스가 묻힌 동산 위에는 아름다운 보라색 꽃이 피어났습니다.
하얀 뿌리를 늘어뜨린 깔끔하고 잘 정돈된 이 꽃은 히아신스의 씩씩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그대로 닮은 꽃이었습니다.
아폴로는 이 꽃을 어루만지며 흐느꼈습니다.
"히아신스, 결코 너를 잊지 않겠다. 네가 다시 태어난 듯한 이 꽃을 볼 때마다 너를 기억하마."
그 때부터 이 꽃은 '기억'이라는 꽃말과 함께 소년의 이름을 따서 "히아신스"라고 불리게 되었답니다.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갑옷이 히야신스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의 갑옷은 대장장이 신 헤파이토스가 준 것으로 오디세우스나 아작스 두 전사 가운데 한 사람에게만 주게 되었는데 오디세우스가 차지하게 됩니다.
"지혜는 용기를 이긴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아작스는 실망한 나머지 자살하는데, 그 때 흘린 피 속에서 히야신스가 피어났다고 합니다. 꽃잎을 잘 보면 아작스의 머릿글자인 A.J가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히야신스이야기 2
트로이 전쟁의 영웅 아킬레우스의 갑옷이 히야신스와 관계가 있다는 것을 아십니까?
그의 갑옷은 대장장이 신 헤파이토스가 준 것.
오디세우스나 아작스 두 전사 가운데 한 사람에게 주게 되어 있었습니다.
결과는 오디세우스가 차지하게 됩니다.
'지혜는 용기를 이긴다'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아작스는 실망한 나머지 자살하고 맙니다.
그 때 흘린 피 속에서 히야신스가 피어났다고 합니다.